Crimson Glory
목차
1 개요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로 1979년 조직되었다. 미국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파이오니어적 밴드로 불리우며 특히 80년대 퀸스라이크, 페이츠 워닝, 사바타지등과 함께 필히 언급이 되어야 하는 밴드이다. 4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1992년 해체했다가 최근 다시 재결성하였다.
2 데뷰(1979~1987)
1979년 플로리다에서 결성되었으며 원래 Pierced Arrow가 밴드명이었다가 Beowulf로 바뀌기도 했다. 여러 명의 멤버 교체가 있었고 Jon Drenning, Jeff Lords, Ben Jackson가 오리지널 멤버로 남아있다. 이들은 1986년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를 하였다가 이후 로드러너 레코드와 계약을 맺으며 다시 앨범을 발매하였다. 이들의 멤버 이름들도 생소할 정도로 사실 다른 멤버들은 주목받지 못했고 보컬 미드나잇만 엄청나게 날카로운 고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밴드 멤버들은 빨리 주목받길 원했고 1집에선 전원이 은색 마스크를 쓰고 나와 신비주의를 표방했다. 유일하게 이때도 보컬만 마스크 왼쪽이 깨져서 노출되었다.
3 2집 Transcendence (1988~1989)
첫 앨범 이후 1년만에 2집을 발매하였고 Lonely가 첫 히트 싱글이 되고 뮤비도 주목을 받았다. 1집이 그저 그러했던 앨범이라면 2집은 80년대 프로그레시브 메탈 역사에 길이 남을 수작으로 평가를 받는다. 특히 멜로디와 함께 신비한 스토리를 담아낸 이 앨범은 후임 밴드 랩소디 오브 파이어에게 그 영향력을 끼친다. 이 앨범은 프로그레시브 팬들 뿐 아니라 유럽의 멜로딕 스피드 메탈 팬들에게도 필청 앨범이 된다. 이후 메탈리카, 오지 오스본, 퀸스라이크 등 여러 대형 밴드들과 투어를 함께하며 전성기를 누린다. 이때는 마스크를 부분적으로 떼어내고 오페라의 유령의 그것과 비슷한 스타일로 만들어 활동을 한다. 앨범이 거듭되면서 마스크가 벗겨져가서 3집 때면 전원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추측도 많이 했었다.
4 3집과 탈퇴 그리고 해체(1996~1999)
2집 이후 서포모어 징크스에 휩쓸린 것인지 드러머, 기타리스트 등이 탈퇴를 감행하게 되고 갑작스레 3집 Strange and Beautiful을 발매하곤 보컬 미드나잇까지 탈퇴를 해버렸다. 그리고 그는 이후 10년간 음악계에서 자취를 아예 감춰버린다. 1992년 밴드는 와해되어버렸으나 Drenning, Lords, Landing은 이후 1996년 다시 앨범을 한 장 더 발매하였다. 1996년 말 밴드 멤버들은 다시금 미드나잇을 불러들여 밴드를 이어가길 바랬으나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거절하였고 이후 Wade Black이란 보컬과 사바타지의 드러머 Steve Wacholz를 맞아들여 앨범 Astronomica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유럽에서 첫 주에 3만장을 팔며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밴드는 다시금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5 재결성 그리고 미드나잇의 죽음(2005~2016)
2005년 3월 밴드는 오리지널 멤버로 재결성을 공식발표하였고 5집 앨범은 타이틀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스의 헤비메탈 레이블 Black Lotus Records에서 콘서트 DVD와 함께 첫 2장의 앨범을 박스 세트로 발매하였다. 2006년에는 드디어 미드나잇이 새 앨범 뿐 아니라 4집 앨범 Astronomica 투어까지도 보컬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2007년 미드나잇은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었고 밴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미드나잇과의 작업을 포기하게 된다. 2009년 7월 8일 미드나잇은 사망하게 되었고 위 동맥류가 원인이라고 밝혀졌다. 밴드는 헌정쇼를 열었고 많은 게스트 보컬들이 참석을 하였다. 메탈 처치의 로니 먼로, 크리스 임펠리테리의 랍 락, 로얄 헌트와 잉베이 맘스틴을 거친 마크 볼즈 외 많은 이들이 참석을 하였고 밴드는 현재 퀸스라이크의 보컬이 된 토드 라 토레를 새 보컬로 소개하게 된다. 밴드는 2011년 데뷔 25주년 기념 투어를 유럽에서 가졌다. 새 보컬마저 퀸스라이크로 떠나면서 밴드는 결국 와해가 되었다. 새 보컬이었던 토드는 기약없이 지연되는 앨범발매가 힘들었다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밴드는 보컬 오디션을 보겠다는 공고를 밴드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도 내걸었지만 지금까지 새로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6 디스코그래피
- Crimson Glory (1986)
- Transcendence (1988)
- Strange and Beautiful (1991)
- Astronomica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