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미 쥬로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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極 十郎太

질풍! 아이언리거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더빙판은 김종환.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타오.

언제나 냉정침착하고 과묵한 검객형 캐릭터로 검도 리거다. 그가 지니고 있는 죽도는 뽑았을 때 정신력으로 진검으로 변신한다. 무텐소드를 이용한 수월의 검(水月の剣)이라고 한다. 흠좀무. 검객리거이기 때문인지, 자신을 지칭할 때 某(それがし, 소레가시)라 지칭하며 상대를 지칭할 때는 御主(おぬし, 오누시)라 지칭한다. 사극에서 무사들이 자주 쓰는 지칭 표현인데, 의외로 고자루어는 안 쓴다.

키아이 류우켄에 맞먹는 흉악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GZ가 동료로 들어오는 14화에서 빌딩 수준의 거대기계 블리저드 머신을 연료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정신력으로 두쪽을 내버린 정도를 들 수 있다.

로봇인 주제에 산속에서 물레방아를 돌려 자체발전하면서 수련 겸 생활하고 있다. 그러던 중 매그넘 에이스의 44소닉을 보고 '센서를 뛰어넘은 마음의 힘'을 발견했다고 판단, 매그넘 에이스에게 도전한다. 그러나 44소닉과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나고, 수행이 부족하다고 느껴 매그넘 에이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산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실버캐슬이 다크 소속 야구팀인 다크킹스와 갖는 시합의 마지막 순간에 대타로 나타나 홈런을 날리고 입단하게 된다. 검도 리거라서 그런지 야구 경기에서는 주로 지명 타자 포지션.

비중은 공기에 가까웠으나 중간에 44소닉으로 원맨 플레이로 무리를 하던 매그넘 에이스의 상태를 가장 먼저 파악하는 등의 눈치도 뛰어나고, 결국 약해질 대로 약해진 매그넘을 위해서 그당시 다크에서 나와 방랑중이던 골드 삼형제를 실버캐슬로 들어오게 하려 설득 했으나 골드암44소닉과 타츠마키 수비로 무산되고 매그넘에이스 본인의 마구를 깨서 정신차리게 해주려 한다. 본인은 본인대로 파이터 스피리츠의 마구 X선샤인을 깨기위한 특훈에 들어가고 매그넘 에이스에게 아무것도 없는 백지편지를 남겨서 "마음을 비워라" 라는 것을 가르쳐주어 초심으로 돌아가게 한다....지만 그걸 알아본 매그넘도 꽤나 정신나간 듯. 흠좀무

명대사는 "간파했다(みきった)""산으로 돌아간다 (山に帰る)". 본편에서는 자의든 아니든 가출을 자주 하다가 OVA에서는 매그넘과 GZ도 나오는 마당에 혼자 출전하지 않다가 막판에 대타로 등장. 상대쪽 교체 투수로 등장한 파이터 스피리츠의 X선샤인을 홈런으로 맞받아치면서 동점을 만들고 리타이어. 짧은 활약이지만 이 활약이 결과적으로 이런저런 일로 복잡해져 있던 갸레트의 마음을 돌리는 결정적 쐐기가 된다.

국내판에서는 일본적인 색채가 강해서인지, 관련 에피소드가 많이 짤리기도 하는 등 후반으로 갈수록 안습을 자아내는 리거들 중 하나다. 많은 투수들, 특히 파이터 스피리츠의 천적이다.

필살기는 정신파. 검 없이도 쓰는 정신파 풍잔탄은 발로 날리는 장풍이다(...) 25화에서 다크의 가드들의 공격으로 위기에 빠진 매그넘 일행을 구할때는 츠바메가에시도 쓴다.

성우인 야마구치 캇페이는 주로 소년이나 가벼운 느낌의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지금도 종종 탑조이성우가 바뀐 게 아니냐는 농담이 나오기도 한다. 너무 노골적이여서 그럴지도 코스키 쥬로타 성우와 쥬로우타는 이름이 같고 한자도 동일하다.

사실 이 쥬로타에게는 떡밥이 하나 남겨져 있는데 제작사와 제작목적을 알 수 없는 것이다. 마을 공장에서 태어난 류켄의 예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리거는 공업품인지라 대부분 조사를 해보면 어디서 제작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반면 쥬로타는 전혀 과거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공식설정서에 따르면 다크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 비밀조직이 만들어낸 전투용의 리거이다. 구형임에도 전투용으로서 고성능을 가진 매그넘 에이스와 호각으로 싸울 수 있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