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 캇페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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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만화 카페타의 주인공. 정식 이름은 타이라 캇페이타 平 勝平太(たいら かっぺいた)로 '카페타'는 애칭이다.
TVA판 성우는 초등편 아다치 나오토/김정애, 중등편 토요나가 토시유키/엄상현.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초등학생 -> 중학생 ->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를 먹는다.

1 초등편

일찍 어머니를 잃고 도로 포장관련 일을 하고있는 아버지 타이라 시게오와 단둘이 사는 소년이었다.
어린 나이에 꽤나 조숙해서 생계로 힘든 아버지 생각에 자기가 바라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억누르며 의욕없이 시간을 보내지만 내심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있던 것은 자동차였다.

같은 학년인 모나미와는 이웃 관계로 아버지가 바쁠 때는 모나미가에서 카페타를 많이 돌봐줬기 때문에 소꼽친구 사이. 둘이 같이 다니다 보니 모나미를 짝사랑하던 노부의 괴롭힘을 받기도 하는데 나이답지않게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한다.

어느날 카트 트랙에서 일을 하다가 어린아이들이 카트를 타고 제법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을 본 타이라 시게오가 폐기된 카트 프레임을 가지고 엔진 없는 카트를 만드는것을 발견해 처음으로 눈애 생기가 돌며 기뻐한다.

결국 완성을 참지못해 모나미와 함께 엔진없는 카트를 끌고 언덕길을 올라가서 내려오려고 시도하는데 이를본 노부또한 카트에 흥미를 가져서 무거운 카트를 함께 끌고 언덕에 오르고 둘이 같이 내려오며 하루종일 놀다가 결국 다치기도 한다.

이후 노부의 조사로 카트가 아직 미완성인 이유가 엔진이 없기 때문임을 알게되지만 엔진 가격이 집안 사정상 구하기 힘든 가격인것을 알자 이내 평소처럼 괜찮다며 넘어간다.

평소부터 이런 카페타를 불쌍히 여기던 아버지는 카트의 기원을 조사하다 일반 발전기용 엔진을 달기도 했다는것을 발견하곤 회사 사장님께 빌어서 비교적 저렴하게 엔진을 구해 달아주게 된다.

이후 모나미, 노부와 함께 처음으로 카트 레이싱 트랙에 방문을 하게되는 카페타였지만 폐품과 중고 부품으로 만든 카트는 성능이 시원찮았고 다른 아이들 주행에 방해가 될 뿐이었다.
하지만 이내 큰 재능을 보이며 빠르게 운전을 익혀나가던중 앞서가는 카트 하나를 추월해 보려고 노력하는데 코너에서 따라잡자마자 엄청난 가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상대 카트를 보곤 이른 나이에 좌절을 맛보기도.

주행후 상대 카트 드라이버였던 미나모토미나모토 어머니를 만나고 특히나 카페타의 재능을 높게산 프로 레이싱팀 감독이었던 미나모토 나나코의 스카웃 제의를 받았지만 아버지와 친구들로 이루어진 팀을 배반할수 없다며 거절하는 철없는(...)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찌 되었건 진짜 카트 경기에 나가기 위해서는 규정에 맞는 카트 전용 엔진을 얹어야 함에도 연습용 엔진 제공을 약속하는 미나모토 나나코의 제의 마저도 아버지 회사 사장님 이 주신 소중한 엔진을 버릴수 없다고 발언해 애들 장난에 돈쓴다고 툴툴 거리던 사장님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마침내 참가한 카트 경기에서 미나모토와 재회해서 같이 레이싱을 하게되어 기쁘다고 말을 걸지만 미나모토와는 클래스 자체가 달랐기 때문에 함께 달리지 못한다는것을 알게되고 그때부터 카페타는 미나모토의 발자취를 따라 그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만을 세우고 살게 된다.

결국 경기 당일 처음 경험해보는 레이싱 카트 엔진에 놀라 카트를 부수기도 했지만 간신히 수리해서 임한 본 경기에서는 결국 우승를 하고야 만다. 미나모토또한 카페타의 주행을 보며 그 실력을 높게 사게되는 계기가 된다.

2 중등편

이후 중학생으로 성장하여 여전히 카트레이싱을 하고 있다.
이제는 실력도 인정받을 정도로 나름 유명인이 되었으나 어려운 집안 사정덕에 남들은 한시즌 뛰고 바꾸는 카트 프레임을 5년여에 걸쳐 계속 쓰다보니 맛이 가버려 고전중이다.

새 카트 프레임을 살 돈도 없었기 때문에 몸을 혹사해가며(부족한 접지력을 메우기 위해 하중이동을 몸으로 하다보니 군데군데 멍이들고 다치고)까지 경기에 임한다.

결국 한계까지 가버린 카트 프레임이 더이상 성능을 보장할수없게 되자 좌절의 문턱까지 가게 되지만 비가 내리는 레이스 환경에서 카트의 성능차가 완화 되자 근성과 집념으로 2위까지 달성하지만 카트는 수명을 다하고 카페타 본인도 갈비뼈가 금이가는 큰 부상을 입게된다.

이후 뜻밖에 병문안을 온 미나모토 나오미가 '그런 카트를 그렇게 까지 몰아댈 머리가 있는 녀석이 왜 본인의 레이스 환경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지'란 요지의 충고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노부가 마련한 기회인 스텔라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하지만 참가비조차 카페타의 가정여건상 불가능 했는데 다행이도 이카리 포장 사장님의 도움을 다시한번 받아낼수 있어서 무사히 참가.

교육중에 연습도 못해보고 기어변속도 경험해본적없어 시동도 꺼트리고 하지만 순식간에 익숙해져 실력을 드러내자 주목을 받게 된다.

중간에 다른 드라이버의 실수때문에 차를 부수는 사고를 당해 수리비를 물을 위기에 처하나 아버지와 사장님의 도움을 다시 받을수 있게 되어 무사히 프로그램을 2위로 마칠수 있게 되었다.

수강생 성적 1위를 달성하지는 못해 포뮬러 스텔라 시트를 얻지는 못했지만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누구보다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는 그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스텔라 모터스포츠의 지원을 얻을수 있게되어 남은 전일본 카트 시즌을 워크스팀에 뛰게 되었고 첫 챔피언의 차리를 얻어내는 성적으로 이에 보답한다.

포뮬러 스텔라 의 예비 드라이버로 활동하다가 유럽 F3 진출기회가 생긴 미나모토 나오미가 테스트차 유럽으로 가자 자리가 나온 시트를 차지하게 되고 첫 포뮬러 데뷔를 눈앞에 두지만 갑자기 돌아온 나오미 때문에 다시 밀려날것을 염려했으나 레이스 주말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 마침내 미나모토 나오미와 같은차 같은 서킷에서 경쟁을 할수 있게 되었다.

예선에서 사고가난 나오미를 신경도 안쓰고 레드플랙 내려져 본인의 예선이 방해되지만 않기를 바라는 본인을 발견하곤 인간성이 상실된거 아닌가 고민도 했으나 이내 떨쳐버리고 결승 레이스에서 마침내 미나모토와 배틀을 벌이게 된다.

최후반 사고의 트라우마덕에 백마커를 추월 못하는 나오미를 따라잡게되어 명승부를 펼치다 마침내 순수 스피드 승부에서 나오미를 이겨내지만 이내 사고가나서 나오미와 더불어 순위가 떨어져 우승을 놓치고 만다.

이후 유럽으로 떠나는 나오미가 아직 포뮬러 스텔라 챔피언 획득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알고 본인이 나오미의 챔피언 경쟁자들을 이겨서 나오미를 꼭 챔피언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맹세하고 실천했다.

이후 스텔라 모터스포츠 계열 사설 F3팀인 노아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셀렉션에 F3 경험을 해보는 정도로 파견되어 테스트를 받게되는데 여기서 팀 메카닉의 실수로 경쟁자보다 '무거운' 차를 받고 차의 이상을 바로 지적해 내기도 하고 이문제로 메카닉들의 반감을사면서도 노아 모터스포츠 오너의 지원하에 결국 경쟁자들보다 높은 기록을 내게 된다.

이때문에 노아 모터스포츠 오너의 눈에 콱 틀어 박히게되고 스텔라 모터스포츠 워크스 팀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받아가며 내년에 F3데뷔를 하게되느냐 스텔라 계열의 사설팀인 노아 모터 스포츠를 통해 불안한 지원을 받아가며 바로 F3 데뷔를 하게 되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선다.

3 F3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