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 7월 3일 |
별자리 : 게자리 |
혈액형 : B형 |
키 : 155cm |
나이 : 16세 |
고스트 헌트의 주인공. TVA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 드라마CD는 미야무라 유코. 그렇다. 아스카쨩이다!
이야기 시작 무렵엔 혼자 자취하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야기 중반 드러나는 것처럼, 양쪽 모두 천애 고아였던 부모님 중 아버지는 철이 들기 전, 어머니는 중학생 무렵 잃어버리고 만, 역시 천애 고아지만 그런 암울한 환경에서 자라났다고는 믿을 수가 없을 만큼 밝고 명랑하며 야무진 성격의 소유자. 자신의 그런 처지를 스스로 털어놓으면서도 별로 슬픈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1]
어쩌다 교장 의뢰로 학교 뒷건물에 대해 조사하고 있던 '시부야 사이킥 리서치(SPR)' 소장인 나르와 처음 만나게 되었고, 실수로 SPR 소유의 장비를 망가뜨리고 그의 조수인 린까지 다치게 만들어 그 변상 차원에서 조사를 거들게 됐다.[2] 그리고 이를 계기로 SPR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러 심령현상과 마주치게 된다. 참고로 마이가 말하길 SPR 알바는 완전 땡보다. 주로 하는 건 사무실로 날아오는 잡지나 서적 스크랩, 나르가 시키면 차나 타오는 정도. 시급도 쎄서 고교생에겐 과분한 OL급 수입인 모양. 게다가 나중엔 알바에서 승진(?)해 조사원이 되면서 시급도 오른다.
여러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3권 말미) 자신도 잠재적인 초능력자라는 사실이 밝혀졌고(센시티브라나?), 타키가와 호쇼로부터 호신 차원의 멘트라도 배우게 되었다. 이 외에 가끔 꿈을 꾸면서 꿈속의 나르를 통해 알게 된 여러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는 등 조사할 때 여러모로 활약한다. 다만 영능력 쪽은 아직 한 사람 몫을 할 정도 수준은 아니고 환시 쪽도 임의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도움이 될 수 있는 확률이 일정 이상으로 보장된 건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성격 외에도 가까운 사람을 편안하게 할 만큼 따뜻한 마음을 지녔지만, 가끔 마음이 너무 앞서는 탓에 앞뒤 가리지 않고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일이 종종 있고, 나르 특유의 안하무인적인 성격과 맞물려 결과적으로 심한 말을 하는 일도 종종 있다. 때문에 안티도 약간 존재하는 듯.
나르에 대해선 꿈속에서 만나는 일 등으로 인해 속으로 연모하고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그와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된 뒤 흔들리다가 "혼자서도 사랑은 할 수 있으니까 더 이상은 울지 않아"라는 말로 스스로의 마음을 정리한다.[3][4] 또 악몽이 깃든 집 에피소드에서 "그런 일을 계속해도 괜찮냐"고 묻는 히로타 앞에서 의연하게 대답하는 걸 보면 스스로가 하는 일에 대한 모토와 결의도 다진 듯.[5] 참고로 고스트 헌트 관련 동인지에선 나르X마이 커플링이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개정판 번역의 마이 말투는 뭔가 이상하다. 평범한 말투도 쓰지만 시시때때 "~는구먼" 같은 할머니 말투를 쓴다. 2권부터는 평범해지지만. 애니판은 안 그러던데. 게다가 작중 시간순서상 가장 나중 이야기인 악몽이 깃든 집의 정발판에선 나르한테 꼬박꼬박 "~요"를 붙이는 존댓말 캐릭터가 되었다. 번역 왜 이래?
- ↑ 단 그런 처지로 혼자 살다 보니 생활비 문제에 대한 의식은 존재하는 듯. 그래서 시부야 사이킥 리서치의 알바는 아주 큰 수입원이다. 고교생이 하는 알바치곤 OL급 수입이라나.
- ↑ 사실 그 장비는 보험 처리가 되어있어 망가져도 별로 문제는 없었다. 말 그대로 그냥 조수가 필요해 내놓은 구실이었던 것. 이 사실을 알고 마이가 일시 날뛰었다. (...)
- ↑ 이 대사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소감도 있다.
- ↑ 나르가 떠난 뒤 그 꿈을 꾸는 일이 없게 되면서 다시는 꿈속의 나르와 만나지 않게 될 거라 생각하고 있다가 2부에서 다시 그 꿈을 꾸면서 패닉 상태가 되다시피 흐느꼈다.
- ↑ 자신이 마주하는 현장에 남아있는 여러 감정들은 결국 살아있는 사람들 사이에도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죽은 뒤에도 떠나지 못하고 남아있을 정도로 괴로운 마음들을 위로해주고 싶어서라는 게 그녀의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