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레 하몬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1 소개

기동전사 건담 성우는 나카타니 유미.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람바 랄의 내연의 아내로 지온의 정식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지만 부대 내에서 람바 랄과 거의 비슷한 발언권과 지휘권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지휘 능력은 좋은 것 같다. 초기 자료에는 하몬 랄로 표기된 적도 있다. 하몬이 이름이야 성이야? 물론 이 여성은 장신으로 추정.

도즐 자비의 지시로 화이트 베이스를 추격하는 임무를 맡은 람바 랄과 함께 지구로 강하하였으며 사막의 외딴 마을의 레스토랑에서 마침 탈영중이던 아무로 레이에게 호의를 베풀어 관심을 가지게 된다.

2 대사

하몬 : 그럼... 아무거나 되는 대로 14인분.
랄 : 응? 한 사람 몫이 더 많은데?
하몬 : 저 아이한테...
아무로 : !
랄 : 호오... 저런 아이가 취향인 거냐?
하몬 : 설마요...
아무로 : 저어... 호의는 감사합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
하몬 : 왜?
아무로 : 모르는 사람한테 구걸할 정도로 어렵진 않으니까요.
랄 : 으하핫! 이거 저 꼬맹이한테 한방 먹었는데, 하몬?
하몬 : 네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 이유가 안될까?
아무로 : 그건...
랄 : 꼬마야! 이건 대단한 거다. 하몬의 눈에 드는 건 쉬운 게 아냐!
클램프를 비롯한 랄 부대원들 : 그럼그럼! / 거절하면 나중에 벌받는다?
랄 : 할 말은 확실하게 하는군. 마음에 들었어! 그럼 이렇게 하자. 하몬만이 아니라 나도 쏘는 걸로! 어떠냐?
클램프 : 랄 대위님! 수상한 녀석을 붙잡았습니다!
랄 : 뭐야? 스파이냐!
프라우 : 아무로!
하몬 : 어머, 네 친구니?
아무로 : 네? 에...뭐어...
랄 : 흠... 그냥 여자애 아니냐.
클램프 : 하지만 이 녀석이 입고 있는 건 연방군의 군복입니다.
랄 : 그런건가, 하몬?
하몬 : 그런 것 같지만 저 여자애... 이 아이의 여자친구같군요?
랄 : 호오...? 클램프! 놔줘라.
클램프 : 넷!
랄 : 꼬맹이... 아무로라고 했지. 그 눈빛, 배짱도 제법 두둑하군. 점점 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에 전쟁터에서 만나면 이렇겐 안돼. 힘내게, 아무로 군!
아무로 : 네, 넷! 하몬 씨도 람...람바 랄 씨도 정말 감사합니다!
(손을 흔들어서 배웅하는 하몬)

그러나 화이트 베이스와의 싸움에서 람바 랄이 결국엔 전사하고, 복수를 마 쿠베에게 보급을 요청[1]해 잔존 부대를 재정비하여 무모하고도 절묘한 작전[2]을 펼쳐 건담을 격추할 뻔하였으나 류 호세이의 코어 파이터 돌격에 당해 함께 폭사한다.

3 기타

소설판에서는 람바 랄 이전에 지온 즘 다이쿤, 기렌 자비의 애인이었다고 한다.
(람바 랄은 애니와는 다르게 기렌 자비의 친위대로 나오는데다가 비중도 왠지 없다. 부부가 사이좋게 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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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에서는 지온 즘 다이쿤의 아내인 아스트라이아 토아 다이쿤이 일하는 술집인 '에덴'에 이제 막 왔던 10대의 어린 가수였고 24권의 캐스발 0057에 나온 바에 따르면 캐스발 렘 다이쿤의 탄생때 지온과 아스트라이아가 은신중인 상황이라 어린애여서 경험이 일천함에도 산파 역할까지 포함하여 이런저런 도움을 준 것으로 나온다. 아스트라이아가 에덴을 떠난 후에 무뢰배들로부터 그녀를 구해준 람바 랄과 인연을 맺게 되며 그 후 가게를 물려받자 람바 랄의 정보통을 맡았다. 또한 캐스발 렘 다이쿤(샤아 아즈나블),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세이라 마스)을 피신시킬 때는 건탱크에 탑승하여 자비가와 연방군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 때 이후로 아스트라이아 토아 다이쿤을 찾아가지 못했다가 도즐 자비의 배려로 아스트라이아를 찾아가지만 이미 쇠약한 상태였으며, 아스트라이아에게 캐스발, 세이라의 소식을 전해주면서 심장발작으로 사망하는 아스트라이아의 임종을 지켜본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에서 카렌 조슈아, 크리스티나 맥켄지등과 교신을 해보면 저도 당신처럼 여자이면서 전사로써 제 남편과 함께 싸우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대사이벤트가 뜬다. 남편을 매우 아끼는 동시에 같이 싸우며 남편을 지켜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1. 오리진에서는 마 쿠베는 여전히 생까고 있었고, 하몬을 연모해오던 지온군 장교가 자쿠와 수송선을 이끌고 와 도와줬다.
  2. 화이트베이스를 불시착시킨 후 폭약만재한 캠핑카 카고를 돌진시켜버렸다. 아무로는 건담으로 카고를 몸통박치기로 저지하느라 꼼짝 못 하는 상태였고, 그 틈을 타 하몬은 마젤라 톱을 타고 건담의 뒤통수를 정조준한 상태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