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즈마 일레븐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디 엠파이어의 주장.
성우는 마지마 준지/임채헌[1]
철벽의 방어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물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굴지의 디펜더. 성격은 다혈질에 호쾌해서 무례한 행동을 할 때도 있다. 엔도와의 첫 만남 때, 엔도를 대놓고 무시하는 등. 이나즈마 재팬을 이겼을때도 여전히 대놓고 괄시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이나즈마 재팬의 사정을 알고 엔도와 화해했으며, 애니에서는 오히려 엔도 일행에 잠시 합류해 오토나시 하루나를 구하러 마계군단Z에 대항하기도 했다. 미친듯이 오그라드는 110화에서 갈피를 못잡고 이도 저도 못하던 키도를 깨우쳐주기도 했다. 쓰나미와 토비타카에게 제대로 된 디펜더의 역할과 효용성(…)을 보여준 세계레벨의 플레이어.
디 엠파이어의 상징 "철벽의 방어"에 대한 자존심이 강하다. 때문에 이나즈마 재팬에게 자신들의 철벽의 방어가 뚫렸을 때 충격을 받기도 한다. 애니에서는 단순히 망연자실하는 수준으로만 나오지만, 게임에서는 방어가 뚫렸다는 것에 자존심이 깨져서 이나즈마 재팬에게 씩씩거리기까지 한다.[2]
불 같은 성격이라 그런지 속성도 불속성인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서 본인을 대표하는 필살기 아이언 월은 산속성이라 자속보정을 못 받는다….
그래도 나중에는 불속성 2위의 블록기 이그나이트 스틸을 배우므로 큰 문제는 없다. 능력치면에서도 가드 능력이나 근성이 뛰어나서 수비수로써 흠잡을데 없고 무엇보다 기본 기술 중에 디펜스 플러스를 가지고 있어서 여러모로 우수한 수비수.
다만 생김새는… 좀 겉늙었다.[3] 팔 모양도 좀 애매하다. 어째 손쪽으로 갈 수록 두꺼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