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osh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1372 DR 당시 범죄 조직 섀도 시브스의 고위 간부 직인 클록 마스터.
도시 국가 발더스 게이트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그림자 의회의 일원인 케린드라 리네로의 직속 수하 중 하나였다. 상사의 지시에 따라 도시를 방문하는 주요 인사를 살해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조직의 배신자였다.
악마의 피가 깃든 티플링 답게 보통 인간과 달리 숙면을 취할 필요가 없었고, 벽을 탈 수 있었으며, 오른손으로 냉기를 뿜을 수 있는 한편 분노할 경우 땋은 검은 머리가 마치 살아있기라도 한 듯 움직이고, 가려져 있긴 하나 배에는 비늘이 덮여 있었다. 또한 이외에도 밝혀지지 않은 능력이나 특성이 있었다.
마법 아이템 링 오브 휴먼 인플루언스를 착용하고 있던 관계로 실제 외모나 분위기에 상관없이 사람들의 호감을 쉽게 살 수 있어 정보 수집이 원활했다. 같은 이유로 많은 이들로부터 구혼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