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바운티 다크 사이드

킹스 바운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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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스 바운티의 최신작. 스토리 적으로 딱히 연관이 크게 되지 않는듯 하다. 전작 등장인물도 울라프 정도만 그런 모험가가 지나갔다는 식으로 언급 될뿐.

빛이 승리해버린 세계에서 어둠이 대역전극을 펼치는 시나리오. 세세히 보면 빛의 세력이 제법 막장인걸 보여준다. 최소 인성이 쓰레기. 엘프여왕이나 인셀버그의 왕 등등... 죽어도 싸다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이 녀석은 죽으면 안타깝겠다 싶은 녀석 따윈 없으니 마음것 죽이자.

2 변경 사항

직업이 전사->오크 사나운 바길, 성전사->악마(서큐버스) 매력적인 네오린, 마법사->뱀파이어 모튼가의 데어트로 변경되었다.

특성이 상당히 변경돼서 대대로 똥취급 받던 성전사가 상당히 강캐가 되었다. 니트수준이던 음유시인에 비하면..

마법은 다시 3가지로 줄어들었고 퀘스트를 통해 5레벨 마법서를 모험마법으로 변경가능하다. 마법사의 경우 23~25정도부터 이걸로 폭업이 가능하다.

룬은 바이킹만 쓸수있고 아무래도 어둠 진형인만큼 오크의 아드레날린 관리, 악마의 광란 확보등이 중요하다.

보상파트가 보강돼서 마법수정 수집같은 경우 전작에는 실제로 100개를 들고있어야 돼서 마법을 배우기가 겁났는데 이번엔 총 먹은 갯수로 파악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마법을 배울수있다.

소환수가 상당히 쓸만해졌으며(지능이 높을경우 보유 지도력만큼 소환가능한데 그걸 초월하면 소환수의 위력이 올라간다. %만큼 공방뿐만 아니라 체력, 데미지도 상승한다. 단, 현재 버그인지 의도인건지 악마소환마법과 강령술등은 위력 적용이 안된다. 적용된다면 너무 막장 유닛이 나오는격이니..) 특히 쉽게 배울수 있는 자연의 부름이 지능이 높으면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초반엔 피닉스지만 후반엔 자연의 부름이 더 유용할정도. 덕분에 마나템의 위상도 올라갔고..

전작에 치를 떨게하던 언데드가 아군병력화하면서 다시 잉여가 되었다(....)

덕분에 튜터리얼의 난이도(화이트힐 전투까지)가 살인적인데다가 마법사로 시작할경우 시작부터 언데드를 부리기때문에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어렵다.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튜터리얼파트를 지나쳐야 제대로 된 보급이 가능하다보니 진입 장벽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금화를 버는만큼 나가긴하는데 불가능을 가더라도 전투후 얻는 골드나 광폭한 고블린의 탐욕등으로 시체뒤지기로 얻는 골드가 후하기때문에 딱히 부족하진 않다.

이번 작에는 분노는 튜터리얼이 거의 끝날때 얻는 사역마가 써주는데 이 사역마는 포로(적을 처치하면 획득가능. 관련 퀘스트가 있어서 사용하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를 병력으로 전환하거나 공간이동(한번 가본 맵으로 이동가능)을 시켜준다. 그 외에 스토리상 사역마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분노스킬 쿨감이 별로 안좋아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쓸모도가 상당히 높은 스킬이 많다.

독, 빙결, 불탐, 출혈(신규) 등의 데미지를 주는 상태이상이 상당히 좋아졌다. 특히 마법사의 경우 필수적이다. 상태이상이 걸리면 사기가 감소한다는것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맵이나 특정 퀘스트를 깨면 주던 호칭에 특수효과가 추가되었다. 주로 사기 상승.

분노가 있으면 마나회복이 느리기때문에(초반에는 거의 1.) 마나 회복 신발이 없으면 초반엔 진짜 빡친다. 2번째 섬에서 나오길 빌자.

퀘스트 선택사항이 많아서 잘 선택해야된다. 되도록이면 악당스러운걸 선택하자.

막장아이템이 제법 된다. 특히 디버프 템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엄청난경우가 많은데 작동안되는경우도 많다.

2.1 오크

이번작에서는 직업 고유특성외에도 상위특성(1레벨만존재)이라고 할만한 특성이 있다. 상위특성을 찍어야 고유특성을 찍을수있다. 그 외에도 자기 직업특성의 경우 추가 보너스(공격력이나 지능, 마나 추가등)가 있다.
오크의 고유특성은 3레벨 기준으로
피의 욕망 : 모든 저항 15% 증가, 치명타시 100%확률로 출혈, 반격시 치명타 확률 40% 증가
분노 숙달 : 45% 확률로 분노 스킬 재시전가능
피의 분노 : 분노스킬, 부대의 공격이나 특기가 30%확률로 2배 데미지를 줌
상위특성은
대장 : 힘 트리 특성 포인트당 분노스킬 효율 1%상승

힘 트리 특성 포인트당 분노 1상승
힘 트리 특성 포인트당 전장밖에서 분노상실 0.5%감소
부대 공격력 10%

고유특성이 엄청나기때문에 상위특성이 가장 안좋다. 부대 공격력10%는 기본 수치로 부터 증가이다보니 별로 좋지 못하고 분노스킬 효율은 선빵에는 좋지만 아무래도 후반에는 분노를 1~2턴에 다써버리기때문에 나머지 턴에는 부대 공격력 10%효과밖에 없는셈.
고유특성은 정신특성중 선견지명(3레벨시 시작시 모든 저항력 21%상승. 턴마다 효과 줄어듬)과 피의 욕망의 효과로 모든 저항력을 36%상승이 가능하며 메인퀘스트로 과학자를 합류시키면 살수있는 저항력 올려주는 의복(최대20%)을 입으면 5레벨 운용이 엄청나게 좋아진다. 게다가 2배 데미지(Homm3의 공포기사가 쓰는 더블스트라이크를 떠올리면된다. do double damage!)에 적 부대 절반 몰살 특성도 있고 후반부에 드래곤 라이더 대부대 운용이 가능할 경우(마리당 10만이다.돈이...) 첫턴에 엄청난 데미지를 줄수가 있다.
튜터리얼만 따지면 난이도가 가장 높다. 마법이 제대로 나가는것도 아니고 지도력은 악마보다 낮아서 병력수도 작은데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은 특성이 찍히지 않아서 거의 없다시피하고 분노는 튜터리얼 끝전투부터 사용가능하니깐.. 어려움까진 오크만 있어도 되지만 불가능부터는 트롤 상인이 베테랑 오크를 팔때까지 노가다를 해야지 가망성이 생긴다.

2.2 악마

이번작에는 초반에 질문등으로 분노나 경험치, 지도력을 얻을수있는 부분이있는데 악마가 이 부분이 상당히 괜찮다. 드래곤도르에서는 별다른 퀘스트 없이 공주 납치도 가능하고..
고유특성은 3레벨 기준으로
약점 감지 : 치명타 가할 확률 7% 치명타 피할 확률 7%
모병관 : 전투종료시 최대 지도력의 3%만큼 병력 충원(!!!!)
눈에는 눈 : 10% 확률로 받은 데미지의 20%를 돌려준다(.....)
상위특성은
군주 : 정신 특성 포인트가 2의 배수가 될때마다 요구지도력감소 1%

전장의 적대유닛의 사기 1 감소

약점감지와 눈에는 눈같은 경우 전작 못지 않는 잉여특성이지만 모병관과 군주가 모든걸 커버해준다. 모병관은 랜덤이긴한데(랜덤 아닙니다. 부대지도력/최대지도력 이 3%가 최대 고용 수보다 적은 부대에게 충원입니다. 작성자분 말씀대로 드래곤라이더를 모병관 특성으로 얻으려면, 최대지도력이 83333정도 되야하는데 이는 치트를 쓰지않는한 최종장급에서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부대마다 개별 적용(!!!!)이라서 운과 지도력이 허락해준다면 귀중한 5레벨병력 충원도 가능하다. 특히 드래곤라이더... 군주의 경우 지도력감소가 18%정도 가능한데다가 이번작에는 레드드래곤 지도력감소템이 목걸이외에 더 있어서 레드 드래곤을 3배의 수치로 들고다니는 기행이 펼쳐진다. 변절자(인간이 어둠의 세력으로 전향한 경우)들을 고용하는것 역시 지도력 감소템덕분에 좋다. 사기가 호칭으로 확보 가능한탓에 약점감지도 제법 좋은 특성에 속한다.
튜터리얼이 제일 쉽다. 초반 병력중 가장 강력한 데몬과 여악마, 켈베로스가 있고 레벨만 올라도 지도력이 오르기때문에 제대로된 특성은 못찍는 초반엔 지도력이 특기인 악마는 상당히 유리하다. 가장 초보자용에 적합한듯.

위에 작성하신 분들과는 달리 에디터로 지도력을 999999로 해봤는데 드래곤이랑 드래곤 라이더는 모병관 적용 안되는 것 같습니다.(심지어 본드래곤도 안됩니다) 모병관으로 드래곤/드래곤라이더 얻어본적 있으신 분 계시면 추가설명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에 퍼져있는 립버전등은 버그라던가 스킬 내용이 좀 다르고 맵이나 유닛 밸런스도 다름. 군주 같은 경우는 초창기에는 특성당 1%라서 30%넘게 찍히는 버전도 있고 요구 지도력 감소템이 적용되지 않는것도 있음. 아마 스팀으로 정식버전 업글해가는 사람이 적는게 제일 맞을듯.

2.3 뱀파이어

왕귀형 직업으로 중반 이후 최강. 그러나 튜터리얼이 힘들다. 뒤에서 1,2등하는 해골전사와 좀비가 주측이다 보니...
게다가 정상 플레이를 하면 도저히 게임을 깰수있을것 같지가 않다. 초반맵에는 쓸만한 주문이라고는 하나도(자연의 부름도 마스터 및 지도력이 높아야 쓸모가 있다.) 안나오고 지력도 낮고 마나 회복도 힘들고.. 고유특성은 3레벨 기준으로

마법의 바람 : 사용한 마나의 30%를 회복
상위 마법 : 20이하의 마나를 소모하면 한번더 마법 시전가능. 한턴에 1번, 전투당 최대 6턴.
돌파 : 목표의 마법저항이 12줄어들고 남은 마법 저항의 30%를 무시한다.

상위특성
대마법사 : 지능 특성 포인트당 지력1상승

지능 특성 포인트당 마나1상승
지능 특성 포인트당 전장 밖에서 마나회복 1%상승
부대 마법 저항력 10%

상위특성의 특성 포인트당 지력 1상승에 모든걸 꼴아박았다. 상위특성이 너무 좋다보니 상위특성 익히기 전까지가 너무 고생스럽다. 덕분에 정상 플레이를 하면 눈물이 앞을 거릴정도. 공방도 낮고 지도력도 낮고... 믿을건 상태이상뿐으로 상태이상 걸고 임프등으로 빙빙 돌면서 치는수 밖에 없다. 대신 공격마법 뿐만아니라 소환수가 상당히 강력하기때문에 버텨만 낸다면 보상이 엄청나다.

이번작에선 블랙드래곤과 드래곤라이더의 마법내성/마법저항이 아마겟돈을 포함한 모든 마법을 무시하기 때문에 중반부터 난이도가 급락한다.
부대에 블랙드래곤과 드래곤라이더만 넣어놓고 드래곤라이더의 드래곤 소환으로 몸빵, 불의비 + 아마겟돈 콤보를 반복하고, 같은 마법내성의
적들은 자연의부름으로 소환한 몹으로 패주면 된다.

이전작들이 그러했듯 불가능 난이도로 중후반부턴 광역마법 5번 이상 써도 안죽는 대규모 부대가 등장하는데, 본편은 특성에 의한
마나 회복과 소환마법이 워낙 막강하여 적들이 다 죽을 때까지 5번이고 10번이고 소환마법과 광역마법을 난사하는게 가능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유닛배치와 전략을 신경써야하는 타직업과는 달리 온갖 마법으로 호쾌하게 다 때려부수는게 가능하고, 그게 질리면
보조마법 위주로 유닛싸움도 막강하며, 무손실까지 좋아서 세팃이 갖춰지는 중반까지만 잘 버티면 그야말로 만능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최종전이 참 허무하기 그지없는데 ... 시나리오 도중 연구/개발로 얻게되는 변신수 (소녀/거인 전환) 하나만 데려가서 소녀로 변신시키는데에만 성공하면 이후는 결코 공격받을 걱정 없이 마법 난사만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3 유닛

인간, 엘프, 드워프 등은 빛 특성이지만 맵 점령을 하면 어둠 특성으로 전환된 병력을 고용가능하다.

3.1 인간

역시나 적이다보니 신기한 특성이 많다. 버그인지 인간만이 전향후 변절자 지도력 감소의 영향을 받는다.

(버그가 아니라 변절자 지도력 감소 아이템은 말그대로 종족명 변절자 들만 지도력 감소합니다.)
  • 농부
부대가 모일수록 공격력, 방어력이 올라가는 특성이 있긴한데... 역시 적 전용에 가까운 특성
  • 전사
  • 근위병
초반에 제일 재수없는 병력, 튼튼하고 잘피하고(!) 강력한 공격에 이동거리도 제법 넓고 저항도 괜찮은...디버프 대상 1호.
  • 궁수
  • 대마법사
보호막 셔틀이긴한데 아군이 5레벨에 거는것보다 적군이 근위병에 걸어주는게 더 빡친다.
  • 이단심문관
인공지능이 1~2턴에는 무조건 부활을 걸기때문에 그때 공격을 안하니 편한 상대. 아군으로 고용하면 불가능 난이도에서는 운이 안따라준다면 중반부터는 숫자가 부족해진다. 하지만 분노가 빛의 세력에게 추가데미지 50%를 부여하기때문에 충분히 밥값은 한다.
  • 사제
힐을 공격용으로 쓰기때문에(악마도 힐이 박힌다.) 이단 심문관보다 먼저 제거하는편이 좋다.
  • 마녀사냥꾼
상태이상, 버프 제거가 최우선 목표라서 어그로 돌리기 쉬운 상대
  • 도둑
  • 기사
대대로 성전사의 하위호환격이였지만 이번작에는 그에 못지 않는 위용을 보인다. 당연히 적으로서.
성기사
제일 까다로운 적이며 인접한 적부대 및 아군 '사악한' 부대에게 회복과 동시에 공격을 하는 기도를 사용한다.
변절시키면 훌륭한 유닛
  • 기병

사실 시리즈 첫 작에서부터 기병방패,및 기병 장구류 풀셋을 착용하고도 애매한 방어력 때문에 초반 넘어가서 중반이후에 찬밥 신세인데 적으로 등장시 말도안되는 지도력 요구치로 등장해서 골치 아프므로 이속감소 디버프를 활용하자 돌진 스킬은 켈베로스와는 다르게 현재 이동력이 낮으면 더 멀리 못가게된다

3.2 바이킹

후반까지 고용도 힘들고 좋지도 않다.

  • 바이킹
  • 용맹한 바이킹
  • 족장
  • 예언자

3.3 기계

  • 드로이데카
  • 드로이데카 가드
드로이데카 돌격->가드가 회복 콤보용

3.4 엘프

  • 강의 요정
  • 호수의 요정
  • 유니콘
  • 블랙 유니콘
  • 요정 임프
각종스킬이 있는데 아군으로 쓰기엔 모자라고 적군으로 만나면 빡친다.
  • 엘프
이번 작에는 전투당 상대 부대 편성이 너무 많아서(후반가면 10부대는 아무렇게나 나온다.) 쓰기 곤란하다. 특히 보스전이 막보빼곤 없다보니..
  • 레인저
  • 드루이드
자연의 부름으로 소환한 병력을 가져가는 악마같은 놈들이다. 공격력은 그저그렇지만 줄어든 병력을 테이밍하거나 따로 소환하는등 지도력이 높은 악마로 플레이한다면 생각보다 괜찮다.
  • 드라이어드
후반에 저레벨 유닛을 쓰기 힘들게 만드는 유닛. 적 저레벨 유닛을 재우고 아군에게 버프를 주고 가시사냥꾼등을 소환하는등 혈압을 올리지만 정작 데미지나 공방수치가 별로라서 치기만 하면 픽픽쓰러진다.
  • 엘프 늑대인간
초반에 가장 힘든 적중 하나. 광역 공포를 몇턴마다 거는데다가 상당히 우선되는 행동이라서..

3.5 드워프

적으로 나오면 전장이 상당히 큰 경우가 많아서 짜증난다.(별다른 템이 없다면 블랙 드래곤이 선타를 치지 못한다.)

  • 광부
  • 연금술사
상태이상중 독을 거는데 1등 선수. 근데 별로 쓰일일이....
  • 작업반장
  • 포병
  • 거인

3.6 동물

사실상 드루이드 덕분에 쓰지 못하는 전력(보통 아군보다 적군의 지도력이 높아서 드루이드의 조련을 피할수가 없다.)

  • 고대 곰
  • 북극곰
자연의 부름으로 소환가능한 유닛중 최상급. 위력이 300%라면 공방이 기본의 4배에 본인 공방 수치만큼 추가되고 데미지도 4배, 체력도 4배라서 사실상 5레벨급이 된다.(다만 소환시 적힌 300%라면 소환후에는 200%로 나오고 스펙은 3배가 된다.)
  • 늑대
마찬가지로 자연의 부름으로 나오면 한번뿐이지만 저레벨에 광역 공포를 걸수 있고 공격스펙이 상당히 우월해서 좋다.
  • 하이에나
확정 치명타덕분에 자연의 부름으로나오면 대규모의 단일 부대 처치에 좋다.

3.7 그리폰

  • 그리폰
  • 왕족 그리폰
진짜 귀찮은 적. 잘안죽고 이동거리길고... 소환까지 해대니깐. 설정상 드래곤과는 불구대천의 원수(전작에서 관련 퀘스트도 있었다.)인데도 불구하고 스펙이 후달렸지만 이번작에서 자연의 부름으로 이게 소환수로 나오면 그야 말로 불을 못뿜는 드래곤이다.(무한 반격 흑기사를 생각해보라.)

3.8 식물

  • 가시전사
  • 엔트
  • 고대 엔트

3.9 곤충

자연의 부름이 너무 강력해지는걸 방지하기 위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잉여한 병력. 잠자리 계열은 이동력말곤 그다지.. 거미계열은 거의 무쓸모고..

  • 호수 잠자리
  • 잠자리

3.10

독이 잘 안통하기때문에 튜터리얼에서 마법사를 힘들게 하는 요인중 하나.

  • 동굴 뱀
  • 왕족 뱀
자연의 부름으로 나오면 상당히 쓸만한 유닛.

3.11 오크

  • 고블린
잉여. 트리스트렘에서 지원병력으로 이게 나오면 좌절스럽다.
  • 광폭한 고블린
잘죽긴하는데 탐욕으로 팀의 재정을 책임져줄수있으니 가난할때 한번 써보면좋다. 대신 오크 아드레날린 회복마법이나 아이템이 없으면..
  • 오크
오크 튜터리얼에서 정말 든든한 병력.
  • 베테랑 오크
준수한 데미지, 회피에 기본 더블 어택과 스킬로 쓰는 무한반격, 3면공격, 아드레날린이 허락하는한 연속해서 사용가능한 질주 등. 체력이 낮아서 잘죽는것 빼곤 괜찮은 유닛.
  • 주술사
5레벨 유닛 회복셔틀 및 어그로용 와드 설치. 아드레날린이 낮을수록 턴 시작시 아드레날린이 풀로 찰 가능성이 높아진다. 와드의 우선순위가 상당히 높기때문에 어그로가 상당히 잘끌린다.
  • 오우거
  • 트롤
중립 유닛. 스토리상 한마리는 꼭 고용해야된다.
  • 오크로드
오우거보다 강력하고 특성도 좋고... 그래봐야 안쓰이지만..

3.12 드래곤

  • 블랙 드래곤
오크가 풀특성, 풀템으로 사용하면 엄청난 물방으로 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에메랄드 그린 드래곤
알로 제일 처음 얻는데 쓸모가 없다. 하지만 드래곤으로 블랙 드래곤을 잡을려면 이녀석이 제일 좋다.(그냥 다른 병력을 고용하거나 마법사라면 레드 드래곤에 카오스 브레스를 걸고 아마겟돈을 난사하자..)
  • 아이스 드래곤
드래곤잡을때 보통 악마가 포진하면 편한데(레드랑 블랙이 화염이니깐..) 이 유닛이 그걸 막는데. 냉기데미지라서 악마를 퍽퍽썰어재끼는 유닛. 그러나 화염에 약하기때문에 아군으론 안쓴다.
  • 레드 드래곤
가장 주력 드래곤.스펙준수, 회복가능, 버프 가능 등등.
  • 본 드래곤
얻기가 가장 힘들다. 보통 펠라인의 가게에서 남자포로를 잔뜩 사서(관련 퀘스트 해줄때마다 최대 고용이 늘어난다.) 오크부관에게 잔뜩 받치면 언데드 파트에 생기는데 트롤수준의 스펙에 독데미지라서 괜찮은편. 스킬도 나쁘진않고. 다만 후반가면 후진 스펙덕분에 한방에 박살난다는게..
  • 드래곤 라이더
첫번째 섬에서 영입하는 부관(쉘터에서 거주하며 퀘스트 보조나 병력, 템등을 판다.)인 드래곤에게서 퀘스트로 살수있는 병력. 공주 당 1 드래곤라이더이고 중반에 꼼수로 가짜 공주 30명(어려움 기준. 불가능은 20명)을 납입할수 있다. 얻기도 힘들고 가격도 10만으로 비싸지만 점프해서 지진피해를 주는 광역기나(2턴에 한번) 준수한 스펙에 더불어 드래곤 소환(진짜 드래곤이 나온다.)이라는 정신나간 스킬을 한전투에 한번 가능하기때문에 확보만 가능하면 좋다. 악마를 한다면 거의 주병력수준.

3.13 언데드

  • 해골 전사
본게이트는 없어지고 돌아온 호구1
  • 해골 궁수
  • 사령술사
  • 좀비
마법사를 슬프게하는 돌아온 호구2
  • 부패한 좀비
이동거리 남기면 팀에게 나눠 주는 좋은 호구
  • 흑기사
장거리 마법이 생겨서 적으로 등장하면 첫턴에 드래곤을 박살내버리는 황당한 상황을 연출한다.
  • 유령
  • 저주받은 유령
뱀파이어와 더불어 강신술이 위력적용이 된다면 막장이 될유닛. 공방,
  • 네크로멘서
언데드의 꿈과 희망. 제법 강력한 범위 공격에 광역으로 역병을 걸고 죽은 병력을 언데드로 부활(사제와 성기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대로 적이니까 부활해서 적 좋은 일 시켜주지 말자.)등 엄청 좋다. 전용 지도력 감소템이 마나도 올려주고... 오크라면 분노 확보에 좋고 마법사라면 역병+광역마법, 어그로용 쫄 소환 등등 악마를 제외하고는 1군급이다.

3.14 악마

초기 병력중에서 가장 쓸만하고 확보가 쉽다. 스펙을 상승시키고 스킬재사용시간을 회복시키는 광란은 받은 데미지에 크게 비례하기때문에 후반에 적병력으로 악마가 나오면 상태이상으로 데미지를 계속 줄경우 턴마다 스킬을 쏜다.

  • 대악마
높은 수준 카오스 브레스가 있다면 1군 없다면 잉여.
  • 임프
  • 여악마
  • 피의 여사제
아군일때는 눈물나는 스펙이지만 적일때는 출혈을 거는 재수없는 적이다.

(데몬으로 소환한 악마를 희생으로 다른 정규 부대 수를 늘릴 수 있다. 1섬째에 카타콤으로 아트락서스 구경만하면 향후 텔레포트로 갈 수 있는데 옆 선술집에서 초반부터 데몬을 구입할 수 있다. 이 후 예비군에 피의여사제만 넣어놓으면 다른 병력은 병력손실없이 계속 보충하면서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다.)

  • 켈베로스
3면공격이랑 돌격 스킬이 있어서 쓸만하지만 아무래도 보충해야되는 근접 유닛은....
  • 집행자
데몬보다 스펙이 좋은데 이동력이 1빠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잘 안쓰인다.
  • 데몬
악마 소환 스킬이 어그로 끌기에 상당히 좋다. 펜타그렘의 주도력 확보도 상당히 좋고 본인스펙도 우월한편.
  • 악마술사
  • 아크데몬

3.15 공간이동

사역마가 한번 가본 맵은 공간이동으로 이동가능하다보니 지하 카타콤에서 아트럭서스, 트리스트렘, 드라간도르로 한번씩 이동해주면 이후로는 공간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경험치, 돈, 아이템, 주문등을 획등 가능.

3.16 지도확보

지도중에 바다랑 인접한 지도들이 있다. 이 게임이 어설픈 3D이다 보니 이러한 경우 배를 타고 적후미에서 잘내린다면 전투없이 지도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트리스트렘에서 갈레너림 지도를 획득할 경우 샌디아일랜드, 베어뷰트등 더 많은곳을 갈수있고 얻을 수있는 경험치, 돈, 아이템, 주문 등이 더 많아진다. 사실상 1번과 2번 방법을 통달하면 모든 맵지도를 초반에 얻을수 있다.(인셀버그에서 성근처에 병력이 지키는 지도는 별다른경우가 아닌이상 소수 병력이 지키고 있고 이게 대런밤의 지도. 병력이 소수가 아닐경우도 있다.)대략 15렙정도와 20만정도의 골드가 확보가능하다.

3.17 카오스 브레스

꼼수라기보다 벨런스가 조종이 덜된건데 이 마법은 혼돈계열으로 10 15 20으로 마나가 들고 지속시간이 2 3 4로 올라가며 지력에 따라 지속시간이 늘어나지 않는 대신 적군에게는 능력치 하락이, 아군에게는 능력치 상승이 있다. 공방 이동력 체력 치명타에 영향을 주는데 풀마, 지력 50정도로 레드드래곤에게 걸면 공방 250이상 치명타 100% 이동력 27 체력 4000이 넘는 괴물이 나온다.(저항이 낮다면 퍽퍽 썰리는건 매한가지.) 스펙 상승이 랜덤이라서 높을땐 체력이 1만이 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상태이상 한방에 엄청난 피가 깎인다. 이를 제대로 쓸려면 저항이 높아야되고 각 라운드 시작시 상태이상을 제거하는 분노의 방패(턴 내에 다시걸리면 소용이 없다.)를 마스터하거나 죽어도 아깝지 않는 소환수에게 마법을 걸어주거나 대악마(복구 특성으로 인해 턴시작시 부정효과를 제거한다.)를 사용해야된다.

3.18 은신처

아군중 하나를 감추는 마법.(적 마법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은신이 풀리진 않는다.) 이동은 괜찮지만 공격을하면 마법이 풀린다. 복수의 천사처럼 지속 시간이 2가지 방법으로 까인다. 하나는 턴 종료, 다른하나는 턴 내에 적군이 해당 대상을 목표로 했을경우. 이 마법이 중요한 이유는 마법사의 경우 상태이상을 잔뜩 걸어두고 몇턴을 이걸로 버텨버리면 적군 병력이 확 줄어들기때문이다. 특히 출혈과 빙결을 걸수 있다면 그 효과는 막대하다. 마법사의 경우 상위 마법 풀마스터까지 가능하다면 은신처+블리자드+독구름+불비 등으로 병력을 확줄이고 소환수로 마무리해서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4 포로

각각 3명씩 영입가능하다. 전작의 동료 개념
메인 포로는 아이템슬롯이 4개까지 되고 보조 포로 1개. 3레벨까지 퀘스트로 업글이 되며 능력치가 올라간다. 보조로 돌리면 해당 능력치가 반감한다. 이 9명을 모으는건 메인퀘스트이기도 하다.
1명은 비교적 초반(1번째 섬 뱀파이어 포로 2번째섬 오크 포로 및 악마 포로)에 얻고 나머지는 중반, 3번째는 극후반

5 시리즈 최악의 작품

5.1 변함없는 시스템

5.2 진지하지 못한 구성

암호가 '폴 메카트니','링고 스타','존 레논'[1]인것부터가 굉장히 허무하게 느껴지는데, 용 이름이 온칼라곤[2]...세금 징수원을 죽여달라는 사악한 과학자의 이름은 마리 퀴리...

이처럼 전체적으로 내용이 반쯤 장난치듯이 만들어놔서 게임에 진지하게 집중하기가 매우 어렵다.

최후반에 해금되는 아마조니아는 맵이 칵테일을 들고 앉아있는 비키니 여인 모양인데, 항구가 여인의 음부 부분에 있다. 덧붙여 숲이 음모 모양으로 나있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구성답게 여기까지 오려면 정말 온갖 개고생을 다해야하는데[3][4][5][6] 그 고생을 다하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맵이 벌거벗은 여자의 음모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이다(...) 바로 집어치우고 언인스톨하고 싶어지게 만들어놨다. 퀄리티라도 좀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나마도 2d 도트 그래픽 수준(...) 여기까지 오면 딱 드는 생각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가 된다.

5.3 버그의 온상

가장 사람 환장하게 하는 버그는 게임이 튕기는 버그다. 그냥 딱 튕긴다. 뭐 하다가도 튕기고, 가만 있다가도 튕기고, 전투하다가도 튕긴다.

이 이외에도 버그는 정말 많다. 특히 악명높은 것은 대화창에서 선택지가 남지 않았을 경우, 아예 선택지 자체가 사라지는 일이 생기는 것인데 이러면 메뉴를 못불러오기 때문에 게임 자체를 강제종료했다가 다시 켜야한다.

이외에도 낙하버그[7], 무적버그[8], 퀘스트 마커 버그[9], 퀘스트 순서 버그[10],무적버그[11],등등등 버그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세기도 힘들다(...)

5.4 맥 빠지는 구성

2배의 볼륨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했던 유닛들은 사실 팔레트스왑으로 채웠다는게 명백히 드러났지만, 실제로 늘어난 유닛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드래곤 라이더, 오크 투사병, 스파이, 광대가 이번 작의 대표적인 신유닛. 팔레트 스왑 제외하면 정말 이 4개가 전부다.

그런데 이것들은 게임 후반이 되야 해금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오크 투사병을 해금하려면 최종적으로 애럴란의 엘프 삼나무가 필요한데 이것은 레벨 4~50대는 넘어야 안정적으로 잡을수 있는 애럴란 보스 메를레이드를 잡으면 준다. 그렇게 해서 나온 오크 투사병은? 그냥 발빠른 투석기(...) 물론 4레벨 유닛중에서는 좋은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유닛 보충이 안되고[12], 이 시점에서는 군대 전체를 5레벨 유닛으로 꽉꽉 채울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다.

더 심한 것은 광대. 이건 레벨 50은 넘어야 안정적으로 돌아다닐수 있는 악마지역 헬베디아의 보스 바포메트 군주를 잡아야 하는데 이 고생을 해서 만든 유닛이 레벨2다(...) 3턴동안 1~4레벨의 어떤 유닛[13]으로도 변할수 있지만 광대가 겨우 3턴간 변할수 있는 유닛따윈 그냥 사서 쓰는게 백배 낫다(...)

드래곤 라이더는 성능도 좋고 다 좋은데 시나리오대로 풀면 8마리가 한계.[14] 후반 다되서 연구부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제서야 소녀 지원병을 드래곤 라이더로 바꿀수 있는 퀘스트가 뜨는데 그 시점에서 공주를 구할수가 없다. 아예 생각안하고 있으면 상관없는데 이놈은 또 첫번째로 해금되는 섬인 포틀랜드의 온칼라곤이 주는 퀘스트라 말 그대로 게임 시작하자마자 등장해서 신경 안쓰기도 어렵다. 무조건 한번은 엿을 먹고 2회차를 기약하라는 구조다.

5.5 김 빠지는 보스전

전 시리즈 공통으로, 킹스 바운티는 항상 중간보스전이 다수 등장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유니크 유닛이 적으로 등장하고, 분노 스킬을 쓸수 없으며 잡으면 독특한 보상을 주는 것이 최대의 특징. 가장 중간보스전이 많은 것은 역시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칭해지는 아머드 프린세스로, 총 4회 등장했고, 가장 적은 워리어 오브 노스가 총 2회 등장한다.

그런데 다크사이드는 중간보스전이 아예 없다. 단 1회도 없다. 특유의 '보스전에서는 분노 기술을 사용하실수 없습니다! 그래요, 불공평하지요. 하지만 보스에게도 이길 기회를 주어야하지 않겠어요?'라는 메시지를 볼 기회도 없어져 버렸다.

그렇다면 최종보스전은? 퀄리티가 더 떨어져서, 아머드 프린세스 중간보스전만큼도 안된다(...) 빛의 정령이 턴마다 기사/마법사의 형상으로 변하면서 기사일때는 맵상에 유닛소환/범위공격을, 마법사일때는 마법공격을 하는데 범위공격이든 마법공격이든 진짜 대충대충 하는지라 각잡고 덤비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채 3턴이 지나기 전에 잡을수 있다(...)[15] 심지어 쉬움 난이도에서는 헬베디아에서 게임 끊고 한 50렙쯤에 가도 잡는다(...)

이전의 시리즈에서 중간보스전에서조차 항상 있었던 광폭화 이벤트[16]도 없다. 잡으면 인물들이 감상에 젖거나, 축하한다거나, 후일담이 나오고 그런 것도 없다. 그냥 '빛의 정령을 잡았습니다!'메시지 뜨고 확인누르면 스탭롤 올라온다(...)

5.6 헐렁한 시스템

대표적으로 이전작까지는 룬교환 시스템이 있었다. 애초에 룬이 똑같이 나오는 직업이 없고, 보통 전사는 힘5 정신3 마법1, 성기사는 힘3 정신5 마법1, 마법사는 힘1 정신3 마법 5정도의 비율로 룬이 등장하기 때문에 자기 직업의 트리를 다 찍고 나면 해당룬은 남아넘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인데, 다크사이드에서는 룬교환시스템이 룬판매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곧바로 문제가 생겼다.

간단하게 말해, 룬 하나의 가격은 지랄같이 높은데(하나 살때마다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30개쯤 사고보면 하나에 백만골드가 넘는다...), 정작 필요한 룬은 제한되어있다는 것이다. 마법사(=뱀파이어) 80렙 기준으로 마법 트리 다 찍고도 마법룬이 90개가 넘게 남는데, 힘룬이 부족해서 힘 5트리를 못찍는다(...) 그런데 퀘스트에서는 엄청 좋은걸 주는것처럼 생색내면서 마법사니까 마법룬을 또 준다. 미쳐버릴거 같다.

퀘스트의 구성도 전반적으로 수준이 급락해서, 'xx를 몇마리 잡으세요'라는 식이 너무 많아졌다. 섬마다 최소 2개씩은 있다. 이게 정점을 찍는 것은 몬테빌 섬인데, 여기서는 드워프 지역(대런밤, 바라즈군드, 드라간도르) 어디선가에서 방황하고 있는 드워프를 7마리 잡아야하는데, 마지막 드워프는 퀘스트로 막혀있는 드라간도르 외부 문 뒤에서 나온다. 즉 드라간도르 최종퀘스트를 먼저 해결해야 문이 열리면서 잡을수 있다. 정작 퀘스트 자체는 2번째 섬인 몬테빌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거 먼저 해결하려다간 날샌다. 이렇게 해서 7마리를 잡으면, 이번엔 똑같은 녀석들이 좀비로 변하면서 몬테빌 어디론가로 숨어버려서 7마리를 찾아서 잡아야 한다. 이 중 4마리는 섬 주민과 대화하다보면 생기는데, 3마리는 플레이어가 직접 이상 야리꾸리한 곳(성 뒷편 무너진 벽 같이, 일반적으로 밟지 않을 곳)을 걸어서 지나쳐야 생성된다.

사실 어려운 것, 퀘스트끼리 맞물리는 것으로 따지자면 사실 히어로즈 시리즈 공통이고, 거기서 나름의 재미를 얻는 플레이어도 적지는 않지만 문제는 구성이 너무 헐렁해서 아예 제대로 진행이 안 될때가 있다는 것. 특히 초반에 정말 쓸모없는 '치유'스크롤은 나중에 차원계 최종마법 데스스타를 얻는데 쓰이는데, 전맵 통틀어서 치유 스크롤은 딱 4장 나오고 데스스타를 얻는데는 총 3장이 필요하다. 이걸 모르고 치유 스크롤을 2개 이상 쓰거나, 팔거나[17]하면 그 게임에선 영원히 데스스타를 얻을 방법은 없다.

후반 애럴란 지역에서는 장님 나지무스가 3종류의 알(뱀,거미,그리폰)과 2종류의 씨앗(쏜,엔트)을 하나씩 구해오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똑같은 아이템이 하나는 일반 아이템이고 하나는 퀘스트 아이템으로 섞여있기 때문에, 일반 아이템으로 5개를 다 가지고 있어서 체크하고 말을 건네도 퀘스트 진행이 안된다. 나가서 직접 해당 놈들을 잡아야 하는데 그럴거면 '누구누구를 잡아서 신선한 알을 채취해오라' 정도로 이야기를 하든지, 똑같은 아이템인데 종류만 퀘스트인걸 구해오라 하니 개연성이 더 떨어진다. 항상 그러냐하면 보통은 일반 아이템으로 때우는 게 가능한데 여기서만 그렇다. 대체 기준이 뭔지 알수가 없다.

유닛 조합에서도 똑같은데, 원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라는 것은 다양다종의 유닛을 사용해보고, 조합을 짜고, 아이템과 스킬, 사기를 조합해서 최고의 전략가가 되는 것이 플레이의 핵심이다. 그런데 유닛 자체도 적은데 거기에 더해 아예 구매할 수 없는 유닛이 너무 많다. 전체 유닛중 절반 가까이 된다. 플레이의 핵심인 다양다종의 전략이 크게 제한되고 있는 것이다.

5.7 떨어지는 시나리오 완성도

워리어오브 노스에 이르기까지, '킹스 바운티는 모든 맵의 주 퀘스트를 완료하면 최종보스가 해금된다'라는 것은 게임의 대원칙이었다. 사실 이게 맞는 것이, 예를 들어 모던 워페어 2에서는 시작하자마자 보스인 쉐퍼드가 눈앞에 있고, 쏴버릴수 있지만 그렇다고 쏴서 죽이면 게임을 하는 의미가 없잖아(...) 그를 위한 장치도 때마다 조금씩 틀렸고, 완성도가 제일 높은 아머드 프린세스는 아예 8개의 돌을 모으기 위해 반드시 온 맵을 돌아야했다. 최초로 이런 경향이 무너진 것이 전작 워리어 오브 노스로 마지막 섬에 가지 않아도 꼼수로 클리어가 가능했고, 이걸로 많은 욕을 먹었었다.

그런데 다크사이드는? 헬베디아 보조 퀘스트까지만 클리어하면 된다. 즉 드라켄티어, 애럴란, 대런밤, 샌디 아일랜드, 오칼랜드, 아마조니아의 주요 퀘스트는 깨던 말던 아무런 상관이 없고, 이 중 애럴란과 대런밤을 제외한 드라켄티어, 샌디 아일랜드, 오칼랜드, 아마조니아는 그냥 아예 안가도 게임을 끝낼수 있다. 물론 불이익 그딴건 없고, 사실 마지막 섬인 오칼랜드를 굳이 갈 필요가 없는게 그렇게 아등바등 애들 잡고 퀘스트 깨서 레벨업하면 최종보스 빛의 정령 잡는데 시간이 거의 안 들어서 재미가 너무 없어진다...

중간중간에 선택을 해야 하는 분기가 생기는데 이 분기가 게임에 어떤 중대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왕을 잡고 전복시킬 때마다 왕을 죽일지 말지 퀘스트 선택지가 뜨는데 잡아서 죽여도 아무것도 없고, 살려놔도 포로에 '한심한 정복자'라면서 왕이 하나 느는 것 뿐이다. 물론 이거 게임 끝날때까지 활용할 일 없다. 현명한 왕과 거만한 왕 중 어떤 쪽을 지지할까의 선택지가 뜨는데, 어떤 쪽을 지지해서 왕을 만들어놔도 똑같은 병력을 파는 npc로 변해버릴 뿐, 달라지는 건 없다.

다크사이드의 주인공은 3명이나 되고, 각자 비극적으로 자신의 영지에서 쫒겨나 복수를 꿈꾸는 복수귀들이다. 그런데 되게 웃긴게, 마법사(뱀파이어)는 첫 섬이 자신의 영지고, 이 영지를 되찾아도 원래 자신의 것이었던 성으로 못 돌아간다. 물론 그에 대한 언급따위는 없다.아예 감상에 잠길 여운 자체를 주지 않는다. 비극적으로 쫒겨나고, 이후 온갖 고생을 다한 끝에 겨우겨우 시작점으로 돌아와 최종보스전을 치르는 것이 레전드,아머드 프린세스,워리어 오브 노스의 공통적인 시나리오 구성이었는데 이게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영지를 되찾는다, 끝.'으로 바꿔놨다...

5.8 전작과의 연계성 부정

시리즈 최초로, 다크 사이드는 전작의 캐릭터가 전혀 안나오고, 언급도 없다. 빌 길버트가 '그런 기사도 있었더랬죠~'라는 식으로 한번 언급, 아멜리에가 '그런 공주도 있었더랬죠~'라는 식으로 한번 언급, 전작까지의 엘프섬이었던 메를라사르(현 갈레너림)가 '200년전에는 그런 이름이었더랬죠~'라는 식으로 한번 언급되는 것이 끝이다.

킹스 바운티 시리즈가 10년을 넘게 동일한 구성으로 울궈먹으면서도 생명력이 지속되던 이유는 무엇보다 작품간의 탄탄한 연계에 있었다. 예를 들어 아머드 프린세스의 주인공 아멜리에는 레전드의 주인공 빌 길버트의 제자고, 워리어 오브 노스의 최종보스 길포드 대공은 아멜리에의 남편이었다. 길버트의 M노예 제오나는 아멜리에를 보고 여자라고 실망하고, 워리어 오브 노스의 주인공 올라프를 보며 흥분하기도 한다. 돌아다니면서 전작들의 주인공의 위업들을 보고 들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판타지 세계를 여행한다는 느낌을 주었던 것이 킹스 바운티만의 매력이었고, 아머드 프린세스의 확장팩 수준으로 세계관을 재탕했던 워리어 오브 노스도 '야, 이정도는 좀 심한데?'라는 말이 나오면서도 전작과의 연계가 있어 저평가를 받지는 않았는데, 다크사이드는 이 모든 것을 박살내놨다.

물론 분위기 쇄신이란 면에서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지역으로 바뀌는 것은 꼭 나쁜 일이라고는 할수 없다. 그런데 어째 맵이고 세계관이고 플롯이고 전부 전작의 것을 때워서 쓰는데 캐릭터만 낼름 바꿔버리고 '신작이에요~'라는 것이 문제다. 그 바뀐 캐릭터들도 전작만큼 매력이나 깊이가 있느냐하면 그렇지도 않다(...)

덧붙여, 전작에서 등장해 호평을 들었던 신종족 리저드맨은 아예 통짜로 짤려나갔다(...)

5.9 매력적이지 못한 캐릭터

예를 들어, 빌 길버트는 강하지만 어리버리한 기사, 그러나 돌아다니면서 점점 숙성되는 매력이 있었다. 아멜리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난만하고 말괄량이인 공주가 자기 멋대로 모험에 뛰어들고 많은 일을 거치면서 진정한 구원자가 되는 과정이 있었고, 올라프는 아버지 토르문드의 휘광과, 왕위계승권자인 형 에릭에 의해 섬에서 쫒겨나듯 도망가고, 길포드 대공이 정의라 생각해서 그의 명에 따라 많은 선량한 이들에게 피해를 끼쳤지만 나중에 그게 잘못이었음을 알고 이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다시 많은 일들을 거치고, 진정한 정복자가 되어 형 에릭을 밀어내고 토르문드의 후계자가 되는 스토리가 있었다.

그런데 다크사이드의 세 주인공 바질,네오린,데어트는? 셋의 공통점은 비극적으로 자신의 영지에서 쫒겨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셋 다 아무런 변화나 발전 없이 게임이 끝난다는 것도 공통점(...) 자신의 영지를 직접 되찾으면 아무런 언급이 없고, 플레이어 캐릭터가 되찾으면 '와, 만세~' 하고 끝이다. 셋 다 영지도 다르고, 종족도 다르고, 플레이 방법도 다르고, 다 다른데 해야 되는 것은 똑같다. 셋다 빛에 대한 무한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떤 피드백이나 의혹도 없다. 그리고 참 담백하게도 이 증오심에 따라 빛을 무너뜨리고, 게임 끝난다...

예를 들어 네오린(여악마)는,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눈앞에서 아버지가 죽어가면서 네오린을 도망시키고, 네오린은 의자매인 바스텟과 유모 파카도 챙기지 못한채 도망치듯 섬을 떠나게 된다. 그러면서 빛에 대한 무한한 증오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후로는 개인 스토리가 연결되는 부분이 없다. 자신의 영지 아트릭서스를 되찾고 바스텟과 파카를 구출해도 '오오...네오린...오오'만 딱 있고, 이게 개인 스토리 끝이다. 그나마 이 네오린이 개인스토리가 가장 많고, 데어트 같은 경우는 영지의 마녀 클라리사와 성앞 여관 주인 딱 둘인데 얘네 관련 스토리는 딱 한줄씩 있다. 클라리사는 '도련님 괜찮으세요?', 여관주인은 '전 오랫동안 봉사해왔는데 저를 좀비로 만드시다니...'가 끝.

아군측 최고사령관 어둠의 정령과 최종보스 빛의 정령도 한심할 정도로 깊이가 없다. 예를 들어 워리어 오브 노스의 아군 최고사령관이다가 마지막에 최종보스가 되는 길포드 대공을 보자. 이 자는 그냥 봐도 행동이 유치하고[18] 구린 구석이 많지만[19] 정의에 대한 신념[20]을 계속 비추고, 아멜리에에 대한 사랑도[21] 계속 보이고 있다. 그러다 사실은 자신이 모든 악의 무구를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으며, 아멜리에는 마법과 최면으로 감금조교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인물이 입체적이고 설득력을 가지는 것이다. 수준이 그렇게 높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미와 깊이가 있다.

그런데 다크사이드를 보자. 어둠의 정령은 무조건 빛을 증오하고 나쁜짓을 하면 좋아하며 그걸로 끝. 어떤 변화, 깊이, 반전도 없다. 빛의 정령은 무조건 어둠을 증오하고 착한 짓을 하면 좋아하며 그걸로 끝. 정작 빛의 정령을 잡으면 완전 악당처럼 '너네 어둠정령 쪽도 언젠가는 우리 빛정령쪽에서 다시 멸망시킬거야'라는 두고보자 류의 대사를 날리고 도망쳐버린다(...) 어둠의 정령은 드라간도르의 어둠의 문 안에 계속 갇혀있었는데 어째 세상 돌아가는 일을 훤히 꿰뚫고 있고, 플레이어(주인공)이 '여기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굴까'하면서 섬을 뒤지고 사람들에게 물어내서 행복한 사람을 겨우겨우 알아내서 데려가면, '자, 너는 다시는 너의 행복한 xx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고, 너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xx는 앞으로 우리의 노예가 될 것이다.'하면서 해당 인물의 신상명세를 줄줄 읊기도 한다.[22] 알면 좀 가르쳐주지(...)

길버트의 육노예 제오나는 음탕하고, 강하고, 그런 주제에 쓸데없이 자부심이 강하고 도도하면서도, 힘에 의해 굴복당하고 지배받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재미있는 캐릭터다. 완전한 악당도 아니고, 완전한 선역도 아니고... 그런데 다크사이드에는 이런 인물은 아예 없다. 한 번 겁쟁이인 헙은 게임 끝날때까지 뭔 짓을 해도 겁쟁이고, 어린애같은 레오 왕자는 왕이 되든 뭘 하든 계속 어린애같다. 얘는 자기 친어머니인 '행복한' 엘사 여왕(...)이 주인공에게 잡혀와서 매일 고문을 당하고 있는데도 장난감 사다 달라고 보채고, 풍선불기 할줄 아는 왕비 구해오라고 보챈다...

이처럼 인물들이 전체적으로 깊이가 없고, 설정도 빈약한데다, 피드백이나 변화, 반전도 없기 대문에 전체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거의 없다. 반전이라고 나오는 것은 해당 영지를 점령하면 아군이었던 캐릭터가 '나는 xx섬의 왕이다~'를 외치며 적으로 변하는 것 뿐인데 이건 모든 맵 공통이라, 반전이랄 것도 없고 깊이도 없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1. 비틀즈 멤버들 이름
  2. 실마릴리온에 나오는 불을 내뿜는 용 앙칼라곤의 패러디
  3. 정말로 이건 히어로즈 시리즈 대대로 물려내려오는 특유의 전통이자 악습인데, 킹스 바운티 시리즈가 그 대표적인 후계다. 예컨대 퀘스트가 있으면 그 흔한 퀘스트 마커, 네비게이터 따위는 전혀 없고 오로지 대화 내용에서 추리해야 한다. 그렇다고 명확하게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진행을 위해 xx라는 아이템을 구해야 한다'라는 퀘스트가 뜨는데 이걸 어디가서 만들어야 하는지, 재료는 뭔지, 이런건 거의 가르쳐주지 않는다. 퀘스트 하나가 한개의 섬 안에서만 할수 있는 거면 또 모르는데 그것도 아니다. 온 맵에서 아이템 가지고 있을 만한 사람, 만들수 있을 만한 사람을 전부 뒤져가면서 찾아내야 한다. '누구누구를 잡아서 죽여라'라고 나오면 정작 그놈이 어디 있는지는 나오지도 않는게 대부분일 뿐더러, 심한 경우엔 아예 맵에 존재하지 않다가 플레이어가 특정지역의 특정 구역을 걸어서 지나쳐야 등장하는 경우까지 있다. 찾을때까지 무한 뺑뺑이(...)여기에 더해서 지금 가지 못한 지역, 혹은 퀘스트로 막힌 지역에 있을 가능성도 있고, 심한 경우 필요한 아이템을 이미 쓰거나 팔아버렸을 경우. 이경우는 아예 답이 없다.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는 이상은... 따라서 잘 짜여진 구성이 중요한 것인데 다크사이드는 이 구성이 정말 허술하기 짝이 없어서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4. 간단한 예로, 후반에 몬테빌에서 특정 조건을 성립하면 등장하는 '카밀라의 배신' 퀘스트는 7마리의 좀비 드워프를 잡아서 죽여야 하는데, 이 좀비 드워프들 중 4마리는 섬에서 살고 있는 화가, 여관주인, 네크로맨서, 남작에게 대화를 걸어야 맵에 생기고, 나머지 3마리는 특정 지역을 걸어서 통과할 경우 '매복 발견'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맵에 생기는데 이 위치가 골때린다. 하나는 성의 뒷골목, 하나는 남작의 성의 무너진 벽, 하나는 밭 한가운데를 지나쳐야 등장하는데, 이거 전부 정말 어지간해서는 갈일이 없는 곳이다. 정말 일부러 가지 않는 한은...어떤 힌트도 없고 오로지 '어딘가에서 어슬렁거리는데 잡아 죽이세요'가 끝이다. 문제는 이때가 후반이라 보통 날아다니면서 찾게 되는데 날면 절대 못찾는다. 진짜 걸어서 통과해야 생긴다는거 모르면 사람 환장하기 딱 좋게 만들어놨다.
  5. 또 악명높은 것으로는 포틀랜드의 '보물섬' 퀘스트. 꼬마가 해적이 되기 위해 식량을 구해다줘야 하는데, '식량을 구해야 한다'라고만 나오고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하는지는 일절 언급이 없다. 참고로 이 식량은 나중에 샌디 아일랜드까지 가야 등장한다(...)
  6. 그나마 좀 친절한 퀘스트들도 없진 않은데, 그것들도 보통 맵 끝을 두세번, 섬을 두세바퀴 정도 돌아야 풀리는 게 보통이라 사람 짜증나게 만든다. 찾을수나 있게 대화에서 힌트라도 주니 그나마 좀 나은 편이지만.
  7. 밟고 지나갈수 있는 발판 아래로 떨어지는 버그. 플레이어 캐릭만이 아니라 적도 똑같이 떨어진다. 문제는 그 아래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인데, 플레이어 캐릭터는 그냥 걸어나오면 상관이 없는데 적 캐릭터는 거기서 걸어나올 때까지 아예 손을 못댄다.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지나가면 되긴 하지만, 만약 아래로 빠진 적 캐릭터가 퀘스트 캐릭터면? 물론 퀘스트 실패.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8. 부활할수 있는 캐릭터가 죽어있는 칸에 다른 유닛이 올라가 있을 경우, 해당 유닛이 부활하면서 무적이 된다. 비유적인 의미로 엄청 강해진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로 무적이 되서 아예 공격이 안된다. 겹쳐져 있는 아군이 있을때는 아군으로 인식되서 못때리고, 아군이 비켜서면 맨땅으로 인식되서 공격이 안된다. 물론 살아있는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전투가 끝나지도 않는다. 전투중이기 때문에 저장도 안된다. 답은 오로지 강제종료 후 불러오기 해서 다시 시작하는 것뿐.특히 자체적으로 부활스킬이 있는 불사조 유닛이 있을 경우 절대 시체 위에 유닛을 옮겨두면 안된다.
  9. 퀘스트 마커는 퀘스트가 없을 경우 금색, 퀘스트가 있을 경우 초록색, 퀘스트 갱신 내용이 있을 경우 초록색에 금색 테두리가 생기는데, 게임 통틀어서 이거 맞게 나오는 횟수가 안맞게 나오는 횟수랑 거의 비슷하다. 아무것도 없는데 하루 종일 퀘스트 갱신 내용이 있다고 뜨고 있는 마법사 시몬 린이 대표적이고, 샌디 아일랜드 의족 조의 여관은 아예 퀘스트마커가 없다. 그래서 지나가는 집마다 일일이 클릭을 해보지 않고, 퀘스트 마커가 있는 곳만 클릭하다 보면 여기에 관련된 퀘스트는 전부 실패하게 된다(거기다 퀘스트도 무려 3개나 있다).
  10. 퀘스트를 받은 다음 어떤 인물을 만나면 퀘스트가 진행되는 형식에서, 퀘스트를 안받고 인물을 만나도 자동으로 퀘스트가 진행될때가 있다. 잘 되면 그냥 깔끔하게 퀘스트가 해결되면서 끝나고, 안되면? 해당 퀘스트는 영원히 못깨게 된다. 깨고 싶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11. 분기상 플레이어 선택으로 죽일수도 있고, 살릴수도 있는 인물들이 있는데, 죽이는 분기를 선택해서 전투를 치루고 죽여놔도 멀쩡히 살아서, 마치 전투따윈 없었다는 듯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외에도 분명히 죽여서 아무 사람도 없는데도 여관 내에 사람이 살아있는 것처럼 거래창이 열리는 경우도 있다.
  12. 처음 완성했을때 160마리 주는게 땡.
  13. 단 변신할 상대를 지정해야 하므로 해당 전투맵에 등장한 유닛 한정.
  14. 즉 전체 맵에서 공주가 8명 나온다. 정확히는 더 나오긴 하는데 왕비가 되서 빠지는 애들이 있어서...대표적으로 드라간도르의 드워프공주 트위빌. 얘는 드라간도르의 왕비가 된다.
  15. 진짜 간단한데, 마법면역(저항)과 비행이동이 달린 아크데몬, 드래곤, 드래곤 라이더등으로 부대를 짠다음 얘들이 포위당하지 않게 맵 중간중간에 대충 분산시켜 떨궈놓고 마법으로 빛의 정령만 공격해서 죽여버리면 된다. 이러면 범위공격이든 마법 공격이든 우리 유닛이 맞는것보다 소환된 적 유닛이 무조건 더 많이 맞기 때문에, 뺑뺑이만 잘 돌면 소환된 유닛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진다. 그리고 보스체인 빛의 정령은 정말 겁나 약한지라, 쉬움 난이도에서는 레벨 1짜리 공격마법인 카오스미사일 4방+지원사격에 즉사하므로 총 2턴,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카오스미사일 6방+지원사격에 즉사하므로 총 3턴 걸린다.
  16. 보스 체력이 일정이상으로 떨어질 때마다 보스 패턴, 모습, 스펙이나 맵 구조가 바귀는 이벤트
  17. 원래 레전드부터, 스크롤 종류가 꽤 많은데 비해 스크롤북 자체 크기는 매우 적어서 남는 스크롤은 하나씩만 남기고 다 버리는게 전통이다.
  18. 초콜릿 봉봉을 먹으면서 손가락을 쪽쪽 빤다든지...
  19. 특히 당당하게 무슨 태도를 보일때가 없다. 항상 말 끝을 재수없게 흐린다.
  20. 어쨌든 저쨌든 악을 물리치는 퀘스트를 주니까.
  21. 사실 이것도 배신에 대한 복선으로, 아멜리에에 대한 사랑을 계속 보이고는 있는데 정작 아멜리에를 보여주진 않는다.
  22. 다시 말해 플레이어가 감정 이입할 대상으로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어떤 장치도 없이 작중 일어난 사건을 알수 있는 외부 관찰자(플레이어)의 시선으로 게임을 보고 있다... 정작 플레이어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해야하는데 이게 흐트러진다. 주인공과 어둠의 정령이 흡사하게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직접 눈앞에서 보듯이 알고 있고, 똑같이 선에 대한 무한한 증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이 구별이 잘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