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몬 아스카

土門 飛鳥 | Asuka Do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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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 일레븐의 등장 캐릭터로 성우는 콘노 준(일)/임채헌(한). 한국명은 손제빈.

라이몬 중학교 2학년. 애니판에선 4화 끝부분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5화에서 전학 와서 바로 축구부에 들어왔다. 포지션은 DF.

미국에서 돌아온 귀국자녀로, 키노 아키, 이치노세 카즈야, 니시가키 마모루와는 아메리카에서 같이 축구를 하던 소꿉친구 사이. 게임판에서 처음 등장했을때는 '미국에서 온 전학생'으로 언급되었고, 태평한 성격에 은근히 사람 깔보는 듯한 면이 있어서 나츠미에게서 "다음 시합 전까지 일본의 매너나 익혀둬!" 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다. 거기에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나츠미의 이름을 알고 있어서 나츠미의 의심을 샀었다.

사실 제국 학원에서 라이몬에 잠입시킨 스파이였으나, 라이몬에서 축구를 하면서 엔도 마모루와 친구들에게 감화되고, 친해지면서 자신이 스파이라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1] 끝내는 스파이 노릇을 관두는 것과 동시에, 똑같이 스파이였던 라이몬의 감독 후유카이 선생라이몬 나츠미에게 고발한다.[2] 후유카이 선생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함께 스파이라는게 밝혀지지만, 엔도가 대인배로서 너그럽게 용서하면서 그대로 축구부에 남게 된다.[3]

입부한 초기에는 이제 막 입부했기 때문에 벤치에 앉아 있었지만, 미국에서 어릴때부터 축구를 해왔고, 제국 학원 일레븐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력은 라이몬 중학교에서도 꽤 높은 수준.

여담으로 미국에 있었을 때, 이치노세에게 약간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4]

3기에서는 이치노세와 함께 미국 대표 유니콘에 소속 된다. 거기다 회복된 줄 알았던 이치노세의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으며, 이 사실을 아키에게 일부러 숨기고 있다.[5]

게임 1탄에서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건 이후 도몬을 4인 파티에 집어넣고 병원에 방문해야 이치노세 카즈야를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필살기는 블록 계통의 '킬러 슬라이드', '볼케이노 컷', 슛 계통 합체기 '트라이 페가서스', '더 피닉스', '데스 존 2'

게임상 성능은 언제나 적당히 쓸만한 수준의 디펜더. 항상 중급 이상의 방어스킬을 자력으로 배우지 못했고 오히려 MF에 가까운 스킬 배치였으나, 3편에서는 디펜스 포스를 가지면서 대폭 상향되었다.

여담이지만 97화, 미국 대표팀 기숙사 앞에서 아키를 만날 때 장을 보고 오는 길이었기 때문인지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바게트 셔틀이라 불리기도 한다…….

  1. 애니 14화에서 제국 학원에 있었을 땐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탓에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었고, 축구의 즐거움을 잊었었다고 말했다.
  2. 후유카이 선생이 버스에 수작을 부렸다는 사실을 편지에 써서 이사장실 문틈에 끼워놨다.
  3. 게임에서는 버스 앞에 집합한 일행에게 이 버스를 타면 안된다고 말하고 후유카이와 함께 라이몬을 떠나지만, 제국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처단당하려는 것을 엔도 일행이 구해준다. 그것도 축구를 해서. 에라, 이 사커리스트들. 이후로는 라이몬으로 복귀. 이 때 라이몬에 정착한 것을 자신의 전환점으로 삼았는지 3에서 스카우트할 때도 라이몬 축구부실에서 만날 수 있다.
  4. 10화에서 아키와의 대화 중에, 아키가 "엔도를 보면 이치노세가 떠올라"라는 말을 하자, "난 이치노세의 등을 바라만 봤어. 아무리 애를 써도 따라잡을 수 없었지. 하지만 엔도는 나와 함께 달려주었어."라는 말로 엔도가 이치노세와 다르다는 말을 했다.
  5. 도몬은 거짓말을 하게 되면 상대방과 제대로 눈을 맞추지 못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