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역(와카야마현)

와카야마 전철
키시가와선
와카야마 방면
칸로지마에

1.2 km
키 시시종착

貴志駅 / Kishi Station

와카야마 전철
貴志
きし

역정보
영어표기Kishi
한글표기키시
소재지와카야마현 키노카와시 키시가와초 코도 803
和歌山県紀の川市貴志川町神戸803番地
개업일1933년 8월 18일


현 키시역 전경.


구 키시역 전경.

1 개요

일본 와카야마키노가와시에 있는 철도역으로 와카야마 전철 키시카와선의 시종착역이다. 원래는 유인역이었으나 2006년 4월 1일 이후로 무인역이 되었다. 타마 밥은 누가 주나? 타마 밥 팝니다 ¥200

2 역 구조

전형적인 목조건물 지상역으로 2010년 2월 1일 기존의 역사를 재건축하여 4월 완공,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잘 보면 알겠지만 고양이 얼굴을 딴 모양이다.

3 역 주변 정보

키시역이 있는 키노가와시는 딸기 재배가 번성하여 매년 2~5월 딸기 따기체험 축제인 '이치고가리'가 열린다.

4 고양이 역장 타마


たま
1999년 4월 29일 ~ 2015년 6월 22일

무엇보다도 이 역은 마스코트인 고양이 역장 타마로 유명하다. 타마는 원래 키시역 매점에서 키우던 고양이로, 평소에도 붙임성이 좋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2007년 2월 12일 역장이 되었는데 이것이 언론에 뜨면서 일약 이 역의 스타가 되었고, 덕분에 역의 관광객이 17%나 증가하고 신문, 방송광고[1]에도 방영되는 기염을 토했다. 2008년에는 슈퍼 역장으로 진급하여 2015년까지 키시역의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2013년에는 공을 인정받아 와카야마 전철 사장 대리로까지 승진했다. 근무 형태는 주 6일, 일요일 휴무(...).

타마는 2015년 건강이 좋지 않아져 5월 19일부터 비염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었고, 6월 22일 밤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 # 경향신문의 보도 향년 16세로, 인간 수명으로 환산하면 약 80세 가량. 장례는 6월 28일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장으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타마는 영구 명예 역장으로 추대되었고, 향후 역전에 세워질 신사에 배향될 예정이라고 한다. 고양이 한 마리 죽은 거에 뭔 그리 호들갑이냐고 볼 수도 있지만, 타마가 이 지역에 미친 공헌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대우. 유명한 관광지도 없는 이곳을 오로지 '고양이 한 마리 보려고'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폭증한 걸 보면 말이다.

타마 외에 역장 보조 고양이인 미코, 치비, 역장 대리 니타마도 있다. 미코와 치비는 모녀관계로 어미 고양이인 미코는 2009년 7월 20일에 세상을 떠나 현재는 치비만 남아있다. 니타마는 2012년 이다키소역의 역장으로 부임했다가 타마 사망 이후 키시역의 2대 고양이 역장으로 부임했다.

국내에도 고양이가 역장으로 추대되는 케이스는 역곡역이 있다.

5 역 및 승강장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이다.
  1. 2011년 대한항공 광고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마을풍경편에서도 방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