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모어에서 클라리스 세대(또는 신세대라고 한다)의 비중있는 등장인물.
클레어처럼 넘버 47의 최하위 전사. 실제로 그 힘은 전세대 동일 넘버 클레어보다 더 약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인즉 요마와 융화가 불완전하게 진행되어 인간이었을 때의 색소가 다 빠지지 않고 남게 되어 요마의 강인함을 제대로 얻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1][2]
따라서 전투에 필요한 스피드나 힘이 매우 부족하며, 요마 한 마리도 쉽게 처치하지 못한다. 체온 조절도 못하며, 냉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3] 냉정하지 못한 만큼 매우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준다. 동료들 역시 그녀를 반푼이라고 무시한다.
조직에서 반 폐기 상태에 두었던 넘버 4 미아타의 보호자 임무를 부여받는다. 미아타는 클라리스를 왠지 모르게 엄마라고 여기면서 따른다. 만족한 조직은 전(前) 조직의 눈 갈라테아의 처단 임무를 맡긴다.
그런데 조직에 배신때리고 라보나에 머무르기로 한 것 같다. 이걸 보면 조직은 망할 징조를 보인다
클레어 세대 이후의 넘버47로써 어찌보면 보조 주인공같은 캐릭터인데 아직까지 활약할 여지가 너무 작다. 이야기가 꽤 진행됐는데 등장하자마자 미아타한테 압도당하기도 하고, 전투시마다 삽질을 하질 않나, 색이 덜 빠져서 불완전한 전사라는 기본 설정인데 그래도 47번도 특수 넘버라는 걸 생각한다면 의외의 반전이 있을 여지는 있겠다. 그런데 다들 조직 쳐들어가기로 했는데 클라리스와 미아타 커플은 라보나에서 골키퍼 신세(부폰놀이)다. 부각되려면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현재의 전투력만 놓고 보면 라보나 성당의 에이스급 전사들인 가크&시드 이 두 사람한테 1대1로 원터치를 떠도 질 것 같을 정도로 불안하다. 그래도 클레이모어답지 않게 꽤나 인간적이며 착하다. 미아타가 엄마라고 따를 정도고 마을 사람들도 클라리스에게는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것 같다. 그래도 작가의 엄청난 보정빨이 있어야 강해질 수 있는 캐릭터라는게 안습. 그런데 이 보정빨을 작가가 색다른 방법으로 해결해 버렸으니 바로 베스와 일리시아의 관계와 같이 각성한 미아타의 인격을 유지하는 역할. 정확하게는 갈라테아와 같이 조종하는 것인데, 아마 갈라테아 본인이 일전에 일리시아와 베스의 싸움방식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실행한 방법인것 같다. 에우로파와의 전투가 길어지자 미아타가 사람 내장을 갈구하며 완전히 각성해버리려고 하는데, 결국 클라리스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요기해방을 통해[4] 미아타를 되돌렸고, 미아타의 머리에 손을 얹어 자신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운 다음[5] 요기 해방에 의한 여파로 몸이 흔적도 없이 흩어져 버리고 만다. 가장 약한 전사가 새로운 심연의 강자의 탄생을 순전히 자기 희생으로 저지한 특별한 케이스.- ↑ 이 때문에 니나나 갈라테아로부터 유색종이라고 불린다.
- ↑ 그런데 요마와의 융화가 불완전하게 진행되서 그런것이 아니라 요마에 대한 증오와 자신에 대한 혐오가 없기 때문에 유색종이 된것일수도 있다. 클라리스의 과거를 보면 꽤나 가난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의 마을이 각성자에 의해 멸망했을때도 별다른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정도이니....
- ↑ 전사들 중 유일하게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존재이기도 하다.
- ↑ 유색종은 요기해방을 살짝만 해도 몸에 무리가 생겨 죽어버린다.
- ↑ 미아타가 슬퍼하거나 공황에 빠져 각성자가 되어 동료들을 위험하게 만들기 않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