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타자와 리키.
우주세기의 순정남
문조 방위대 소속으로 계급은 소위.
클럽 에덴의 가수인 크라우레 하몬을 짝사랑하고 있으며, 사스로 자비의 죽음으로 문조 공화국의 치안이 뒤숭숭하자 클럽 에덴 근처에서 경호원 노릇을 하고 있었다. 람바 랄이 클럽 에덴으로 오자 하몬을 위험한 일에 말려들지 않게 해달라고 했지만 람바가 자신이 하려는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하자 별수 없이 물러난다.
이 일로 기분이 울적해지자 술을 마셨고 람바가 하몬에게 짐바 랄, 캐스발 렘 다이쿤,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을 탈출시키는 것을 부탁하자 항만국의 연줄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람바는 하몬에게 타치에 대해 저런 순진한 녀석은 너무 진지하게 받아주지 말라고 했다. 타치가 도킹 베이에 배속된 관계로 하몬이 타치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하몬이 짐바, 캐스발, 아르테시아를 실은 컨테이너를 도킹 베이에 이끌고 오자 이를 싣는데, 그 컨테이너를 보내는 과정에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 람바가 크게 불안해했다. 하몬은 타치에 대해 조금 미덥지 못하긴 하지만 일을 할 수 있는 친구라고 했다. 10년 후에도 클럽 에덴 근처에서 경호원 노릇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코믹스에서는 자원 봉사를 하는 세이라에게 샤아의 생존에 관련해서 귀뜸을 해주고 람바 랄의 사후 복수전을 준비하는 하몬에게 자쿠 1로 가담하다가 전사한다.
전사할때 하는 대사가 진짜 순정남이다.
미스 하몬... 전 여기까지 입니다. 원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
타치 오하라를 이렇게 이용해먹은 크라우레 하몬은 오니, 악마, 치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