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본 항목에서는 초대 시리즈에 관해서 서술합니다. 시리즈 전체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는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파일:Attachment/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hodlogo.jpg

모델2 에뮬버전의 오프닝과 클리어 영상.[1]

1 개요

1996년에 세가 AM1연구소에서 제작한 아케이드용 건슈팅 게임. 기종은 MODEL2.

기본적으로 총으로 적을 쏴 없애는 건슈팅 게임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나, 적을 좀비로 했다는 것이 최대의 특징. 상대가 좀비인만큼 적이 사격을 하는 경우는 사실상 등장하지 않으며, 투척도구가 날아오는 일조차도 그렇게 많지 않다. 적과의 전투는 근접전이 주가 되기에 적이 다가오는 시각적인 공포를 구현했고, 그들이 다가올수록 위험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졌으며, 동시에 여러 발 맞춰서 쓰러트려야 할 당위성도 얻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었다.

이전에 나온 건블레이드 NY의 부위공격 시스템을 발전시킨 듯 쏜 부위에 따른 신체파손도 특징인데 비록 최신작인 4에서는 피부가 찢어지고 산화하는 데에만 그쳤지만, 이 작품은 전 시리즈들 중 신체 파손 묘사가 제일 격한 작품이다. 대놓고 데모 화면의 인스트럭션에서부터 좀비의 상체를 완전히 박살내는 시범을 보일 정도. 공격 판정이 굉장히 충실해서 적이 손으로 패거나 무기를 활용한 공격을 할 때 해당 손을 쏴서 없애버리면 그 턴에 한해 공격을 캔슬시킬 수 있다.

다만, 하반신만은 절대로 파손되지 않으므로 다리를 쏴서 속도를 늦추거나 넘어뜨린다는 건 원칙적으로 불가능. 게다가 높은 난이도로 설정된상태에서 제대로 공격하지 않으면 하반신만 남은 상태로 이쪽을 공격해오는 사례도 볼 수 있다. 또한 도중에 볼 수 있는 창 같은 것에 찔린 시체라든가 혈흔, 정육점 고기 매다는 갈고리에 달린 인체의 상반신 등 고어 표현 자체도 다른 시리즈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강렬하다. 이것에 맞먹는 신체 파손 묘사를 가진 시리즈는 잔혹 표현을 최대로 올린 상태의 3 정도. 물론 당시 그래픽이 지금 보기엔 좀 허접한지라 요즘의 FPS에 미칠 정도는 아니다.[2] 여담으로 후속작인 2의 경우 튜토리얼에서는 멀쩡한 것처럼 보이지만 직접해보면 구멍이 숭숭숭…(그냥 처음부터 설정을 할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첫작품이라 난이도 조절이 미숙했는지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어렵다. 보통 건슈팅 게임 숙련자들이 처음 잡을 시 어느 게임이나 1스테이지는 클리어하게 끔 배려한 것에 비해, 루트를 이동하다 좀비들의 괴성조차 없이 옆을 돌아보자마자 도끼로 머리통을 찍히는 패턴이 많기때문에 미리미리 위치를 알아두지 않으면 1스테이지의 반조차 갈 수 없다. 갑툭튀성 패턴으로 라이프 손실을 유도하는데 있어선 비교적 최근에 나온 타사 건슈팅의 낚시 패턴을 연상케 할 정도.

여담으로 공격을 당할시 화면에 핏자국이 나는데 그것도 어떤 공격을 당했냐에 따라 자국모양이 달라진다. 공격 종류는 그냥 맨손으로 때리기 베기,할퀴기,물어뜯기,물체를 집어서 던지기, 전기톱으로 찢거나 불로 지지기 그 외 다른 기술이나 무기들로 공격하기 등이 있는데 그걸 반영해서 각각의 공격마다 핏자국의 모양이 다 다르게 나온다.이후 시리즈에서도 거의 그대로 이어진다. 흠좀무

2 스토리

91년에 벌어졌던 파파 시저스의 사건에서 7년 후, 저택 주변에서 괴사건이 일어나자 그 원흉으로 짐작되는 로이 큐리안 박사의 저택에 잠입하라는 지시를 받고 출동한 토마스 로건(1P)과 G(2P) 요원. 헌데 도착하자마자 본 건 도망치는 연구원들과 뒤를 쫓는 좀비였다.

그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연구원을 공격한 좀비를 처치하지만,[3] 그는 자신이 훔친 큐리안 박사의 연구 수첩을 넘겨 주고는 동료들을 구해달라면서 사망한다.[4]

저택으로 들어가던 길에 분수대 근처에서 연구원으로 먼저 들어와 있던 소피가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지만 챕터 2의 보스인 행드 맨이 곧바로 잡아가 버린다. 이후 1탄의 마지막인 깊숙한 방에서 소피와 재회하지만 1탄 보스인 체리엇에게 공격을 받고는 죽는다.[5]

분노에 휩싸인 로건과 G는 순수했던 큐리안 박사[6]의 광기어린 연구물을 하나둘씩 대면하게 되고, 결국 박사의 연구실까지 도달해서 박사가 '완벽한 창조물'이라 칭한 최종보스 매지션이 깨어나는 것을 보게 된다.

로건 : 더 이상 달아날 수 없다, 큐리안!
큐리안 : 인정할 수밖에 없겠군. 너희들의 그 끈기는 존경해 주지. 하지만 네놈들은 절대로. 절대로 나를 막지 못해! 나의 걸작에게 인사하거라!
(큐리안이 기계에 손대자, 매지션이 깨어난다)
매지션 : 너는 누구냐? 누구도 나한테 명령할 수 없다. 나는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7]
(매지션이 큐리안에게 불덩이를 날린다)
큐리안 : 어떻게 된 거냐? 왜 나의 명령을 듣지 않는 거지?
(큐리안이 사망하고, 매지션은 밖으로 뛰쳐나간다. 쫓아가는 로건과 G)

이후, 로건과 G는 매지션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강력한 힘을 지닌 매지션이었으나, 미완성의 프로토타입이라서 장갑이 장착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약점을 노린 그들의 공격다구리을 못 이기고 에우우우우흐우으으욹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사망......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2년후더 큰 참사로 이어지게 되는데.....[8]

3 분기 시스템

스테이지 상에 몇가지 분기점이 존재한다는 것이 본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로, 예를 들면 좀비에게 습격당하는 사람을 보호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서 변화한다던가 특정 오브젝트를 총으로 쏴서 파괴한다던가에 따라 스테이지의 내용이 바뀐다. 분기 조건과 방법만 바뀌었을 뿐 분기 시스템 자체는 이후 시리즈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각 분기마다 연구원들에 구출에 성공하면 정석루트로 빨리 갈수있고 실패하면 더 먼길로 돌아가야 하는 듯 하다. 이식할 때, 타임 크라이시스 4처럼 풀 코스 모드 넣었으면 더 흥했을텐데… 다만 특정 포인트에서의 피격 분기는 보통으로는 찾아내기 힘든데다가 분기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라이프를 잃어야 하는 등으로 문제가 많았는지 이후론 전혀 이어지지 않았다.

파이널 챕터는 외길이므로 생략한다. 행드맨 처치후 구조 전부 성공으로 보물방으로 들어가냐 마냐만 다를 뿐.

참고로 여기에 실린 모든 분기 조건은, 게임월드 1997년 7월호에 실린 공략(담당자: 민경천)이 소스임을 밝힌다.
주로 1챕터의 피격관련 분기 및 3챕터 세번째는 해당 공략이 없으면 도저히 못 찾았을 정도로 눈치채기 힘들다.

3.1 챕터 1 : Tragedy(비극)

첫 스테이지 주제에 분기 포인트가 제일 많고 복잡하다. 정석 루트는 본관 직행→당구장 루트 직행이며, 스코어링 루트는 본관 직행→중앙→지하수로→창고 직행.
  • 분기 1: 처음의 연구원 2명을 구출 성공 실패에 따라 분수대 앞에 도달하기까지의 적 구성이 변한다. [9]
  • 분기 2: 사이몬에게 연구원의 구출 성공시 본관으로 직행, 구출 실패시 지하수로 루트로 간다.
  • 분기 3: 본관 안에 들어간뒤 샹들리에를 무너뜨리고 덤벼오는 검정색 사루조우 하나를 쏘면 분기. 오른쪽을 쏘면 상단 당구장 루트, 왼쪽을 쏘면 중앙루트. 참고로 당구장 루트 쪽이 약간 더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 분기 4: 중앙루트에서 바닥이 뚫린뒤 사루조우 직후의 사이몬에게 공격받으면 라이프 1 소실후[10] 지하수로 2로, 쓰러트리면 감옥루트로 감옥루트는 보스까지 외길.[11]
  • 분기 5: 지하수로 루트에서 연구원을 구출하는데 성공하면 샛길을 통해 감옥루트로 올라가며 실패하면 지하수로 2로.
  • 분기 6: 지하수로 2를 거쳐 밖으로 나온뒤 켄피스가 달려드는 계단의 잔해를 쏴서 무너트리면 당구장 루트로 올라가고, 아니라면 중앙정원 루트로 간다. 양쪽 다 보스까지 외길.
  • 분기 7: 분기 3을 통해 당구장 루트로 왔을 경우에 한해 문을 열고 튀어나온 사이몬에게 공격받으면 라이프 1 소실후 분기 6의 중앙정원루트 도중으로 떨어진다. 이 경우 연구원 하나를 놓치게 되므로 일부러라도 맞지 말자. 양쪽 다 보스까지 외길이다.

3.2 챕터 2 : Revenge(복수)

스코어링 루트는 분기 2에서 하단루트로 내려가고, 분기 4에서 내려가는 루트로 알려져있다. 하단루트쪽이 구조횟수가 많다.
  • 분기 1: 초기위치의 적 전멸후 쇠사슬로 묶여있는 바닥 발판을 없애면 하단루트로, 아니라면 직행
  • 분기 2: 직행루트에서 루빈과 드레이크 격파후 엘레베이터 스위치를 쏴서 아래로 한 상태라면 하단루트로, 아니라면 직행 2
  • 분기 3: 직행루트 2에서 주변 바닥이 무너진뒤 샘 2마리 처치후 나오는 벤트리에게 피격당하면 라이프 1 소실후 하단루트 거의 후반으로 떨어지면서 구출수에서 손해를 크게 보게 된다.
  • 분기 4: 후반에 연구실로 들어갔을때 있는 엘레베이터 스위치를 위로 바꾸면 다리가 올라오면서 직행후 명칭불명 뮤턴트 2마리와 싸우면 되고, 안 바꾸거나 아래로 해놓으면 내려가서 좀더 많은 좀비와 싸우게 된다.

3.3 챕터 3 : Truth(진실)

  • 분기 1: 엘레베이터 2개가 나오는 곳에서 빨간 배경인 오른쪽 엘레베이터를 쏘면 지하루트(카게오가 올라온다)로 내려가고 파란 배경인 왼쪽 엘레베이터를 쏘거나 그냥 냅두면 공장 루트(네일이 올라온다)로 내려간다. 공장루트쪽이 근접전이 많고 더 어렵다.
  • 분기 2: 로버트에게 습격당하는 연구원을 구출하는데 성공하면 삽질 없이 편하게 시큐리티 카드 받고 그대로 직행. 구출에 실패하면 떨어진 연구원을 따라가는 지하공간에서 적 몇명과 더 싸운뒤 연구원의 사체에서 시큐리티 카드를 회수 후 다시 올라가는 삽질을 하게 된다.[12]
  • 분기 3: 후반에 2개의 셔터가 있는 곳에서 왼쪽 셔터를 쐈을 경우나, 오른쪽 셔터를 쏨 혹은 방치로 보스방까지의 경로가 달라진다. 왼쪽 셔터를 쏴서 들어가는 루트 쪽이 근접전이 많아 난이도가 높다.

3.4 파이널 챕터 : The house of the dead(종극 죽음의집)

마지막 장이기 때문에 분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면 보스인 채리엇과 2면보스인 행맨과 재회하여 이미 힘들게 싸워 처치한 애들을 또다시 한번 쓰러뜨린 후에 큐리안의 마지막 작품인 최종보스 매지션을 상대한다.

4 잡몹

이 시리즈의 적 크리쳐들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변이가 아닌, 유전자 연구과정에서 생겨난 미숙한 생명체[13], 즉 프로토타입으로서 의식과 감정 등은 없고 무질서하며 본능으로만 행동해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자를 무차별로 공격한다는 동물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그 외견과 행동원리 때문에 편의상 좀비로 불릴 뿐이다. 그게 그거지 뭐진행 루트에 따라 등장하지 않는 녀석들도 있다.[14]

4.1 인간형

대부분 부패가 약해 외형이 멀쩡한 녀석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심각한 부패로 외형이 끔찍하다. 몇몇 적들은 피 색깔 설정에 따라서 상처난 곳 내지는 피부의 색감이 달라지며, 파랑색과 보라색 버전은 피부색을 공유한다. 덤으로 루빈과 버너는 4에서 다시 등장한다. 일부 적들은 양쪽 팔을 쏴서 없앴을 경우 얼굴을 들이밀어(...) 공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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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만들어졌으며 제일 많이 볼수 있는 타입. 대머리에 마른 체형, 창자가 약간 노출되고 있는것이 특징으로 주된 공격은 물기. 또한 설정상 모든 좀비의 베이스가 된 형태이기 때문에 샘을 기반으로 패턴이 추가되거나 신체능력이 강화된 좀비도 많다. 또한 이 샘 자체도 여러종류의 형태가 있어서 후반부에서는 조금 다른 형태로 등장한다.

  • 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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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과는 달리 양복을 잘 갖춰입은 좀비. 이 작품에서 제일 먼저 상대하게 되는 얼굴마담. 샘보다 이동/공격속도가 더 빠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물기 공격은 하지 않고 할퀴기만 한다. 샘과 같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아서 꽤 자주 볼 얼굴. 사실 얼굴을 잘 보면 한쪽을 찡그린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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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하치 머리스타일에 양손에 도끼를 든 좀비.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유일한 좀비로, 멀리서 도끼를 한자루씩 날리는 것. 이때에는 굳이 사살하지 않아도 도끼를 두번 다 던지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유유히 떠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특정 구역에서는 어느 정도 거리가 가까운 상태에서 투척 공격을 막아내면 샘처럼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근접전에서도 도끼를 사용하지만 도끼를 든 팔이 사라질 경우 다른 좀비와 마찬가지로 물어뜯기 공격을 시전한다.

게임에서 닐 다음으로 만나는 좀비지만, 사실상의 얼굴마담으로서 주먹왕 랄프에 소닉, 에그맨과 함께 세가 대표로 카메오 출현했다. 물론 애니메이션이니만큼 끔찍한 이미지를 벗고 익살스럽게 바뀌었다.[15]
이 모델은 1 전용으로, 2에서부터는 장발 타입으로 바뀌었다.

  • 카게오


미이라마냥 전신이 앙상하게 마른 타입. 내구력이 적으며 하수도 등의 음침한 곳에서 주로 생식하고 있다. 주된 공격은 네일과 마찬가지로 타격. 전 시리즈에 개근한 인기좀비로 모티브는 일본인(…). 바리에이션은 2에서 하반신이 없는 J타입과 강화 버전으로 나온 켄(Ken)이 있다. 이쪽은 랜디처럼 철발톱과 철가면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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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녹색 이끼가 낀 반라 타입. 기습적으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앞서 설명한 갑툭튀 패턴의 반절이상을 담당한다. 공격타입은 역시 타격. 등장 구역은 카게오와 겹치는 지하수도.

  • 에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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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퍼
온몸이 질척질척하게 부패한 타입. 수중에서 갑자기 습격해온다. 주된 공격은 물기. 카게오와 마찬가지로 본 시리즈를 대표하는 좀비로 모든 시리즈에 개근했다.
특이하게도 물 속에 숨어있다가 플레이어에게 기습적으로 튀어나와 물기공격을 시전하는데, 다른 좀비들은 신체가 화면에 닿자마자 피격판정이 뜬다면, 에비탄은 물에서 튀어나와 화면앞에 얼굴을 갖다대고 1초 동안 판정처리를 하지 않는다. 즉, 그 사이에 죽이면 튀어나온 녀석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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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만 존재하는 타입도 있다. 하필이면 땅바닥을 기어다니는게 아니라, 천정에 붙어있다가 떨어지는 패턴밖에 없어서 그냥 타입에 비해 심히 상대하기 난처하다. 게다가 칼도 들고 있어서 공격속도 또한 상당하다. 칼을 든 손을 파괴할 경우 오물뱉기로 마지막 발악을 한다.사진을 보면 왠지 오른손으로 엿을 날리는 것 같다.

  • 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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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을 가진 대머리의 멜빵바지 타입. 모든 일반적중 내구력이 제일 높다. 전기톱으로 탄환을 튕겨내며 찢어버리는데 오른손을 쏘면 전기톱을 없앨 수 있지만 잠깐 시간을 벌어줄 뿐, 데미지는 없다. 덧붙여 이러한 전기톱 타입은 4를 제외하고 개근했다. 4에서는 도끼를 든 적을 제외하면 육탄전에 가까워서…
또한 큰 거구에도 불구하고 일단 한번 총알을 맞으면 빠른속도로 다가오는데, 이 때 플레이어가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했는지 이후 시리즈에서도 거구 좀비들은 한번 맞으면 빨리 달려온다는 일종의 전통을 남겼다.[17]

  • 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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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삼손과는 달리 마스크를 쓰고 화염방사기를 들고 있다. 모션 자체는 삼손과 동일하고 오른손을 쏘면 화염방사기를 없앨 수 있는 것도 동일하나 삼손보다 움직임이 느리고 내구력도 적다. 3장 한정종으로 이후 등장이 없다가 4에서 다시 부활. 이쪽은 화염방사기 대신 한손에 토치를, 한손은 가스통을 들고 있는데 토치로 공격하는 것 외에도 가스통으로 강타하는 등 AI가 향상되었지만, 직접 타격을 주는 것 외에도 뱀파이어 나이트의 인시너레이터(챕터 3에 나오는 뱀파이어 화염방사병)처럼 가스통을 공격하면 한방에 처치할 수 있다.

  • 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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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 타입으로 덩치에 걸맞지 않게 속도가 빠르다. 피부 이곳저곳에 그로테스크한 부패부위가 있으며, 나무통이나 드럼통을 던져서 공격하거나 빠른 돌진속도를 살린 몸통박치기를 해오므로 여러모로 까다로운 적. 특히나 삼손 이상으로 달려오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물 찬 제비라는 속담이 어울리는 좀비.

  • 사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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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타입으로 직접 패거나 벤트리처럼 통을 던지기도 한다. 1장의 첫 분기는 이 녀석이 연구원을 던지는 걸 저지하느냐 마느냐에 걸려있으며, 2장의 루트 중에는 연구원을 던져서 공격하는 충격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근육 좀비는 이름과 모델만 바뀐 채 전 시리즈 출연. 3의 전기톱 좀비 레이몬드도 이런 타입에 속한다.

  • 길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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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의 근육조직이 드러나있는 반라의 대머리 좀비로 거대한 해머로 공격한다. 특히나 챕터2에서 벽을 뚫고 첫 등장하는 해머를 없애면 울끈불끈 폼을 잡는데, 얼핏 보면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X폼(…)

  •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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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위주인 길모어와는 달리 이쪽은 먼 거리에서 철구를 휘둘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철구는 도끼처럼 쏴서 떨굴 수 없으니 철구를 휘두르는 손을 빨리 쏘는게 중요. 철구를 잃었을 경우 근접해서 몸통박치기를 해온다. 이 녀석도 길모어처럼 기판설정의 피색에 따라 피부색이 다르다.

  • 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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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에 정장을 차려입은 난쟁이 타입. 양손에 갈고리 손톱을 장비했다. 외모나 하는 짓이 최번개를 닮았다. 2장 한정종. 이런 소형종은 조그만 게 빨라서 대응이 힘들 것 같지만, 일단 한발 맞춰서 붕 떳을 때 공중 콤보를 먹여 쉽게 처리할 수 있다. 4에도 모델만 바꿔서 등장.

  • 드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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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은 루빈과 똑같지만 모자와 슈츠의 색이 다르며 이쪽은 나이프를 던지는 타입. 나이프가 다 떨어지면 물기 위해 이쪽으로 달려든다.

  • 명칭불명1

어딜 맞춰도 1방에 사망하는 타입. 간혹 멀리 보이는 곳에서 어슬렁거리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수염과 아프로가 난 타입, 대머리 타입, 파란 셔츠를 입은 타입의 3종류가 존재한다.

  • 명칭불명2

지하수로 루트 1에서 연구원 구출 실패시의 지하수로 루트 2 한정종으로 에비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 색깔이 미묘하게 다르고 일부 부위가 살갗이 벗겨진 상태. 어딜 맞춰도 1방에 사망한다.
조건상 엄청나게 실수해야지만 만날 수 있어서 있다는걸 몰랐던 유저가 많을듯.

  • 명칭불명3

2장 한정종으로 분기 4에서 엘레베이터 조작으로 직접 건너갔을때만 싸워볼수 있는 희귀종. 바러와 비슷한 외견을 하고 있으나 레이저 나이프 공격 없이 사루조우랑 동일한 방식으로 공격해온다. 명칭불명중 제일 내구력이 높고 베이스가 바러라서 신체파괴도 일어나지 않는다.

  • 명칭불명4

3장 한정종으로 샘이랑 비슷해보이지만 샘보다 부패가 심각하다. 공격 방식은 네일과 동일.

4.2 강화인간형

  • 로버트

사이몬의 완성형으로 왼팔에 파괴불가의 합금장갑이 씌워져있고 얼굴부분을 공격할 때 왼손으로 안면을 방어하기도 한다. 공격패턴 자체는 사이몬과 동일하나 좌반신을 파괴할 수 없어 우반신 이상 부위파괴 회피가 불가능.

  • 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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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의 완성형으로 뮤턴트같이 생겼으며 신체파손이 일어나지 않는다. 무한의 레이저 단검을 던진다.

  • 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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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의 완성형으로 좀비라기보단 사이보그에 가까운 형태. 오른손의 로켓손톱(…)으로 공격해온다. 원거리 공격을 자주 하는 편이고, 가끔은 목이 떨어져나가도 공격을 할 때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거기다가 강철갑옷 땜시 이놈들 방어력이 장난 아닌데다가 순발력도 뛰어나 상대하기 꽤 어렵다. 문제는 이놈은 머리가 떨어져도 살아서 손톱을 쏠 때도 있기 때문에 요주의 몹 중 하나다.

4.3 짐승형

  • 켄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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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베로스를 연상케하는 견공형. 등에 날개가 달려있지만 날개 달린 개의 프로토타입인 모양인지 날 수 없으며 설명서에는 "나는 것을 목적으로 했지만 실패했다" 고 서술. 파란 녀석은 어느 부위를 맞아도 1방에 쓰러지지만 중앙정원 루트[18]서 나오는 갈색 녀석은 1발로 죽지 않는다. 왠일로 1장 한정종. 이런 날개 달린 개의 모델은 후에 바요네타에서 피어리스와 페어니스에 사용되었다.

  • 사루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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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원숭이 타입. 깨물기와 삼각뛰기후의 후려치기공격을 해오는 등 초반의 강적중 하나. 1장 한정종이며 본관에 들어간뒤 샹들리에를 무너트리며 나타나는 검은색의 사루조우에 한해 1방에 쓰러지는데 쓰러트린 쪽에 따라서 분기가 결정되며 남은 한놈은 판정이 사라진다.

  • 모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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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커다란 애벌레처럼 생긴 소형 파충류로 뛰어들어서 무는 공격을 사용. 주로 어느 시체에 붙어있다가 공격하고 크기가 작아 맞추기가 좀 어려울수도 있다. 전 시리즈에 개근했다.

  • 데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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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형 크리쳐로 이쪽으로 날아들어 접근을 허용하면 물어버린다. 모우러와 함께 전 시리즈에 개근했으나 각 시리즈에서의 환골탈태가 굉장히 심한 축에 속한다. 꼴에 박쥐라고 본작에서는 2장보스인 행드 맨의 분신이라는 설정.[19]

  • 부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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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형 크리쳐로 수중에서 뛰어든다. 1장 한정종으로 사실 눈은 없다는 흠좀무한 설정. 2에도 등장하는데, 그쪽은 눈이 있다.

  • 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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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형 크리쳐로 체액을 날려서 공격한다. 1장의 지하루트 한정종. 2편에서는 2장의 시계탑 루트 한정.

그리고 PC판 한정으로 처음보는 사람이 언뜻보면 바닥을 기어다니며 정체불명의 태양(?)을 쏘는 그래픽이 애매한 어떤 바다생물같아 보이기도 하다
  • 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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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형 크리쳐로 3장 한정종. 꼴에 거미라고 보스 허밋의 분신이다… 비록 한 번이지만 4에서 러버즈와의 보스전 시 다시 등장한다.

5 보스

적 크리쳐들에 비해 보스 캐릭터들의 디자인은 굉장히 미래적이며 이름은 전부 타롯카드가 유래. 전부 닥터 큐리안이 제작.

5.1 채리엇 Type 27


타입 : 인간형
역할 : 돌격대
번호 : VII

Chapter 1 "비극(Tragedy)"의 보스. 얼굴에 방독면을 한 전신 갑옷 차림의 보스로, 원래는 돌격대 역할보다는 로이 큐리안의 경호원 역할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로건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소피와 만났을 때 천장을 깨뜨리며 등장해서는 소피를 버디슈[20]로 날려버리는 충격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3미터짜리의 길다란 날을 가진 거대한 버디슈를 돌리면서 공격해오며, 몸 전체를 갑옷으로 보호하고 있지만 이전의 잠입한 에이전트와의 사투에서 데미지를 입은 것인지 오른쪽 가슴 부분은 갑옷이 뜯겨져 있다. 덕분에 오른쪽 어깨의 붉은 부분만 갈겨주면 공격이 캔슬되어 접근도 못하고 구토물을 토해내며 움찔거리는 나약한 면을 보인다. 당시에는 이런 작은 약점이 참신한 것이었던지라 많이들 죽곤 했다. 3번 피격당하면 기를 모으는 듯한 자세를 취하며 약점을 가리는데 갑자기 자세를 풀고 다시 공격해오니 주의할것.

일정 데미지를 입히면 갑옷을 스스로 해체해서 덤비지만 이때는 어느 부분을 맞아도 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약한 육체를 가지고 있어서 되려 역관광 크리를 당하게 된다. 살점을 때어내면 뼈가 엄청나게 굵은 통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맨 몸 상태에선 몸에 난 촉수에서 인간의 체액을 빨아들여 체력을 회복한다는 뒷설정이 있으나 최종적으로 보스들 중 제일 약하다. 참고로 죽을 때 헤드뱅잉을 한다

Final Chapter에서 재등장. 발끝 등 약한 데미지 부분만 맞춰서 계속 뒤로 물러나게 하면 벽속으로 밀려 들어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골반 부위만 맞춰도 오그라들지 않는다.

참고로 버디슈에 묻은 피색과 알몸상태일 때의 본체 색깔은 기판 설정의 피색과 동일하다.

5.2 행드 맨 Type 041

Nobody leaves here alive!!

아무도 여기서 살아나가지 못한다!! - 로건의 연인, 소피를 납치하여 잡아가면서

This Is As Far As You Go. I'll Finish You Here!
이 이상은 갈 수 없다. 여기서 널 끝장내주마! - 보스전 시작시


타입 : 짐승인간(박쥐형)
역할 : 사냥꾼
번호 : XII

Chapter 2 "복수(Revenge)"의 보스. 얼굴에 적외선 고글을 끼고 있으며 초반에 로건의 연인이자 아내, 소피를 납치해서 잡아간 장본인. 1장 초반 연구소 앞 분수대에서 저택을 겨우 빠져나온 소피를 납치하기 때문에 하오데 시리즈에서 제일 처음 등장한 보스이기도 하다.

연구실 내의 비상 사다리를 통해 지붕으로 올라가면 보스전. 하늘에 떠있는 채로 연구원 2명을 발로 잡고 로건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가 몇 마디 대사 후 연구원들을 떨어뜨린 후에 덤벼온다. 등 뒤에 날개가 달려있는 박쥐형 짐승인간으로, 덩치 큰 보스들보다는 근력에서 열세지만, 인간의 말을 유창하게 하는 걸로 봐서 지능은 높은 듯 하며 게다가 비행 가능을 활용한 날렵한 움직임으로 보아 순발력도 좋은 모양이다. 약점은 몸통(날개는 안 됨)이며 머리를 쏘면 가산점이 부과된다.

처음 패턴은 주위에 있는 박쥐 좀비 데비론에게 지시를 내려 공격하게 하며 데비론이 전멸하거나 HP가 1/2 이하가 되면 데비론들이 순식간에 우수수 떨어지고이츠 레이닝 맨, 할렐루야! 그때부터 빠르게 날아와서 손톱으로 찢어버리는 공격을 한다. 약점이 몸통 전체로 매우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비행형이라 이동속도가 빠를 뿐더러 원거리 대치 상황이 이어지므로 무작정 사격하면 당하기 쉽다.

따라서 거리가 멀 때 무리해서 저격하려 하지 말고 탄을 아꼈다가 행드맨이 급속도로 접근할 때, 즉 약점이 매우 커질 때 탄창 한 개를 때려박는 식으로 처리하자. HP가 1/3 이하가 되면 로건 일행을 기습해 발코니에서 떨어뜨려 지붕 끝에 매달리게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 후 하늘 높이 올라갔다 매달려 있는 로건과 G를 향해 급강하 공격을 한다. 참고로 두번째 패턴에서 세번째 패턴으로 전환되기 전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체력을 깎으면 발코니 끝에 닿을 때까지 공격도 하지 않고 받지도 않는다. 유유자적 발코니를 걷는 로건과 그 주변을 맴도는 행드 맨…

Final Chapter에서 재등장하지만 손톱 찢기의 공격속도가 약화되어 있고 3번째 패턴인 급강하 공격이 지역 특성상 삭제. 머리를 쏘면 고득점이 들어오며 종장에서 재등장시 2P측에서 쓰러트리면 보스 격파 점수가 들어오지 않는 점수 관련 꽁수가 2종류나 있으며 새턴판과 PC판에서는 얼굴 디테일이 간략화되어있다. 이후 이식판 2에서 추가된 오프닝 회상 장면에서 그래픽이 좋아진 상태로 재등장한다.

5.3 허밋 Type 6803


타입 : 곤충인간(게거미)
역할 : 특정 구역 경비
번호 : IX

Chapter 3 "진실(Truth)"의 보스. 큐리안의 애완동물로, 모티브가 게거미인지라 머리를 포함한 부드러운 부분에 단단한 방탄 외피가 덮여진 거미형 곤충인간. 따라서 약점인 머리에 달린 눈 외에는 총알이 튕겨져 나간다.

지역방어용으로 제작된만큼 평상시에는 얌전하여 주인의 명령에 무조건 절대복종하지만, 일단 큐리안의 명령을 받으면 사육견+경비견과 같이 무단 침입자를 맹렬하게 공격한다. 멀리서 복부로 거미줄을 여러발 발사하거나 돌진해서 발톱으로 찢어버리며, 간혹 얼굴을 가리면서 다가오는 패턴을 사용한다.[21] 챕터 3에서 온종일 볼 수 있는 초록색 거미들은 허밋의 새끼. 이 유충들은 비록 한 번이지만 4에서 러버즈와의 보스전 시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약점을 대놓고 들이밀고 있는 데다가 화면 정중앙에 덩그라니 위치해 있어 일점사하면 알아서 얻어맞다가 누워버리기에 연사력만 받쳐주면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패턴에서 공격 모션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약점이 노출되는데, 이 때를 노려 연사할 필요도 없이 정확하게 한 방씩만 먹여주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진다.[22]역대 보스 중에서 제일 만만하다. 이후 4에서 미스테리맨이 허밋의 자료를 회수하여 새로운 곤충인간인 러버즈를 제작하게 된다.

최종장에서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 보스이며, 행드 맨처럼 이식판 2에서 추가된 오프닝 회상 장면에서 재등장한다.

5.4 매지션 Type 0

최종보스이자 사천왕.

6 개발일화

아케이드판에서는 좀비가 뿜는 피의 색깔을 적색, 녹색, 청색, 보라색의 4종류에서 설정이 가능했다. [23] 허나 일본 내에서 적색은 과격하다는 클레임이 계속되어 매스컴까지 탄 적이 있었는지라(국내로 치면 대략 이 게임 수준이라고 하면 실감이 크게 다가오리라) 세가 직영점에서는 녹색으로 통일했으며 후술하는 새턴판과 후속작인 2에서는 녹색으로 고정되며 설정 자체도 불가능해지게 되었다. 참고로 일본 내수용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적이 빨간 피를 뿜는 건 본 작품 뿐이다. 노란색으로 맞추면 꽃밭이 된다더라

이후, 새턴판을 기반으로 만든 윈도우즈판에서도 피설정 변경이 되지만 노랑, 보라색, 파랑, 녹색의 4종류에서 그쳐서 치트라도 건드리지 않는 한 적색은 불가능하며(그러나 적색이 가능한 버전도 있으며 아예 처음부터 적색인 버전도 존재), 가정용으로 이식된 3과 여기에 수록된 버전의 2에서야 피 설정을 적색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3의 아케이드판의 경우 낮은 확률로 잔혹설정 최대+적색 피의 세팅을 볼 수 있다. 이건 아마도 외수용 기판인듯.

가동 시작 당시에는 연구원(2에선 일반 시민)이 좀비에게 무차별적으로 습격당해 살해당하는 것과 상기의 과거 최대급의 잔혹표현이 일본과 국내 공히 문제시되었으나 게임이 크게 대박나면서 수그러들었다. 만약 쪽박났으면 제대로 문제시되었을 듯. 나중에 3부터는 시민 구출 시스템이 삭제되었다.

초기 기획에서는 플레이어의 앞뒤에 모니터를 각각 한 개씩 설치해서 앞에서 등장하는 적은 물론이고 뒤쪽 모니터에서 등장하는 적에도 대응해야 하는 시스템인 뒤돌아보기 시스템의 구상이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타임 크라이시스 4에서 2/3방향 이벤트배틀 시스템으로 선수를 치더니 결국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4 스페셜'의 아케이드판에서 비슷하게 구현이 된다.[24] 이거야말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의 적절한 예시.

7 이식판

7.1 세가 새턴

3D 묘사력이 부족한 새턴의 특성상 모델 2의 매끄러운 그래픽이 재현되지 않는 허접한 텍스처에[25] 더해 용량 관계상 잘려나간 부분(대표적으로 2장 후반부의 계단 내려가는 곳에 있는 반라상)도 많은 데다가 일부 구간 돌입전 로딩까지 겹쳐져서 좋은 소리는 못 들었다.
그래도 음악은 어레인지가 되어 있어서 평가가 마냥 박하지만은 않다.이후 드림캐스트로 이식된 2편도 어레인지음악이 존재한다.

7.2 윈도우즈판

이후 윈도우즈판은 새턴판을 기반으로 이식했는데 그래픽이 새턴판에 비해 그나마 좋아졌을 뿐 모델 2에 못 미치는건 물론이고 새턴판에서의 삭제요소 몇종류가 그대로 이어졌다(…) 다행히 일부 구간 돌입 전 로딩은 사라졌지만. 주로 삭제된 건 로건의 펄럭이는 코트 등 그래픽적 요소가 많았다. 만약 새턴판이 아닌 모델 2를 기반으로 강화해서 이식했으면 더 크게 대박났을지도 모른다. 맨 위의 오프닝이 아케이드판인 것도 그것 때문이다. 그나마 3D가속 그래픽카드를 지원하여 해상도 덕에 새턴판 보단 약간이나마 그래픽이 좋아보인다. 여담으로 PC판은 숨겨진 치트가 존재한다.

  • 새턴, PC 모드 : 특정 캐릭터를 직접 선택해서 플레이 하는 모드. 캐릭터마다 스펙이 정해져 있으며 선택 가능 캐릭터는 로건&G(어나더 컬러 포함), 소피, 여자 연구원(!)
  • 보스 모드 : 말 그대로 보스들과 다시 한 판 붙는 모드. 챕터 별로 따로 고를 수도 있고 순서대로 다 붙어 볼 수도 있다. 2까지 나오다가 3에서는 삭제되었다.

결국 발매 15년차가 넘어가는 와중에도 본작에 한해 아케이드판을 제대로 재현한 이식은 없었고 그 문제가 해결된 HD 리마스터 버전은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 모델2 에뮬이 존재하니 가능성은 있다만. 하지만 이것조차 아케이드 원본과 약간 차이가 있다. 예시 하나를 들자면 1탄 보스방의 바닥 텍스쳐인데 아케이드판에서는 바닥에 별무늬로 되어 있는데 에뮬에서는 그냥 휑하기만 하다.

8 숨겨진 요소

  • 아케이드판은 코인 투입후 나오는 타이틀 화면에서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LLRLL : 1P가 존 왓슨 코스츔으로 변화

RRLRR : 2P가 셜록 홈즈 코스츔으로 변화
LRLRLR : 1P, 2P의 코스츔 변화
RLRRLL: 1P의 모델이 소피로 변화
LRLLRR: 2P의 모델이 소피로 변화
LRRLLR: 1P, 2P의 모델이 소피로 변화
LLLRR: 게임중에 점수 표시.
※ 여기서 L은 1P 방아쇠, R은 2P 방아쇠를 뜻한다.

  • 보물창고

라스트 챕터까지 오기까지, 그때까지 조우한 모든 연구원 전원 구출. 그 후 두 번째로 등장한 행드 맨을 클리어하면 점수와 회복 아이템이 대량으로 떨어져 있는 방이 출현한다.

  • 시리즈 대대로 존재하는 멀티엔딩

3종류가 존재하고 이후의 시리즈도 멀티엔딩이다 여기선 점수에 따라 엔딩의 종류가 결정되는데… 참고로 필요점수는 62000점(2인 플레이인 경우 합산점수)이다. 컨티뉴시마다 1자리숫자가 1 늘어나며 2인플레이시엔 1자리숫자의 합계로 계산한다.

1. 일반 엔딩(점수 미달성+ 1자리숫자 1~9시) : 스탭롤이 종료되고 나서 저택 쪽을 돌아보기만 하고 그대로 왕썰렁하게 끝난다.

2. 배드 엔딩(점수 미달성+ 1자리숫자 0) : (노컨티뉴 포함) 스탭롤이 종료되고 나서 저택을 나오던 중 돌아보면 저택 안쪽에서 좀비가 된 소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총성과 함께 END.
3. 진 엔딩(점수 달성) : (컨티뉴 여부 X) 스탭롤이 종료되고 나서 저택을 돌아보면 죽은 줄 알았던 소피가 좀비화를 이겨내고 살아 돌아와서 로건에게 안긴다. 이후 로건과 결혼, 2000년의 골드맨 사건(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날 리사 로건을 얻게 된다. 3에서 나온 리사의 존재 덕에 이 굿 엔딩 버전이 진 엔딩이라 생각된다.[26]

  • 챕터 4에서 행드맨과의 재대결시 2P쪽에서 행드맨을 죽이면 보스격파점수가 들어오지 않는다.
  • 연구원 구출시의 라이프 보너스는 챕터1~2의 경우 4~5명에 라이프 하나, 6~7명에 라이프 둘. 챕터3은 3명밖에 안나오고 전부 구출시 라이프 하나가 주어진다. 7명 구출은 챕터1 한정인데 본관 직행→중앙→지하수로→창고 직행루트 or 본관 직행→중앙→감옥 루트로 진행하면서 만나는 모든 연구원을 구출하면 된다.
  • PC판의 치트

메인화면에서 ctrl버튼을 누른채로 입력
skidmarx:치트 활성 -스테이지 선택,캐릭터 선택,무적능력,오리지널모드에서의 능력치 조절등을 할 수 있다.

creature:캐릭터 조작 -전용화면이 나오면서 모션조작을 할 수 있다.보스나 다른 몹도 조종 할 수 있다.
  1. 참고로 일본어로 설정할 경우, 시작하기 전에 일종의 지령 같은 것이 나타난다. 그리고 일본어판은 자막 연출이 과거 일본에서 영화에 자막 씌운거 풍으로 나온다.(세로쓰기로 우측에 자막나옴. 한국도 일본 영향받아서 90년대까지는 이런 식으로 자막이 붙여졌음) 3부터는 영어판처럼 가로쓰기에 아래에 자막이 나오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아쉽게도 일본어 더빙은 없다.
  2. 그러나 너무 리얼하거나 다채로워서 반감을 사는 요즘의 FPS와 달리 흑백과 조잡한 그래픽으로 구현된 뒤틀린 공포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3. 실제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좀비 하나를 상대하게 된다. 국내에서 이 게임을 처음 해 본 사람들 중에는 여기서 장전하는 법을 몰라서 시작하자마자 죽었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게임라인에 나온 사연 중에는 맨 처음에 구해야 하는 연구원들을 사살(...)해서 라이프를 잃은 뒤 바로 좀비에게 당해서 게임오버되었다는 초 단기 플레이어가 있었다.
  4. 시리즈 내내 두고두고 쓰이는 보스들의 약점포인트의 출처가 이거다. 2편까지는 수첩이었지만, 3편부터는 시대와 기술의 발달로 하이테크화되어(…) 소형 PDA에서 뜬다. 1, 2까지 나온 시스템은 베요네타에서 오마쥬되었는데, 주로 책으로 천사들의 특징을 알려준다.
  5. 기본적인 전개는 이렇고, 분기에 따라서 좀비가 되거나 살아서 나온다.
  6. 자세한 것은 큐리안 항목 참고.
  7. 마지막 대사는 3편에서 휠 오브 페이트가 어레인지한다.
  8. 이 부분은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의 이식판 인트로 영상에서만 볼 수 있다.
  9. 구체적으로 성공시엔 좌 우의 순서대로 화면밖에서 샘이 한마리씩 두번 습격, 실패시엔 네일과 샘이 같이 나오는 구성이 두번 연속으로 나온다.
  10. 라이프 1인 상태에서 이 분기 조건을 달성하면 컨티뉴화면이 괴상해진다. 정확히는 공격한 적이 없어지면서 맞을 당시의 배경상태가 그대로 유지됨. 대략 이 상태에서 컨티뉴하면 여러모로 웃긴 장면이 연출된다.
  11. 감옥루트는 락을 해제후 시릴에게 습격당하는 연구원 두명을 구해야 하는데, 앞쪽 남자 연구원을 구하면 라이프를 준다. 이 라이프는 1P에게만 주어지니 주의
  12. 연구원이 떨어지는것과 거의 동시에 로버트를 잡았을 경우 떨어져서 아래로 미끄러져내려가는 연구원이 사라져버리는 진풍경을 감상 가능하다. 이는 추락중인 연구원과 사체로 놓인 연구원이 다른 오브젝트이기 때문. 4분 4초 참조.
  13. 2편의 흑막 골드먼 왈 인류보다 상위의 존재라고 한다. 실제로 좀비들이 인질을 죽일 때 한 대만 때려도 멀쩡했던 사람이 죽는 것을 보면, 적어도 힘은 인간보다 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멧집도 당연히 경이적인 수준.
  14. 이상의 설명은 오피셜 가이드에서 발췌. 하지만 진 엔딩보다 어려운 조건으로 볼 수 있는 시리즈 전통의 배드 엔딩에서 벌어지는 특정 인물의 좀비화도 있고 3에서는 아예 인간이 T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듯한 묘사도 나온 걸 봐서는 크리쳐들에게 당한 인간들도 감염될 수 있긴 한 모양이다. 좀비 리벤지에서는 사망후 바로 좀비가 되는 이벤트가 나온다.
  15. 이 외에도 캐비닛/매뉴얼/포스터 등에 떡하니 얼굴을 비추는 좀비가 있는데, 도끼가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시릴과 판박이다. 또한 본편 데몬스트레이션에서 친히 전신파괴 당하는 좀비도 이녀석....
  16. 일본어 표기를 생각해 보면 버본(Bourbon)이 모티브
  17. 예외도 있으나 시리즈마다 이런 특성을 가진 거구 좀비는 꼭 등장했다.
  18. 보통 방법으로는 못 가고 의도적으로 실수해야만 갈 수 있는 분기.
  19. 3장에는 등장하지 않고 4장에 재등장한다.
  20. 핼버드라 적혀있었지만, 무기 형태가 아무리 봐도 버디슈다. 참고로 버디슈는 양손으로 휘두르는 큰 도끼 일종으로 보통 폴암류에 속해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바디체, 바르디쉐라고 하기도 한다.
  21. 이 패턴은 4의 인간형 보스 저스티스에게 이어진다.
  22. 아케이드 최고 난이도라고 해도 6발, 즉 탄창 1개 분량으로 리로드 없이 끝낼 수 있다. PC판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캐릭터로 공격할 경우, 총알 4방에 죽는다.
  23. 일부 적의 피부색에도 영향을 주는데 청색과 보라색은 피부색을 공유한다. 참고로 공장 출하 설정이 적색인지라 난이도랑 맥스라이프 말고는 건드리지 않는 국내에서는 무슨 업보인지 적색 이외의 피색은 절대 볼 수가 없었다…. 뭐하는 건가 게등위
  24. 원래 구상의 러프 스케치(국내 잡지 기준으로 게임매거진 1997년 9월호에 실려있는데, KOF 97 추가공략및 3일만에 공략한 F 등의 썰 등으로 보는 재미가 꽤 있다.)에서는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이 알려주는 것을 통해 플레이어가 몸을 돌려서 뒤에서 나타나는 좀비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었지만 4 스페셜 아케이드판에서는 좀비의 등장에 맞춰 의자가 자동으로 돌아가는 거라 플레이어가 뒤에 있는 좀비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졌다.
  25. 아케이드판은 얼굴에서 눈을 깜빡이거나 미묘한 표정 변화가 있었지만 새턴판은 그냥 얼굴 텍스처 하나만 붙여놓은거라 눈을 깜빡이지 않고 표정 변화가 없다. 그래서 아케이드판에서는 소피가 죽을때 눈을 감지만 새턴판에서는 그냥 눈뜨고(...) 죽는다. 이런 끔찍한 텍스처가 더 공포 요소일지도
  26. 3편의 1장 오프닝과 선 챕터에서 리사의 대사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대충 알 수 있다. 1 이후 소피가 안 나온다는 것 자체가 애석한 점. 3편의 멀티 엔딩 중 하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