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켄노스케

소녀적 연애혁명 러브레보의 등장인물.

주인공 사쿠라카와 히토미보다 1살 어린 후배. 같은 후배지만 후카미 소우타와는 정반대로, 연하답게 귀여운 맛은 없는 무뚝뚝하고 쌀쌀맞은 성격. 운동신경과 힘이 좋아서 스포츠는 뭐든지 잘한다. 평소 싸움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싸울 때는 잘 싸운다. 교내 인기순위 4위의 인기남.

이치노세 렌만큼은 아니지만 타치바나도 대단한 독설가. 차이점은 이치노세는 일부러 지능적으로 비꼬는 타입이고 타치바나는 전혀 악의 없이 시속 100km 돌직구를 던져대는 타입이다. 선배인 히토미나 키노무라 토오루에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심한 말을 하는 건방진 면도 있다. 그 때문인지 이치노세보다 타치바나가 더 어그로를 잘 끈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공략하다 보면 집안 얘기를 극구 피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은 출생이 유서 깊은 야쿠자 가문의 외동아들이고 나이가 차면 가업을 물려받아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집안 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타치바나 본인이 원하는 진로는 양과자를 전문으로 만드는 파티쉐인데, 당연히 집안에서 허락할 리 없으므로 말도 꺼내지 못하고 계속 고민한다.

해피엔딩에서는 아버지에게 파티쉐가 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아버지에게 대판 두들겨 맞은 후(…) 원하던 대로 파티쉐가 된다. 그 후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 히토미와 맺어져 해피엔딩 해피엔딩.
굿엔딩은 훈훈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는 깔끔한 결말로 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