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田由美 (ただ ゆみ)
일본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국내에서는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캐릭터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본업은 주부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우주전함 야마토를 좋아했다고 함)에 관심은 많았지만 만화가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인터뷰에 의하면 어린 시절을 유곽 근처에서 보냈기 때문에 인생의 어두운 면을 많이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화풍이 꼭 구스타프 클림트의 누드 드로잉처럼 정교하다. 뜯어놓고 보면 물론 여러가지 과장된 점이 있다. 턱이 쇄골안에 들어간다던지 손이 원근을 무시할정도로 크다던지 하는... 손가락, 머리카락, 눈 같은 부위의 묘사로 인물의 심리 상태를 이야기 할때가 많다. 그림에서 선을 주로 이용해서 묘사를 하는 편. 때문에 최소한의 스크린톤, 먹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린다. 펜터치도 거의 하지 않고 인물들의 옷차림도 청바지에 티셔츠나 가벼운 홈드레스 정도로 단순하지만 강렬하다.
작품의 주인공들이 미국 백인들이고 미국이 주 무대가 되는 경우가 많다. 드라이브인이라든지 자동차 극장, 머슬카 같은 잘나가던 시절의 미국에 관한 환상이 많은 듯하다.
2002년경에 시공사에서 그녀의 단편집 4권이 정식출간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