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폴리네시아

마법 같은 곳이다. It's a magical place.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한 '소시에테 제도'의 섬 중 가장 큰 섬이고 화산섬이다. 수도는 파페에테이다.

인구는 약 18만 명 정도인데 원주민이 70%, 그 외 유럽계, 중국계, 혼혈 등이다. 면적 1,045 km2, 지형은 8자를 옆으로 뉘어놓은 것처럼 생겼다. 가장 높은 지점은 오로헤나 산으로 2,241m.

1788~91년 사이에 포마레 왕조가 성립되었으나, 1842년에서 1843년 사이에 프랑스의 보호령으로 전락되고 포마레 5세 때인 1880년 6월에 강제로 완전병합되었다. 소시에테 군도의 다른 소왕국들도 1900년까지 프랑스에 병합이 완료되었다.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때문에 '낙원'으로 불리웠고 이 때문에 관광지로 개발되었으나 한편으로는 인근 환초에서 핵실험이 자행되고 또한 프랑스에 의해 자국 문화와 산업 등이 그들 입맛에 맞게 강제되어(타히티어 금지, 관광산업 위주의 편중된 육성 등)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1995년에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핵실험 재개를 선언하자 이에 격분해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대한민국에서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것으로 갈 수 있는데, 에어 타히티 누이(TN)의 나리타 ~ 파페테 노선에 대한항공코드쉐어를 걸어놓았다.(KE6701/6702) 이외에도 인천/김해 ~ 나리타, 나리타 ~ 파페테로 따로 끊어서 갈 수도 있다.

화가 폴 고갱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해당 박물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