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미나무치

たくみなむち
일본에로 동인지 작가.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여성작가. 필명과 동일한 이름의 서클명으로 활동하다가 COMIC☆6 이후 서클명을 같은 발음의 타쿠미나無知(무치)로 변경했다.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굉장한 경력을 자랑한다. 하쿠센샤 일러스트 대회 부문에서 베스트 10과 우승을 거머쥔 적이 있고, 이후 스트로베리 패닉의 코믹스판을 연재하기도 했다. 불우하게도 시리즈 전체가 망했지만(...) 2008년엔 라그나로크 DS의 캐릭터 디자인도 맡았다. 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동인지를 그리다가 연이 닿았는지 특전 작품인 어떤 자판기의 존재증명의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하였다.

처음으로 내놓았던 건 스쿨럼블 동인지. 이후 쓰르라미 울 적에, 팡야, 뱀부 동인지 등을 제작했으나 뭔가 미묘한 수준이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동인지부터 퀄리티가 상승곡선을 그린다 싶더니 연속으로 트러블 동인지를 그리면서 갑자기 작화 퀄리티가 절정을 이루었다.[1]

두드러지는 특징을 대보자면 히로인들이 운다는 점. 몇몇 예외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닭똥 같은 눈물을 추적추적 쏟는다. 초전자포 시리즈가 대표적[2].

물이 오른 트러블 다크니스의 작화에 대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희망이라는 평가도 있다. 2010년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트러블 관련 동인지를 내고 한동안 안 나왔으나 2011년 여름 코믹마켓에서 또다시 두 작품의 동인지를 동시에 내놨다.근데 트러블 쪽은 NTR물이다(…) 으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3]

여담으로 C79에 발간된 초전자포 동인지는 84페이지에다 타쿠미나무치의 단일 동인지중 최다페이지, 동인지 자체도 두껍다. 그런데 C80에 나온 초전자포 동인지는 36페이지(…). C79에서 상권이라고 표지를 만들어 이어지는 스토리로 가더니 갑자기 빨리 끝내버렸다.

C80에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동인지와, 위에 서술한 '방과후 미캉'을 냈다. 초전자포는 여태껏 내온 '초전자포 ~~ 시리즈' 와 내용은 이어지는 것이고 매번 미사카 미코토카미조 토우마의 애정행각.

이전에도 WORKING!! 동인지를 한번 낸적 있었는데 C81에도 발간. 내용은 타카나시 소타이나미 마히루 의 그 내용과 더불어 이번엔 다른 인물의 그렇고 그런내용이 있다. 작화는 좋아졌는데 역시나 눈물 나오는건 여전하다.

C82에 소드 아트 온라인 동인지를 냈다.

C84에서 니세코이 동인지를 냈다.

C85에서도 니세코이의 동인지를 냈지만 전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루리의 농간에 빠져 라쿠를 유혹하는 오노데라가 백미...
  1. 캐릭터 작화를 봤을때 그렇다는 것. 배경은 다소 허전한 느낌이 든다.
  2. 약간의 거짓말을 보태, 드라마 파트가 H신보다 재미있을 정도로 캐릭터 감정,심리 표현이 능숙하다.
  3. 전작에서는 실컷 리토와 미캉을 주제로 염장을 꽃 피우더니 뜬금없이 피가 섞여서 이루어 질 수 없는 비극(...)적인 현실에 자포자기한 미캉이 딴 아이들을 상대로 리토를 투영하는 이야기다. 무슨 생각으로 그리신건지... 잘나가다가 갑자기 미캉의 NTR물을 낸 탓에 팬들에게 욕이라도 퍼먹은 건지 다행히도 다음작품에서는 다시 리토와 미캉이 러브러브 닭살행각 을 하는 트러블 작품을 냈다. 염장강도도 훨씬 강해졌고. 그런데 저 NTR물의 후속작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