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크라이드의 등장인물. 한국어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준형'. 성우는 다름아닌 야마자키 타쿠미/김영선. 카즈마의 거의 유일한 벗으로 흥신소 비슷한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통은 카즈마에게 일거리를 알선해준다. 카즈마와 유타 카나미가 먹고 살 수 있는 것도 다 이 친구의 덕분. 서로 치고박기도 하지만 카즈마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일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의리가 강한 인물이다.
2 캐릭터
앨터 능력자는 아닌지라 작중에서 잠꼬대를 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해대는 등 개그 캐릭터 겸 카즈마의 전속 운전수(...)로 활약하는데, 보기와는 달리 사실 꽤나 능력있는 인물이다. 권총을 꽤 다루는 듯 하며 카즈마 때문에 계속 차나 오토바이가 박살나도 또 어디선가 구해오는등 물품조달이나 연줄도 상당하다. 심지어 본격적인 네이티브 앨터 사냥에 나선 홀리 부대에 대항해서 싸울때는 네이티브 앨터 능력자들을 간단히, 그것도 꽤 많은 숫자를 모아 결집시키며, 어디선가 험비 비슷한 군용차에 미사일까지 구해온다(...)
중반부에 홀리가 카즈마의 집을 알아낸 것을 눈치 채고 카나미를 구하려다 붙잡힌다. 그 과정에서 언론 조작으로 카즈마를 악당으로 모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 만행을 참지 못하고 대중과 홀리 앞에서 카즈마의 결백을 주장하다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카나미를 구출해 탈출하는데 성공. 하지만 그에 이어서 카즈마를 구하러 가다가 도중 등 뒤에 총격을 받은 것 때문에 카즈마를 핀치에서 구해내긴 하지만 카즈마의 등에 업혀 돌아오던 중 결국 사망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내색하지 않으며 카즈마와 수다를 떨었기에 카즈마는 키미시마가 죽을거란 생각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특히나 민중앞에서의 절규와 총격을 받을 때의 키미시마의 대사는 작품 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명대사.
키미시마曰: "참나, 앨터 능력도 없는주제에 뭘하는 거야 나는?그래도 나는 그 녀석과 만나버렸는걸. 아아, 정말 우연히 만나버렸지.
그러면 해내줄수 밖에 없잖아!
게다가 이런 최악인 나에게도 자극에 혈안이 될만한 일이 있다는거야!
오기가 있잖냐! 사내자식에게는!"
키미시마의 죽음에 크나큰 충격을 받은 카즈마는 큰 충격을 받고 격노, 마구 날뛰면서 홀리 부대를 박살내게 된다. 그리고 키미시마의 유품인 권총으로 2차 형태로 앨터화, 엘터화 도중 폭주하고 로스트 그라운드에서 두번째 재 융기가 일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