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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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등장인물이자 중간보스중 한명으로 행적을 요약하자면 재수없음의 결정체. 실제로 다른 마왕들도 소인배나 촘생이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웹 연재에서는 최후반에서야 등장하고 비중도 그만큼 적었던 중용광대연합이 서적판에선 빨리 출진하면서 적어도 동료애만큼은 확실히 있는 놈으로 평가가 상대적으로 올랐다. 여담으로 웹판에서 동료인 라플라스는 (원래 제작목적이 그러니만큼)힘은 떨어져도 머리는 좋고 핸섬한 머스마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서적판에선 광탈하는건 웹판과 같지만 지능이든 힘이든 더 상향받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리고 결국은 리무루에게 돈과 부하들과 힘을 모조리 뜯겼다. 결론은 더 많은 걸 리무루가 뜯게 하기 위한 작가의 농간

2 행적

리무루를 분노하게 만들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2번째 희생양[1]

2.1 과거

사요족(데스맨)이라는 종족으로 지맥에서 힘을 받으며 죽어도 부활할수 있는 특이한 종족이며 카자리무가 너무 힘에만 치중한 다른 광대들이 불안해서[2] 여러가지로 쓰기 위해서 생전에 자신의 힘대신 지능만을 배껴서 만든 마인이며 태어난 후 환희의 광대라는 이명과 웃는 얼굴의 가면을 받았다.[3] 이후는 카자리무사후 떠돌다가 마왕이 되었고[4] 여러가지로 인간세계에 대해서 케로베로스의 담라다의 거래상대가 되며 손을 뻗어서 재화와 무기,부하들을 모으며 세력을 키웠고[5] 카자리무가 카가리로 부활하면서 유우키와 카가리를 주인으로 받들면서 그들의 명령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뒷공작을 펼치고 있었다.

2.2 현재

그 분이 내린 명령대로 밀림 나바를 세뇌하며 동시에 각성마왕이 되기 위해서 파르무스왕국을 뒷공작으로 움직이기도 했지만 결국 쳐들어온 파르무스의 병사들을 리무루가 혼자서 다 제압하고 혼까지 먹어버리는 바람에 각성마왕작전은 실패[6] 결국 무의식적으로 점점 초조해하는 것과는 달리 밀림을 얻었다는 안심때문에 무언가가 엇나갔는지 라플라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막나가기 시작했고 각성마왕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이 제일 아끼는 부하인 야무자[7]에게 3만의 병력을 맡겨서 아직 인간이 남아있을 칼리온의 수왕국을 사냥하라는 명을 내리고[8] 칼리온의 배신과 자기가 감시역으로 보낸 아꼈던 부하 뮬란을 리무루가 죽인 것과 리무루가 그 이후 마왕을 멋대로 자칭한 걸 빌미로 본인,밀림,프레이 3인의 허가로 발푸르기스를 열고 야무자가 조사란 이름의 학살을 자행할동안 자신은 발푸르기스에 참여하였다.

다만 예상외로 수왕국과 템페스트 연합군에게 역관광당한 야무자가 도망도 못 치게 되어 항복하려고 하자 클레이만은 그에게 억지로 카리브디스의 조각을 먹여서 폭주시킨후 아예 관심을 꺼버렸다[9] . 하지만 발푸르기스 자리에서도 결국 리무루에게 설전으로 져서 리무루와 부하들을 데리고 기이가 만든 결계에서 싸우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인형사로서의 능력은 시온에게 전혀 안먹혔고 자신이 데려온 무장인형은 뒤늦게 참여한 베레타가 순살후 리무루에게 조공할 목적으로 유니크 아이템들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었으며(...) 희귀마수인 은색여우는 란가가 붙들동안 리무루가 조종하던 비법을 해제시켜서 구원시켜 버렸다.

이렇게 상황이 점점 몰리자 밀림에게 칼리온의 나라를 날려버린 기술로 모두를 날리라고 하지만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사실 밀림이 조종당한건 훼이크고 오히려 그걸 노려서 밀림은 정보를 빼내려고 했던 것. 당황해서 '내가 당신에게 죽이라고 명령했잖습니까!' 식으로 알아서 나불나불 계획을 발설해버린 클레이만만 바보가 된 셈(...) . 결국 폭주한 클레이만은 그동안 모은 원혼과 자신의 생명까지 투입하여 각성마왕으로 진화[10] 그 상태로 중용광대연합으로서의 자신을 지칭하며 가면을 착용하고 리무루와 육탄전으로 싸우는척 하다가 도망가려 했지만 결국 다 간파당해서 패배. 그 뒤 역으로 도발을 건 뒤 죽어서 부활하려고 했지만 다 꿰뜷여본 리무루에게 차단당했다. 단 웹소설과는 달리 끝까지 정보는 발설하지 않고 의리는 지킨 채 리무루에게 먹혀서 사망했다.[11]다만 아이러니한것은 본인은 한낱 조연수준의 중간보스지만 본인이 일으킨 일들과 죽음이 이래저래 세계를 크게 약동시킨것을 보면 끝까지 이름을 남길만한 인물. 다만 마왕들 중 진심으로 도와준 상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오로지 원한이 있거나 무시를 당했을 뿐. 심지어 로이 발렌타인은 라플라스에게 클레이만의 죽음을 전할 때 '그놈 잘 죽었다'는 식으로 무척 즐거워하면서 갖가지 욕을 퍼부었을 정도. [12].

3 안습

이래저래 서적판으로 오면서 재수없음보단 안습함이 커진 인물인데 그 안습내역을 정리하자면

  • 자신이 마왕이 되기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짯으나 정작 정체불명의 슬라임이 지혼자 전멸시키고 혼먹어서 각성해버렸다.
  • 자기가 성을 비운 사이 방위기구로 맡아놓은 아다루만은 슈나에게 패배해서 리무루에게 이적해버렸고 성에 모아놨던 모든 재화와 보물과 무기등등의 쓸만한 재산들은 이들이 모두 털어갔다(...) 즉 살아서 돌아와봤자 기다리는건 아무것도 없는 텅빈 집뿐이라는 것(...)
  • 상당히 쓸만한 부하들을 데리고 있었으나 뮬란은 리무루가 심장을 다시 만들어서 사랑을 찾아 떠났고 야무자는 죽었고 쿠마라[13]와 아다루만은 리무루에게 이적되어버렸다.

요약하면 리무루에게 동료 + 재산 + 보물 + 마왕화 + 정보 + 기타등등을 어쩌다가 가져다 바친꼴이 되었다(...) 클레이만의 모든것이 리무루의 파워업의 제물이 된것이다. 애초에 클레이만이 1년만 얌전히 살아도 리무루가 성장못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걸 보면 여러의미로 안습하다.

위와 같이 안습한 행적이 상당히 늘었다. 물론 클레이만이 나쁜짓을 한건 맞지만 약육강식인 이 세계에선 어찌보면 누구나 할법한 행위였다.[14] 웹소설에선 자기좀살겠다고 비굴하게 정보까지 다넘겼다가 소멸당했지만 서적판에선 상술했듯 폭주할때 무심코 뱉은 말들만 빼면 죽기전까지 정보하나 안말하고 죽었기에 단순히 짜증나는 놈이던 웹소설에 비해서 많이 안습해지는 정도로 상향(?) 된 점이 그나마 나아진 점이라고 할수 있다.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그토록 잘난체를 하던 놈이 자신의 모든 것을 리무루에게 알아서 갖다 바친꼴이 되었다.진짜 눈물 좀 닦을 수 밖에 없다.

4 여담

위에서 상술했듯이 웹소설후반에서야 밝혀진 중용광대연합이 서적판에선 초반부터 나오며 이래저래 자기들끼리의 의리하나는 최고란게 밝혀진것 때문인지 자신만 생각해서 모든 정보를 넘겼던 웹소설의 무소속 클레이만보다는 동료들한정으로는 아끼는 의리남으로 바뀌었고 아이러니 하게도 동료를 불신한결과 주인인 카가리와 죽은 이유마저 비슷했다.[15] 결국 웹소설 카가리가 죽을때처럼 단지 동료들이 행복하게 살 미래를 만들고 싶었던 자신이 어디서 부터 길이 어긋났는가라는식으로 유언을 남기며 사망했단것도 같다.
  1. 1번째는 파르무스 왕국 국왕이다.
  2. 실제로 라플라스는 피를 보면 폭주하는 성격덕분에 카자리무와 라플라스본인도 어지간해선 라플라스를 출전시킬 생각이 없을 정도로 성격이 더럽고 티아와 팻맨도 지능보다는 그냥 싸우는쪽에 알맞는 성격이다.
  3. 라플라스도 웃는 가면이지만 라플라스가 광소(狂笑)라면 클레이만은 그냥 웃는 가면정도라고 보면된다.
  4. 카자리무와 똑같이 자신들의 동료가 편히있을 땅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로 보인다.
  5. 리무루가 오기전까진 유일하게 돈의 가치를 아는 마왕이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교활하기까지해서 히나타 사카구치마저 클레이만의 꼬리도 못잡을정도로 교활하다고 인정할정도
  6. 다만 웹소설과는 달리 틈틈이 인간노예들을 구입하면서 죽여서 네자릿수정도의 혼은 모았다고 한다. 무작정 죽여도 소용 없다는 의미
  7. 웹소설에선 등장도 안한 새로운 인물이지만 등장한지 얼마 안 되어 바로 베니마루에게 죽어서 광탈(...)왠지 비슷한 이름을 가진 누가 떠오른다(...) 물론 인성은 정반대지만
  8. 실질적으론 혼을 얻는 동시에 칼리온의 배신의 증거를 모은다는 명분도 얻을 목적이었다.
  9. 다른 부하들은 어떤 식으로든 클레이만을 배반하지 못하게 장치를 하고 있었는데, 야무자만큼은 그냥 계약만 했다. 하지만 본인도 속이고 역시 몰래 장치를 해놓고 있던 것
  10. 다만 확실히 안정된 힘이 아니라 수확제같은 수면이 없는 대신 새로운 스킬도 못얻고 힘이 안정되지도 못해서 얼마안가 풀리며 단지 마소량이 증가했을 뿐이라고 한다. 사실 이 각성도 리무루가 마력요소 보충하려고 일부러 유도한거다. 라파엘이 파워업 후의 전력과 클레이만이 취할 전술까지 모조리 연산해서 클레이만이 도망칠 건덕지조차 남기지 않았다.(...)
  11. 웹소설에서 빨리 이고통에서 벗어나겠단 이유만으로 정보를 최대한 다 넘긴것과 비교해보자면 완전 천지차이수준으로 소속불명의 마왕 클레이만중용광대연합소속의 광대중 하나인 클레이만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12. 그리고 그 전까지 힘을 드러내는 걸 숨기고, 이길수 있는 상대 앞에서도 도망만 치던 라플라스가 클레이만의 죽음을 알자 처음으로 광분해서 적을 순살시켰다.
  13. 아직이땐 이름을 안받은 그냥 은빛여우지만 편의상 기입
  14. 애초에 악마족은 계약자가 지보다 약하면 죽이고 지들끼리도 허구한날 죽이고 다니는 전투민족이고(...) 오우거들도 대대로 용병민족이라 고용되면 되는대로 용병짓을 하느라 싸우다 죽으면 죽은것이라고 인정하는데 오크로드 습격때도 분하긴 한데 확실히 우리가 약해서 진건 맞으니 뭐라 할 말은 없다. 단지 복수만 하고 싶을 뿐 이라고 자기들이 진건 인정했다. 즉 클레이만은 어찌보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간 것인데 문제는 주인공을 적대한게 문제
  15. 카자리무는 라플라스를 데리고 다니지 않아서 레온에게 한번 죽었고 여유있지만 그래도 도망치자고 신호보내던 라플라스를 무시한결과 카가리상태에서도 죽었는데 클레이만또한 카가리의 말을 안듣고 카가리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위험할거 같다는 라플라스의 말도 어기고 폭주한 결과 죽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