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고증오류/인물

1 개요

태양의 후예의 고증오류 중에서도 각 인물별 고증오류에 관한 항목이다. 유시진, 서대영, 윤명주, 리예화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2 유시진

/유시진
헤당 항목을 참조한다.

3 서대영

  • 35세 상사면 20대 초에 입대했을 때 짬밥이 12-15년이다.. 이미 군생활 중반찍고 능구렁이 중에 능구렁이가 되어 있을 노련한 상사아재가 대위 아재한테 "~하지 말입니다."[1] 따위 말투는 절대 안쓴다. 뻔뻔한 스타일이면 슬금슬금 반말을 섞어 쓰며 요자를 쓰던가, FM을 추구하면 아예 다나까 체로 고정된 딱딱한 말투를 쓴다. 드라마상 성격은 능구렁이 뻔뻔한 스타일임을 감안할 때 전자가 유력하다.
  • 실제 35세 상사 계급, 그것도 특전사에 복무 중인 부사관이라면 저런 동안이 나올 수가 없을 뿐더러, 장기 복무가 확정된 부사관들은 결혼을 일찍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이 이미 애 둘 딸린 유부남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차피 군 복무를 직업 군인으로 시작한 경우고, 대체적으로 고등학교나 전문대 졸 정도의 학력으로 입대하기 때문에 20대 초반에 입대(15화 초반 나오는 전역신청서를 보면 2002년 5월 10일에 입대하였다), 5년 정도 후 장기확정 및 여자친구 있음이면 30대 되기 전 대다수 결혼한다. 병역+학력+취업 후 자리잡히고 결혼하는 민간인들과 비교하면 꽤나 빠르게 결혼하는 분위기다. 자기가 독신주의자여도, 직업군인에게는 거의 결혼이 권장될 정도. 왜냐면 일단은 공무원증이 존재하는 직업이거니와, 직업 군인이 가장이라면 그만큼 딸려오는 혜택이 꽤 있다.
    • 직업군인은 결혼을 안하면 BOQ/BEQ생활을 하게 되는데 영내에 있을경우 위병소에서 미귀가 간부체크를 하여 22시에 부대로 들어왔는지 점호식으로 확인한다. 결혼하면 그런 것들이 없어진다. 이건 육군 이야기고, 해/공군은 해당이 없다. 해군은 해상 근무 시 출퇴근 개념이 사실상 없어지고 육상 근무시는 부대 출근만 잘하면 장땡.[2] 또한 공군 역시 영외 거주자를 하건 영내 독신자 숙소를 쓰건 정확히 출근만 잘하면 간섭이 없다. 해병대는 아는 분 추가 바람.
다만, 입대할 때부터 여자친구가 없으면 30대 중반이나 심지어는 40대까지 제대로 연애 한번 못 해 보고 노총각 신세로 살아가는 부사관들도 꽤 된다. 근무지가 외진 곳에 있고, 여자들과 엮일 만한 민간 사회와의 접점이 끊어지다 보면 그런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세상사 그저 삭막하지 만은 않아 같이 늙어가는, 그리고 눈높이 낮춘 노처녀들하고 어찌저찌 연결되어 결혼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드라마에서는 같은 부대 군의관 여자 장교랑 연애하는 스토리지만, 35세쯤 된 노총각 상사와 눈맞을 여군 장교는 노처녀로 늙어가는 동년배의 소령쯤 아니면 이야기가 성립 안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장교와 남 부사관이 실제로 엮이는 경우는 둘다 20대나 적어도 30대 초의 아직 세상 때(?) 덜 묻고 외모와 신체적 매력이 빛날 수 있는 나이대에서 발생한다. 그 이상 나이대의 여군장교와 남자부사관의 엮임은 불륜 정도나 되어야 가능하지 많이 힘들다. 그리고 장교는 계급이 올라갈수록 부사관들과 상호 존대는 할 지언정 개인적으로 잘 섞이지 않으려한다. 그리고 여군 장교가 남자 부사관과 사귀는 건 딱히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여군 장교단에서는 정말 싫어하는 경향이 아직까지 있다. 쓸 데 없는 데서 겁나 권위의식이 강하기 때문.

4 윤명주

  • 육사 출신 장교, 그것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군의관이 32살에 중위라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명백한 오류다. 만일 윤명주가 학교에 일찍 들어가거나 과고를 나왔더라면 19살 육사 입학, 23살 소위 임관, 24살 중위 (2015년 당시 92년생[3]김지원의 실제 나이는 24살이다.), 26살 대위가 된다. 보통 소위 임관하고 1년 뒤 거진 중위, 그 뒤 2년 뒤면 대위를 달 수 있다. 고로 재수 없이 사관학교 진학했다면 저 나이대에는 대위를 달고 있어야 하는게 맞다. 특히 잘나가는 현역 장군의 따님+엘리트 버프 장교라면 빠른 진급으로 30대 초중반에 적어도 소령 계급을 달고 있어야 한다.그런데 별까지 달 수 있는 인재로 칭해진다...

소위에서 막대한 사고를 쳐서 진급누락이 되지 않는이상 중위는 1년뒤 자동으로 올라간다. 중위에서 대위를 못다는 상황은 상관폭행, 2~3급, 대외비 분실 등 진급누락요소를 갖고있을때 10년 동안 중위를 달수도있다. 육사는 의무복무기간이 10년이기 때문 아마 옷벗을때까지 중위일테지만, 이러면 자기 스스로 쪽팔려서 5년차부터 신청 가능한 전역을 선택할 가능성이 대부분이고, 육군 입장에서도 이런 무능한 월급도둑을 계속 데리고 있긴 싫을테니 신청서를 내자마자 바로 도장을 찍어줄것이다.

임시권진급제도에 의하면 이미 2년 전쯤엔 소령을 달고 있어야 한다.(장기복무 군의관의 진급은 국군의 모든 병과중에서 가장 빠르다. 진급대상자들이 모두 나가버려 진급자리에 비해 진급대상자가 부족하기 때문..)
의대 위탁생이라고 나오지만, 위탁 기간에도 현역신분이기 때문에 진급은 계속 가능하다. 설정을 무시하고 의대를 먼저 간 경우를 보더라도 의사경력을 군 호봉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 입대한 전문의 군의관은 처음부터 대위계급장을 단다. 군대적 족보를 떠나서 병원 족보로도 이야기가 잘 맞지 않는다. 우선 군위탁 의대생의 경우 현역 의대생(6년제)보다 연상이다. 또한 강모연 등과 인턴 동기일 경우 강모연은 29살에 전문의가 될 수 없다(시간을 역순으로 계산해보면). 강모연이 펠로일때 인턴이였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러면 절대 동기는 될 수없고, 1화 응급실에서처럼 뻔뻔하게 차트내놔라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병원에서 근무하던 시절(아마도 레지던트 시절?) 남자친구 이야기가 유명해야 한다면, 서중사 만난 시점은 군의관으로 근무하기 전의 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걸 다 집어치고 대충 크게잡아 계산하면 한국나이 32면 군위탁 의사가 막 전문의 되는 나이다. 뭐, 군위탁생들이 레지던트 1년차때 이미 다들 대위더라.
  • 여군 장교와 부사관과의 로맨스가 현실세계에도 없지는 않지만, 좀 어거지 스럽다. 육사출신에 의대 위탁까지 받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 장교가, 아무리 특전사라지만 35세 상사랑 눈이 맞는다는건 현실에서는... 글쎄...왜 눈물이 나올까? 물론 실제로 공군에서 여군 전투기 조종사 대위와 정비 부사관인 남자 중사의 결혼사례도 있긴 하다. 고로 고증오류라기에는 뭐하지만 워낙 희박한 일이다. 여장교와 남부사관 사이 보다는 여장교와 병사 사이에 일어나는 경우가 차라리 (상대적으로)더 많다. 남장교와 여부사관 사이에 연결되는 경우는 당연히 더 흔하다.

상기 서술에서 언급한 실제 공군 사례. 참조바란다. 대위 아내,중사 남편, 둘다 공군이다. 조종사 아내, 정비사 남편, 역시나 둘다 공군이다. 타군에서는 이 조합으로 결혼한 사례가 아직 없는 듯 하다. 타군에서는 없다고 하지만, 육군 정보통신 소속 대위 아내와 중사 남편이 존재한다.

  • 군대에서 아무리 계급이 깡패라지만, 현실적으로 상사 짬 아재한테 경례를 시키거나 막말을 하는건 다소 이상하다. 실제 군인 커플의 경우 계급차고 뭐고 사랑 싸움할 때는 민간인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 치졸하게 가지말라고 명령하고 경례시키고 하기보다는 욕을 할 것이다. 그러나 윤명주가 서대영에게 한 이 행동은 극의 흐름을 감안할 때 자신의 계급과 권력에 기대어서라도 사랑하는 남자를 잡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연출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부르는 호칭이 서대영→서대영 상사로 변화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이정도 고증오류는 미국산 매체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만큼 드라마상의 연출로 보고 가볍게 한두줄 정도 적고 넘어갈 수 있었던 부분이지만, 그동안 쌓인게 쌓인 것들인지라(...) 왠지모르게 자세하게 적힌감이 없지않아 있다. 그러게 처음부터 좀 잘 만들었어야지

5 리예화

한의사가 아니고 어깨너머로 배운 침술로 부대원들에게 침을 시술하고 있다. 국내였다면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지만, 극 중 리예화는 한국군에서 파병한 것이 아닌, 국경 없는 의사회가 모티브인 피스메이커 소속 간호사이다. 그리고 한국 간호사도 아니다. 야메로 침 시술한 것은 국내 정서에 맞지 않지만 배경이 한국이 아닌 만큼 마냥 비판할 수는 없다. 한국이 아니니까 한국법을 따지는 상황이 무의미한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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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나까 체로 말을 만들려다보니 병사들이 ~하지 말입니다. 말투를 구사하는데 사실 의문형으로 ~하지 않습니까?로 말을 끝내면 자연스러운 다나까체가 완성된다. 다만 병 입장에서는 간부들에게 의문형을 구사하기가 껄그러워 말입니다체를 구사하지만 간부들 사이에서는 그렇게까지 껄끄러워 할 필요가 없고 또한 어느정도 계급이나 짬밥차가 적으면 요자 써도 문제될게 없기 때문에 "말입니다"라는 말 자체를 잘 안쓴다.
  2. BOQ관리병으로 2차발령 받은 한 위키러는 자정 넘어서 들어오는 부사관/장교를 거의 매일 보다시피 했다고...
  3. 출처: 네이버 김지원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