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노 카즈히토

이름TDN타다노 카즈히토(多田野数人)
생년월일1980년 4월 25일
국적일본
출신지도쿄스미다
포지션투수 본디지&마조히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자유계약
소속팀COAT 프로덕션(200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04~2005)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2006)[1]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2008~2014)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즈(2015~)
지도자 경력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즈 투수코치(2015~)

1 개요

일본의 프로야구 선수.

2 선수 생활

릿쿄 대학 시절에는 와세다 대학의 와다 츠요시와 더불어 대학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선수였다. 하지만 부상 전력과 더불어 후술할 스캔들이 문제가 되면서 드래프트에서 당초 입단이 유력시되었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비롯해 어느 구단의 지명도 받지 못했다. 그래도 타다노는 선수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하고,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0.1이닝을 던지면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65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5년 이후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 되지만 다시 메이저리그 진입에는 실패하고 일본으로 돌아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 입단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뛰게 된다.

2012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시리즈 경기에서 오심으로 퇴장당했다. 정확히는 타자인 카토 켄의 헐리우드 액션.[2]

2014년 10월 1일부로 닛폰햄에서 나오게 되었고, 2015년부터 독립리그 팀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즈의 플레잉 코치로 뛰게 된다.

그의 구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4M나 될 정도로 높이 던지는 이퓨스. 39km를 찍기도 했다. 스피드건에도 찍히지 않는 초 슬로우볼이라고 악명이 높다. 쳐도 범퇴당할 정도. 2014년에도 엄청난 높이의 이퓨스를 선보이며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3 스캔들

2002년 여름 경에 2ch에서 타다노와 매우 닮은 사람이 등장하는 COAT사의 게이 포르노한여름 밤의 음몽이 있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고, 곧 타다노 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져서 드래프트 지명이 불가능하게 될 만큼 큰 스캔들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2ch나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TDN으로 불리면서 놀림감이 되고 있다.한여름 밤의 음몽TDN을 참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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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노TDN이 등장한 장면 뭐야 이건... 환장하겠네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서 이 사건이 미국에도 알려지게 되는데, 미국에서 현역 스포츠 선수의 동성애는 꽤나 민감한 문제였던지라 제법 이슈가 되었다. 당시 타다노는 현지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게이가 아니며, 해당 비디오를 찍은 건 단지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었고 이에 대해서 매우 후회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이때 했던 해명 중 그땐 젊었고 돈이 필요했다(当時は若くお金が必要でした)가 명언화되어 빈번히 사용되는 중.
  1. 일본 독립야구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소속 구단.
  2. 동영상이 날아간 관계로 글로 설명하면, 당시 던진 공이 포수 미트에 맞고 튄 것을 타자가 마치 얼굴에 맞은 것처럼 연기하는 바람에 심판이 감쪽같이 속아서 몸에 맞는 공을 선언한 것.
  3. 참고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반 다크홈도 일본에서 TDN이라고 불리는데 바로 타다노 카즈히토의 TDN에서 따왔다. 복장 때문에 TDN코스기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