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시의 모친

울트라맨 타로 17화~19화에 나오는 인물.

식엽괴수 케무지라의 실에 의해 눈이 보이지 않게 된 타케시의 모친. 오오쿠마산 연구소에 근무하는 남편도 사건에 휘말려 부상을 입었다.

그래서인가 ZAT에 대한 좋은 감정이 없고 특히 히가시 고타로를 무척이나 증오한다.

그리고 19화에서 고타로가 다시 돌아오고 병문안을 찾아오나 고타로를 대놓고 면박하고 카나리아가 난동을 부린 시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근처에 바돈의 둥지가 있을지 모른다고 하자 "당신은 언제나 괴수를 몰고 다니는군요!"라며 비난한다. 남편 코바야시는 자신과 타케시가 수난을 당한 것이 어디까지나 괴수 때문이며 괴수와 맞서 싸우는 ZAT와 울트라 형제는 오히려 희생자라며 감싸주는 대인배였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되어 까이게 되었다.

울트라맨 타로가 바돈을 무찌르고 어머니와 함께 형 조피를 살리려는 장면을 보면서 남편은 울트라의 어머니도 슬퍼하고 있다라고 한다. 아들 타케시는 눈물을 흘린 후, 기적적으로 시력이 회복된다.

어쨌든 나중엔 마음을 고쳐먹는 아주머니이지만 올드 팬들, 특히 타로 팬들 사이에서는 천하의 개쌍년 취급을 받는 인물인데, 어찌나 싫어하는지 2차 창작에서 이 아주머니는 십중팔구는 남편과 아들에게 쌍욕을 듣거나 남편에게 뺨을 맞기도 하고, 극단적인 전개로는 바돈에게 살해당하는 등, 취급이 상당히 안 좋다.

그것도 70년대 서브컬처에서 자주 묘사된 극성맞고, 선동가 기질이 강하며, 다짜고짜 쏘아붙이는 개념없는 어머니상이었기 때문에, 당시 청소년이었던 올드 팬들 중 일부는 마치 자기 어머니를 보는 것 같다며 싫어하기도 했다. 물론 모든 어머니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아줌마는 정도가 심했기 때문에 더더욱 팬들의 분노를 사게된 것.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왜 바돈이 저 아줌마는 안 죽이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 미움받는 인물이다. 어디까지나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라지만 태도가 너무 극단적인데다 실질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고타로와 ZAT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웠기 때문에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남성 팬들 사이에서는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은 인물로 낙인찍혔다. 아예 소설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몇 번이고 죽여버리는 등, 2차 창작 한정으로 사망전대가 된 셈.

심지어 울트라 시리즈 사상 최고 찌질이이자 천하의 개쌍놈인 히루카와 미츠히코와 비교하는 사람도 있다. 둘 다, 무개념인 것과 일방적으로 남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 차이점이라면 이 아주머니는 어디까지나 가족을 위해서였지만 히루카와는 돈을 위해서 남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는 것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