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크라이시스 4


처음부터 나오는 무언가는 신경쓰지 말자 럽덕이 많이 느껴진다

국내 전일기록 으로 추정되는 러브라이버의 플레이 영상이다. 게다가 노미스 클리어 이다.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

미국의 비밀병기가 테러리스트의 손에 떨어졌고, 윌리엄 러쉬는 V.S.S.E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명령을 받은 조르지오와 에반은 오후 1시 12분, 캘리포니아 국제 공항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의문의 세력에게 습격을 당하는데...[1]

시간이 고정 40초에서 40초에서 80초로 랜덤하게 시간을 준다. 하지만 시간을 넉넉하게 준 구간은 미묘하게 길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40초 시절에도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일본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이번부터 일본어 음성이 지원된다. 배경이 미국인데 인물들이 일본어를 하는 괴리감

여기서 그 비밀병기인 테러 바이트는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에서나 나올 곤충형 무기로, 서브웨폰 활용을 장려하려 만들어진 적이다. 대부분 테러바이트 전용 데미지 게이지가 도입되어 이게 0이 되면 라이프를 잃는 식인데, 액션 포인트를 넘기면 테러바이트 데미지는 다 회복되지만, 큰 사마귀나 폭발형 적은 즉시 라이프 하나를 날려보낸다.

명중탄에 대해서도 몇 수정이 이루어졌는데, 투척 무기의 경우 잔상이 생겨, 잔상이 빨간 색이면 맞게 되어 있다.[2] 트랙터 빔[3] 역시 마찬가지. 다만 레이저는 빨간색이면 1p유효타, 파란색이면 2p 유효타다.

무전이 도입되어 이 때 뭘 해야 할 지 VSSE 사령관[4]이나 윌리엄 러쉬, 엘리자베스 콘웨이가 알려준다. 잘 안 보이는 적 위치도 알려주니 잘 새겨듣자.일본어나 영어를 모른다면 안습 기판이 일본판일 경우 건 어저스트 모드에서 음성의 일본어/영어 전환이 가능하다.

러쉬나 콘웨이뿐만 아니라 적 보스들도 전투도중에 회화를 하기 때문에 심심하던 전투가 좀 더 드라마틱해지게 되었다. 스토리적인 면에서도 그저 한번 나왔다가 죽을 뿐인 적 보스들에게 캐릭터성이 더 부각되고 시나리오가 좀 더 심하되는등 여러모로 많은 발전을 이룩한 작품.

멀티 스크린 배틀도 도입되었는데, 일정 시간동안 버텨라 혹은 일정 시간 내에 모두 처리하라는 미션이 주어지고, 총을 화면 밖으로 돌려 적을 찾아 쏴야 한다. [5] 한 가지 위안은 화면을 돌리기만 해도 총알이 찬다. 적 전멸 - 페달떼고 장전 후 밟기 - 화면 전환같은 시간 낭비를 안하고 바로 다 죽이고 화면 전환하면 된다.이 때는 라이프 대신 바리케이드 미터를 쓰는데, 숨어도 무조건 공격에 당하게 되어 있다. 데미지 계산은 안 본 방향에서의 공격 및 공격 온 방향을 본 상태로 숨어있을때 1/3이 파손되고, 보고있는 쪽의 방향에서 안 숨은채로 공격받았다면 1칸이 그냥 날아간다.[6] 미션 실패 시 라이프 하나를 잃고 타임보너스까지 못 받으므로 명중탄 걱정할 시간에 더 쏘는 게 옳다.어차피 잡몹은 여기서 원거리 명중탄을 안 쏘므로 명중탄은 1 스테이지 보스가 총쏠때만 걱정하면 된다 그렇다고 도끼휘두룰때 안 숨고 바리게이트 날려먹지는 말자 또한 1-1 비어있는 방, 2-1 동굴,스크린배틀 유사구간에서는 무당벌레형 테러바이트를 상대할때 머신건탄이 80발 이하가 될때마다 러쉬가 탄을 보충해주며, 3-3 시작시에는 아예 최종결전이랍시고 러쉬가 머신건 297발을 보충해준다(!!!). 해당 에리어 진입 직전에 머신건을 아끼지 말고 쓰는걸 추천.

보스와의 전투에서 피바 우측에 x8 이란 식으로 묶음 수가 뜬다. x8은 이 바를 8번 깎아야된다는 뜻. 하나씩 깎일 때 마다 7-6-5-4... 식으로 줄어들고 x1일 때 다 깎으면 스테이지 클리어. 그리고 녹색구간과 주황색 구간으로 나뉘는데 주황색 구간은 아무리 쏴도 피가 안 깎이고 그 주황색이 초록색으로 바뀔 때 공격해야 깎인다. 공격하면 점수는 오르니까 점수를 노린다면 공격해도 되지만, 잘못 알고 총알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1-2와 3-1에서는 헬기에 탄 상태로 탄수무한의 고정기총[7]으로 적의 차량과 헬기를 박살내서 전용 테마 SHOWER OF BULLET와 어우러져 플레이어의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하는 구성을 보여주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여담 두가지, 4까지의 작품 중 가장 오랫동안 미션을 수행하는데 다른 시리즈는 대부분 하루 안에 끝나지만, 4는 1스테이지 끝난 후 정보 수집 및 취침을 취하고 2스테이지로 넘어간 덕에 이틀을 잡아먹는다. 그리고 자사 사이트에서 OST를 공개했는데, 2의 공식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이게 발매 10년이 다 돼 가는 지금까지 쭉 남아있다.

그리고 풀 스토리 모드에서는 윌리엄 러쉬 대위로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분기가 추가되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FPS 게임을 표현 한 듯 하다. 여기서만 등장하는 보스 3명도 등장. 이외에도 VSSE파트도 같이 들어있다.

시간을 늘려주고 브리핑도 전작보다 월등하게 친절해졌지만, 일반병사의 대폭 상향과 포위전투의 도입으로 전작들보다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중론인듯. 강화 병사의 명중률이 월등히 높다. 빨간 병사보다 더 성가실 정도로. 테러바이트 병도 무지막지한 명중률로 압박한다. 방패까지 들고 있어서 빈틈에 억지로 구겨넣어서라도 죽여야된다. 머신건 탄창 제한이 300으로 늘었지만, 노란 병사 등장 수가 적어져 총알 관리에 전작보다 더 신경을 써야한다. 머신건도 30-20-10 주던 방식에서 10-20-30으로 변경되어서 막타를 정말 꼼꼼하게 꽂아야되고, 샷건도 딜레이가 늘어나서 3처럼 난사하기 힘들어진데다가[8] 무엇보다 테러바이트(특히 폭발형)가 총알을 흡입하는 수준으로 잡기 힘들다. 기관총병도 맷집이 매우 강하다. 그레네이드 1발도 버텨내며, 머신건을 100발 가까이 꽂아야된다. 다행히도 죽이면 머신건 100발을 준다. 약점으로는 샷건과 머신건이 있는데, 근접했을경우 샷건을 맞추면 기관총병이 넘어지게 된다. 이때 연속적으로 맞추면 사실상 날로 먹는 구간이다. 멀리 있을경우 머신건으로 맞추면 된다. 단, 이쪽은 기관총병이 넘어지지 않고 오히려 계속 공격하는 경우라 주의해야 한다.사실 머신건이나 권총이나 최대한 빨리 맞추면 거의 비슷하다. 그냥 프롤로그와 1스테이지가 전작들의 1스테이지보다 많이 어려운거다. 이 말이 빈 말이 아닌게 스크린 배틀이 1차에만 3개다. 스크린 배틀에 젬병이라서 스크린 배틀만 전부 실패해도 절대 1차를 못 깬다는 이야기이다. 2-1도 동굴 내부의 전투라서 시야 확보가 힘들어서 그렇게 만만한 난이도는 아니다. 1-2와 3-1의 무기가 월등히 좋아서 쉬어가는 구간이라는 게 그나마 위안. 물론 그 쉬어가는 구간도 암살탄 패턴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특히 3-1에서는 잠깐 방심하면 헬기가 쏘는 미사일에 맞을 수 있다. 다만 패턴이 동일해서 암살탄을 쓸것같으면 미리 피하면 된다.

3-2에서 2층으로 올라가기 직전의 패턴이 매우 난감하다. 적들이 여럿이고 거리가 가까워서 피하기가 힘든 편이라 머신건으로 좌우로 빠르게 긁어주거나 그레네이드를 쓰는 방법이 있다. 올라가서도 방패병이 있으며 이쪽도 근접해있으니 주의할 것. 방패로 가리지 않는곳을 빠르게 맞춰야 한다.

이건 아무런 관계없는 것이지만 1P기판과 2P기판 자체의 언어가 달라도 링크플레이가 된다! [9]
  1. 사령관 말에 의하면 도착 전에 이미 적이 V.S.S.E. 개입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2. 근데 얘내가 발사될 때 나오는 효과가 빨간색 원이 아니라 붉은 빛이 살짝 나는 정도라 이말만 믿고 나대면 라이프 날려먹기 좋다 .그렇다고 닥치고 피하기만 하자니 답답+시간낭비다 역시 패턴화가 답
  3. 근데 회피 타이밍 집을 때외에는 별 쓸모가 없다. 어차피 플레이어한테 날라오는게 뻔히 보이기 때문
  4. 프롤로그 한정. 후반에는 테러바이트에 의해 통신이 끊겨버린다.
  5. 발상 자체는 프로젝트 타이탄의 멀티하이딩 배틀과 비슷한데, 실제로 해보면 하오데에서 쓰려다 말았던 뒤돌아보기 시스템이랑 거의 일치해서 파쿠리라는 이야기도 있다(…)하긴 남코가 베끼기 근성 쩔었지
  6. 다만 이미 깎인 바리케이트 미터가 있다면 그 부분만 깎이게 된다.
  7. 1P가 연사력 특화의 마운티드 머신건/2P가 착탄 데미지 특화형의 오토매틱 캐논. 3-1의 경우 둘의 무기가 반대가 된다.
  8. 쏘고 숨었다 곧바로 일어나면서 쏘는 식으로 딜레이를 약간 줄일수 있다. 그래봐야 3의 자동샷건급 연사력은 안 나오지만.
  9. 송파 문정동 가든파이브 아이존 게임플렉스, 부평 청천동 아이즈빌 아울렛 펀스퀘어에 있는 기기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