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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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후보이 친미의 등장인물. 오직 발기술만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남두원각권 고수. 그리고 쿵후보이 친미의 최고의 개그맨

허풍이 세고, 자신감이 넘치며, 넉살이 좋은 성격.

천람무술대회 에피소드 때 첫 등장하여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전대회 우승자 부메이마저 꺾고 갑조 결승에 진출, 친미와 대결한다. 접전을 펼친 끝에 간발의 차이로 친미에게 패배하지만 이후 친미를 도와주려 오우린 장군의 딸 렌카를 구출하는 등 황제암살계획을 저지하는데 일조하여 황제의 치하를 받는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수련을 계속하던 중 신쿵후보이 친미에서 친미, 시후앙 두 친구와 함께 황제의 밀명을 받아 군함도에서 해군의 반란을 진압하는 활약했다.

세상에 단 두명뿐인 남두원각권의 사용자로 나머지 한명은 남두원각권을 창시한 그의 할아버지다.

사실 그의 할아버지는 옛날 천람무술대회에 출전하여 최총결승전까지 진출하였지만 결승시합에서 양팔에 큰 부상을 입었고, 승리에 집착한 나머지 무모하게 시합을 계속한 탓에 결국 출혈과다로 실신패, 양팔을 모두 잃고 말았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마을사람들의 조롱만을 받았고 준우승도 대단하건 아닌가?? 산속에 들어가 발기술만으로 싸울 수 있는 권법을 계발한 것.

탄탄이 무술대회에 출전한 것은 개인의 명예욕 때문이라기보다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남두원각권의 우수성을 알리고 할아버지의 오명을 씻기 위함이다.

친미, 시후앙에 뒤지지 않는 실력자로 발기술 하나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신체 중 가장 파괴력이 강한 곳이 다리이기 때문에 위력도 엄청나서, 친미처럼 통배권을 쓰지 않더라도 발차기 한방에 사람 여러 명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는데다 건장한 남자 두명을 다리 하나에 매달아 끌어 올릴 정도. 단순한 발차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많이 사용하며 심지어 잡기 스킬까지 가능하다. 주기술은 발꿈치 찍기. 필살기는 '천포각'과 '선투각'.

천포각은 가공할만한 각력으로 상대를 수직으로 날려 보내는 기술. 상대의 자세를 흐트려뜨려 등부터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이 기술에 걸린 상대는 반격할 수 없을 뿐더러 떨어질때의 체중과 낙하속도에 의해 데미지가 추가되는 무서운 기술이다. 떨어지는 상대를 몇번이고 차올려 공격할수 있다.

선투각은 상대의 몸에 서서 발가락으로 잡은뒤 냅다 던져버리는 기술. 탄탄의 탄력성과 힘으로 거구조차 몇바퀴나 공중에서 돌려버릴정도에다가 휩쓸린다면 훈련된 병사 몇명이던 같이 날아가버리는 위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