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노메

1 일본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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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특이하게도 눈이 양 손바닥에 나있고 정작 얼굴에는 코와 입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바닥의 눈으로 사람을 찾아 덮쳐서 잡아먹는 흠좀무한 요괴이다. <제국백물어>에서도 한 어리석은 젊은이가 담력시험 삼아 테노메가 자주 다니는 묘지에 갔으나 결국 테노메에게 잡아 먹혔다.

전승에 따르면 불한당에게 살해당한 장님의 원혼에 의해 이런 요괴가 탄생한 것이라고 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란 영화에서 테노메가 모티브로 추측되는 괴물이 등장한다.[1]

일본만화 요괴퇴치인에서도 주인공과 초반에 엮이는 여캐와 그녀의 엄마의 정체가 테노메로 나온다.[2]

그외에도 요괴가 소재인 수많은 일본만화에서 알게모르게 등장하는 편이나 대개 비중은 악역 내지 조역, 엑스트라 정도이다.

2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 요괴

手の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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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토 코조, 토후 코조, 코오니, 산노구치 와 마찬가지로 누라구미의 최말단, 즉 최하급 요괴로 비중은 별로 없으며 위의 항목과는 달리 인간을 공격하여 잡아먹거나 하지도 않는다. 성우는 시마자키 노부나가.

3 몽환신사모노노케 소우시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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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마편의 테노메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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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노케 소우시의 테노메 리뉴얼 버전

모티브는 위의 그 요괴 테노메. 공포학교의 작가 타카하시 요우스케의 작품에 등장하는 히로인. 손바닥의 눈 문신으로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예인 소녀.

3.1 봉마편

무겐 마미야에게 아내를 빼앗긴 어느 남자의 사주로 그를 함정에 빠뜨릴 준비를 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무겐과 함께 미쳐버린 남자에게 목을 찔려 죽을 뻔했지만[3] 선견을 해뒀던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고[4] 이후 요정에서 무겐의 말동무겸 꼬붕으로 활약한다.

언급되는 과거에 의하면 가난한 바닷가 마을[5]에서 태어나 모친은 딸과 남편을 두고 집을 나가고 테노메는 부친에게 학대를 받으며 살았다.[6] 이후 부친은 고기잡으러 바다에 나갔다 물에 빠져 죽은 뒤 테노메의 등의 화상 자국에 우귀가 되어 들러붙어버린다.
  1. 생김새및 사람을 잡아먹는 점등. 여러모로 유사하다. 다만 영화에 나오는 괴물은 자신의 궁전으로 온 사람이 음식을 먹으면 손바닥에 자신의 눈알을 끼우고 그 희생자를 찾아 잡아먹는다는 차이가 있다.
  2. 양 손바닥에 눈이 있는것 빼고는 일반 인간하고 별 다를바 없다. 다만 딸쪽은 눈알이 손바닥이 아닌 엉덩이에 나있다.(...) 거기에 딸 쪽은 엉덩이의 눈으로 최면 같은 것도 가능한 모양.(...) 정작 본인은 엉덩이에 눈이 있다는 사실을 창피해하며 주인공을 포함한 다른이들에게 숨기려 했다.
  3. 본래는 남자가 아내의 바람기를 의심해 찔러죽이고 물에 집어던졌다.
  4. 남자는 자기가 죽인 아내한테 끌려가버린다.
  5. 너무 가난해서 가난신이 울며 돈을 주고 갈 정도라고 테노메가 이렇게 비유한다.
  6. 등에 화상자국이 있는데 부친이 불에 달군 쇠젓가락으로 지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