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병원

Theme Hospital 퇴마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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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불 프로그사가 개발한 병원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1997년 발매. 국내에선 동서게임채널에서 정발. 당시 정가는 4만 5천원이지만 용산에서 가면 나온지 얼마안돼 2만 8천원 정도에 팔았었다.

깔끔한 그래픽, 훌륭한 사운드, 출중한 게임성, 그리고 개발사 특유의 개그 센스가 잘 버무려져 400만 카피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고전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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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병원 경영자로서, 병원 시설을 배치하고 의사, 간호사 등 인력을 고용/관리해야 하며, 일정 이상의 자금, 병원 평판, 병원 자산 등 조건을 충족시키면 다른 병원(다음 레벨)으로 옮겨가게 된다. 겉보기와는 달리, 클리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설 관리, 인력 운용, 심지어 환자의 동선까지 다양한 요소[1] 를 모두 신경써야 하므로 난이도는 상당한 편이다. 나중에 후반 스테이지로 가면 신경쓸 부분 늘어나지, 병원은 커지지.....십중팔구는 워낙 정신없다 보니 자연히 막장운영으로 흐르게 된다. 아, 물론 이 항목의 시설 설명이나 공략을 읽고 운영하면 너무 크고 복잡해지는 마지막 스테이지 빼고는 상단 스샷만큼의 개막장 상황은 잘 되지 않는다. 저런 상황이 터지기 싫으면 잡부들을 꼭 충분히 기용하자.

게임에 등장하는 질병은 모두 픽션인데, 설명을 보면 코믹한 농담과 말장난이 섞여 있다. 환자들의 모습도 질병만큼이나 괴상한 편이다.

gog.com에서 5.99달러에 판매중이다. 참고로 오리진에서는 5천원에 판매중.
2015년 1월 21일에 오리진이 Origin의 선물로 공짜로 풀었다.
2016년 10월 7일 현재, 다시 공짜로 풀었다.

유저한글화가 되어 있다. 여기서 CorsixTH 최신판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옵션의 폴더 메뉴에서 한글 폰트를 지정하면 언어 목록에서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CorsixTH는 안드로이드#도 있으나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2 병원 시설

병원 시설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뉜다. 당연한 얘기지만 기본적으로 환자들은 우선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게 되므로, 병원 입구 쪽에는 진찰 시설을, 병원 안쪽이나 막다른 구석에는 치료 시설을 두는 것이 동선을 짧게 만드는 방법이다. 병원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특히 신경써야 할 부분. 방 안에 물건을 둘 때도 환자와 의사의 동선이 짧아지도록 배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비상 환자를 제외하면 무조건 방문하게 되는 접수대와 진료실은 입구에 제일 근접하게 짓도록 하고, 그 뒤에 약국, 정신과를 배치하자. 그 뒤에 화장실을 짓는다. 그 뒤에 병동의 위치를 결정해야 되는데, 병동은 수술실과 붙여서 지어야 하지만, 시설 자체가 크고 비싸 위치 잡기가 많이 까다로운 편이다. 만약 헬리패드가 기존 환자들이 오는 위치와 동떨어져 있다면 그쪽에 짓는 편을 추천한다. 수술실 치료는 느린 편이라서 만약 수술실 비상 환자가 많이 온다면 위치가 그쪽에 가까워야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말한 시설들은 접수대, 병동, 화장실을 제외하면 중후반에는 2개 이상씩 지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여유공간도 생각하도록 한다. 그 외에는 기타 진료, 치료시설을 순차적으로 짓고 환자가 갈 일 없는 연구실과 교육실은 제일 외진곳에 짓도록 한다.

초반에는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의 종류가 많지 않으나, 레벨을 클리어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사용 가능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언락되는 시설 중 상당수는 후반부 레벨의 병원에서도 연구실을 운영해서 얻어야 하므로 연구실은 웬만하면 게임 시작부터 돌려주도록 한다.

많은 수의 시설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수시로 내구도를 관리해 주어야 한다. 내구도가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기계가 경보음+스팀과 함께 폭발해서 의사와 환자를 함께 저승으로 보내주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잡역부(handyman)을 보내 보수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특히 지진이 일어나는 지역에선 크고 작은 지진으로 인해 내구도가 왕창 깎여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소화기를 하나 넣어주고 꾸준히 수리한다면 응급상황 때문에 시설을 엄청나게 써서 기본 내구력이 많이 떨어진 게 아니면 대개 중후반 스테이지까지 2년 정도는 지진을 버텨내지만 3년차에는 정말 장담하기 어렵다.

2.1 진단 시설(Diagnosis)

  • 진료실(GP's Office) - 최소 사이즈 4x4, 진료비 기본 $100, 설치비 $2,500. 가장 기본적인 진료실로, 환자가 병원에 와서 접수를 하면 최우선으로 이곳으로 와서 의사와 상담한다. 가장 환자가 많이 들락거리는 곳이므로 방문하는 환자 수가 많아지면 이 진료실도 늘려야 한다. 후반에 병원이 북적북적대는 상황에는 4개 정도가 적당하다.[2] 그러므로 후반에는 입구에 이 시설을 추가로 지을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처음부터 지을 수도 있지만 자금 출혈이 심하니....) 면허가 없는 전문의(Consultant)가 있다면 달리 강의를 시킬 전문의가 없는게 아니라면 최우선적으로 여기 배치하자. 어짜피 나중에는 다 키워서 넘치겠지만. 또한 스테이지 후반부로 갈수록 동선을 꼬이게 하는 원인이 되는 시설이기도 하다. 이는 다른 진료시설을 거친 후 다시 오피스에서 검진을 받고 치료실로 이동하기 때문인데, 진료실 - 스캐너 - 진료실 - 병동 - 수술실 등의 동선을 가진 환자들이 등장하곤 한다. 때문에 무턱대고 입구에만 오피스를 몰아 짓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다른 진료 시설들과의 위치를 고려해서 짓는 편이 환자 동선을 최소화해서 객사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다른 진료 시설과 가까운 본관 출구쪽에 진료실을 추가로 짓는 것이다. 아에 별관에 짓기에는 꼭 별관에 있는 진료 시설을 다수가 이용하리라는 보장이 없어서 좀 모험수이다.[3]
  • 일반 진단실(General Diagnosis) - 최소 사이즈 5x5, 진단비 기본 $150, 설치비 $1,000. 청진기를 비롯한 기본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환자를 진찰한다. 초반부터 지을 수 있지만, 어째 썩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건물 해금이 안 되어있는 캠페인 초반부에만 쓰이게 된다. 약국보다도 덜 쓰일 정도며 스캐너를 이용하기 시작하면 아예 안 쓰인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들어가는 물건들에 비해 방 사이즈도 커서 공간 낭비로 보일 지경.
  • 심전도실(Cardiogram) - 최소 사이즈 4x4, 진단비 기본 $150, 설치비 $1,500. 환자의 심박수를 검사한다. 유지보수 필요.
  • 스캐너(Scanner) - 최소 사이즈 5x5, 진단비 기본 $300, 설치비 $12,000. 마치 CT 간소화판스러운 기계를 사용한다. 진료기기 연구를 진행시켜야 사용할 수 있다. 유지보수 필요. 이용 횟수가 특히 많은 편인 기기인건 물론이거니와 비싸기도 무진장 비싼 기기므로 수시로 내구를 확인해주자.
  • 울트라스캔(Ultrascan) - 최소 사이즈 4x4. 스캐너가 CT라면 이쪽은 딱 봐도 초음파검사기. 진찰 기기 연구의 종착지이며, 가장 늦게 언락되고 연구도 가장 늦게 완료된다. 유지보수 필요.
  • 혈액 분석기(Blood Machine) - 최소 사이즈 4x4, 진단비 기본 $250, 설치비 $6,000. 기계 사이즈가 꽤 커서 방 안이 꽉 차게 된다. 환자를 안에 넣고 돌려서 피를 빼내(…) 검사하는 듯하다. 매우 오랫동안 연구해야 활성화된다. 유지보수 필요.
  • X-레이(X-ray) - 최소 사이즈 6x6, 진단비 기본 $200, 설치비 $8,000. 말 그대로 X선 촬영실인데, 장비의 크기가 커서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진료기기 연구를 진행시켜야 사용할 수 있으며 비교적 초반에 해금되는게 특징. 유지보수 필요.
  • 정신과(Psychiatric) - 최소 사이즈 5x5, 진단비 기본 $200, 설치비 $2,500. 당연히 정신과 학위를 가진 의사가 필요하며 정신과 질환의 치료뿐만 아니라 진단 프로세스에서도 일반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다.
  • 병동(Ward) - 최소 사이즈 6x6, 진단비 기본 $100, 설치비 $2,000. 상식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병실이다. 수술 환자들은 모두 병동에 입원했다가 수술을 받게 되므로 수술실과 최대한 가깝게 지어놓는게 좋다. 또한 정신과와 마찬가지로 진단 프로세스에서도 일반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다. 가능하면 침대를 4~5개 이상 놓을 수 있도록 넓게 만드는 것이 좋은데 침대가 차지하는 공간을 생각하면 6x6으로는 5개 이상 배치하기 까다롭다. 간호사 필요.

2.2 치료 시설(Treatment)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

  • 정신과(Psychiatric) - 상술.
  • 병동(Ward) – 상술.
  • 수술실(Operating Theater) - 최소 사이즈 6x6, 설치비 $7,000. 외과의 2명이 필요한 수술실이다. 가장 골때리는 시설인데, 수술이 가능한 외과의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외과의 2명을 갖추기 전까진 아예 설치하지 않는 편이 나으며,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오더라도 돌려보내거나 연구실에 보내야 한다. 2명이 갖춰지더라도 계속 환자가 오면 의사의 체력 소진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초반부터 외과의를 확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극초반부터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오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허나 경우에 따라선 초반부터 몰려와 평판을 아작낼 수 있으니 주의. 수술 준비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온다면 돌려보낼 수 밖에 없다... 외과의가 당최 잘 안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최대한 빨리 외과의사 전문를 고용한 뒤 수련의(Junior)를 일단 외과 자격증이 있는 전공의(Doctor)까지 만들어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약국(Pharmacy) – 최소 사이즈 4x4, 설치비 ,500. 말 그대로 약국이다. 비용도 싸고, 신경쓸 것도 딱히 없는 반면 약 가격이 꽤 비싸고[4] 환자도 자주 찾아서[5][6] 상당한 수입원이 된다. 간호사 필요.

2.3 클리닉 - 특수 병동(Clinic)

오직 한 가지 질병의 치료를 위한 시설. 모두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치료실이라 가능하면 가까이 모아두어 기기를 체크하기 쉽게 하는 것이 좋다. 이 시설들은 특히나 현실세계의 상식을 벗어난 치료법을 많이 보여준다. 모든 클리닉이 제각기 의료기기들을 사용하므로 전부 유지보수 필요.[7]

  • 팽창 클리닉(Inflation) - 최소 사이즈 4x4. 부은 머리(Bloaty Head)를 치료한다. 환자의 머리를 침으로 펑 터뜨린 후 기계로 공기를 불어넣어 정상 크기로 만들게 된다. 설치비 $4,000.
  • 늘어진 혀 클리닉(Slack Tongue Clinic) - 최소 사이즈 4x4. 늘어진 혀(Slack Tongue)를 치료한다. 사용하는 기계 이름이 Slicer인데, 이름답게 늘어난 혀를 기계 틀에 넣고 잘라내어 정상 길이로 만든다. 설치비 $3,000.
  • 골절 클리닉(Fracture Clinic) - 최소 사이즈 4x4. 골절(Fractured Bones)을 치료한다. 환자가 기계에 앉으면 뚜껑이 닫히고 깁스를 제거해낸다. 다른 클리닉들과는 달리 간호사가 필요하다. 설치비 $2,500.
  • 모발 재생 클리닉(Hair Restoration) - 최소 사이즈 4x4. 대머리(Baldness)를 치료한다. 기계가 머리를 심어주는데, Baldness의 치료법 설명을 보면 이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다고 한다. 치료가 끝나면 머리가 아주 풍성해진다.현실 도입이 시급합니다 설치비 $4,500.
  • 오염제거 클리닉(Decontamination) - 최소 사이즈 5x5. 심각한 방사능 오염(Serious Radiation)을 치료한다. 방사능 세척 샤워기로 전신을 세척하여 치료한다. 설치비가 무려 $15,000으로 스캐너보다 비싸다!
  • 전기분해실(Electrolysis) - 최소 사이즈 5x5. 모발과다증(Hairyitis)을 치료한다. 강한 전기충격으로 털을 태우고 시멘트같은 물질로 모공을 막아(...) 치료한다.
  • Jelly Vat - Jellyitis를 치료한다. 기계 위쪽으로 환자가 들어가면 우선 환자의 뼈만 아래로 떨어져 나오고, 나머지는 잠깐 후에 내려와 뼈 위에 씌워짐으로써 치료.
  • DNA Fixer - Alien DNA를 치료한다. 외계인이 된 환자의 유전자를 복구시킨다. 연구 능력을 가진 의사가 필요하다.

2.4 부대 시설(Facilities)

  • 직원휴게실(Staff Room) – 최소 사이즈 4x4, 설치비 $1,500. 체력이 일정 이상 소진된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4x4또는 4x5의 작은 사이즈로 병원 곳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TV, 당구 테이블, 게임기 등의 추가 물품을 비치할 수 있게 된다.
필요하다면 크게 만들 수도 있지만, 인공지능이 딸리는 건지 외딴 곳에 크게 하나를 세워둘 경우 쉬고 나와서도 정작 자기 진료실이나 비어있는 진료실로 안 돌아가고 헤메는 경우가 잦다. 거기다 지나치게 크면 너무 지나치게 놀고 있는다는 카더라도 있고.(...)[8] 후반에는 화장실과 함께 건물 중간쯤 위치에 최대 10명 정도 놀거나 쉴 수 있는 규모로 하나씩 배치해주자. 참고로 소파/오락기/당구대 등의 피로도/스트레스 회복효과는 동일하다. 대신 기기와 기기를 이동할 때는 회복되지 않아 소파와 오락기가 있다면 둘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회복 효율이 낮아진다. 따라서 오락기/당구대 보다는 소파만 설치하는 편이 회복 효율이 가장 좋다.
  • 연구실(Research Dept) – 최소 사이즈 5x5, 설치비 $5,000. 연구능력을 갖춘 의사만이 여기서 일할 수 있다. 1명 이상의 의사를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처음 병원을 열 때는 기술 수준이 낮아 고급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고 사용 가능한 기기와 약물의 효과도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초반부터 운영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자동부검기(Auto-Autopsy)라는 기기가 딸려오는데, 이것이 살아있는 환자를 부검해버리는 기계이기 때문에 이따금 이것으로 인해 병원 평판이 깎이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 화장실(Toilets) – 최소 사이즈 4x4, 설치비 $1,500. 말 그대로 화장실. 무조건 4x4 사이즈로 병원 여기저기에 분산시켜두자. 화장실이 멀다고 환자가 안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가 치료 순서를 기다리던 중 화장실 다녀오다가 치료 시한을 놓쳐서 죽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 교육실(Training) – 최소 사이즈 4x4, 설치비 $2,000. 강의실로써 전문의(Consultant)급 의사를 강사로 써서 수련의(Junior)와 전공의(Doctor)급의 의사들을 가르치게 하여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각종 학위(외과, 정신과, 연구)를 전수해줄 수 있는데, 사실상 이것이 이 시설의 존재 의의다. 외과 학위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며, 다음이 정신과, 연구 순서이다. 강사가 복수의 학위를 가지고 있는 경우 한꺼번에 가르쳐주므로 더더욱 좋다. 적극적으로 굴려주면 급료가 싼 초짜 의사들을 가르쳐서 값싸고 좋은 의료진을 둘 수 있다. 사실 전문의가 꼭 필요하지는 않은데, 후반 갈수록 외과의가 딸리는 것이 큰 문제. 하지만 학위 3종 세트 전문의만 마련해놓으면 하루하루 만능 전문의 찍어내는 강의동이 된다 특히 스테이지 9이상으로 가면 갈 수록 외과의사 전문의가 부족해지기에 초반부터 외과의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의를 고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용 여부는 순전히 운빨이므로 운이 나쁘면 초반에 못 구할 수 있다.

학위가 생기는 속도만 보면 수련의를 가르치는게 더 빠르다. 학위얻는 속도는 의사의 능력향상치와 비례하기 때문에 능력치 상승이 빠른 수련의가 어느정도 능력치가 있는 전공의보다 학위취득속도가 빠르다. 트레이닝 시설에서 공부하는 의사들은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게 빠르게 떨어지므로 꼭 옆에 직원휴게실을 함께 지어주도록 하자. 하지만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능력치 올라가는 만큼 연봉협박에 들어서는 건 어쩔 수 없다.

3 병원 물품

소화기, 라디에이터, 화초는 이미 설치가 끝난 방 안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 접수대 – 환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 병원 입구에 한 개 두면 끝이다. 가끔 진료실은 한산한데(보통 병원을 붐비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환자들이 수없이 병원 로비에 서있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접수대에 환자가 밀려있는 경우인데 어쩌다 환자가 동시에 두 명이 오면 그 둘의 안내동선이 꼬이고 꼬이고 하다가 일어난 대참사다. 이럴 때는 접수원을 잠깐 뒤로 빼고 데스크를 조금만 옮기면 대기줄이 리셋된다. 아니면 옆에다가 접수대를 하나 더 지어서 수동으로 옮겨 주어도 된다.
  • 벤치 – 환자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앉을 곳을 제공한다. 충분히 설치하지 않으면 환자들이 계속 서 있어야 하므로 만족도가 떨어지게 된다. 시설 하나에 최소 3개 꼴로는 필요하다.
  • 자판기 – 환자들이 갈증을 느끼면 여기서 음료수를 사는데, 무려 한 캔에 20달러씩 받아먹는 무서운 기계다…. 치료비가 흠좀무스러운거야 미국이라면 충분히 설명 가능하고. 아니, 미국에 비하면 저렴해서 흠좀무인건가. 근데 그러면 직원 월급은.... 다만 자주 쓰이지는 않고, 어째 자주 쓰이는 자판기는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전기 유지비 같은게 지출되지는 않으니 일단 여러 군데 설치했다가 거의 안쓰이는 자판기는 정리해고(...)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보도록 하자.
  • 소화기 - 의료기기가 있는 방에 두면 지진으로 기기가 박살날 확률을 줄여준다. 값도 비싸지 않으니 유지보수가 필요한 기기가 있는 방에는 꼭 넣어주자. 그 외의 장소에서는 아무 쓸모 없다. 굳이 안전한(?) 병원의 이미지를 가지고 싶다면야...일부 유저는 아예 여러개 넣고 한동안 기기 업그레이드를 미루기도......
  • 라디에이터 – 환자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도 온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불만을 표시한다. 병원 지도 화면에서 설치된 각 라디에이터의 난방 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범위가 살짝살짝 겹칠 정도로 틀어줘야 불만이 안 나온다. 너무 많이 설치하면 덥다고 GR 불만을 표시하므로 주의. 매달 유지비가 지출[9]되므로 넘치는 것은 모자르니만 못하다.
  • 화초 – 직원 및 환자의 만족도를 올려준다. 시설 내에 꾸준히 하나씩, 그리고 병원 곳곳의 빈 공간에 깨알같이 배치하면 만족도 때문에 시달릴 일은 없다. 다만 잡역부가 주기적으로 물을 줘야 하며, 라디에이터 옆에 있으면 빨리 시든다.

4 직원 관리

매월 1일마다 새 인력이 고용 풀에 추가되는데, 경쟁 병원에서도 이들을 데려가기 때문에 필요한 직원이 있는 경우 월초에 미리 고용해 두는 편이 바람직하다. 공통적으로 만족도(황색), 체력(적색), 능력(녹색) 3개의 게이지가 존재한다. 만족도가 바닥을 치는 경우 급료 인상을 요구하며, 체력이 극도로 낮아질 경우 정신이 나가서 이상행동을 하니 수시로 직원 관리 기능을 사용해 보너스를 주거나 휴게실로 보내거나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체력이 40%(=피로도 60%)가 되면 쉬러 가는데, 이 값은 병원 정책 화면에서 조정할 수 있다.[10]

  • 의사 – 가장 중요하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인력. 수련의(Junior), 전공의(Doctor), 전문의(Consultant)의 3단계로 대략적인 숙련도가 나뉜다. 부가적으로 외과/정신과/연구 능력을 가진 의사들도 있는데, 이런 의사들이 충분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병원 운영에 트러블이 생기므로 미리미리 고용하든 가르치든 해서 마련해야 한다. 필요한 수보다 1~2명 정도를 더 두어 지친 의사가 쉬는 동안 교대할 잉여인력을 두는 것이 좋다. 보통 후반 스테이지의 경우는 돈은 넘쳐나는데 환자관리가 안되기때문에 복수시설 투배럭을 어쩔수없이 짓게된다. 의사의 숫자는 시설당 1명정도에 예비인력2에 훈련중인 의사 5정도가 적절하다. 여기서 예비인력2는 외과의 여야 비상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
수련의의 경우는 실수가 잦고 기량이 낮으므로, 반드시 강의실에서 최소한 전공의로는 만들어두도록 하자. 제대로 된 의사가 거의 안 나와 정 기용해야 한다면, 진료실[11], 정신과, 수술실[12]만큼은 피해서 배치하자.
간혹 의사 수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음에도 '의사가 너무 많아'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무시하자. 로테이션 안 돌고 혹사당하게?
  • 간호사 – 병실, 약국, 골절 클리닉 세 곳에서 일한다. 이 시설들간의 거리가 멀다면 간혹 교대하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세 곳을 가까이 두거나 간호사를 4명 이상 고용해야 한다. 반면 매우 빡빡하게 운영하는 유저는 2명으로만 운영하는 흠좀무한 경우도 있다고....하지만 무척 정신없는 게임인지라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후반에는 약국 역시도 전체 질병의 1/3을 처리하다 보니 한 곳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두 개 정도는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응급환자가 다수 몰릴 수도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세 개도 생각할 수 있을 정도. 중후반쯤 되면 자연히 간호사의 숫자도 늘어나게 된다. 다행히도 이 세 곳에서 일한다는 걸 제외하면 간호사만의 감안해야 할 요소가 적어서 상황에 맞춰 적당히 고용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 잡역부 – 바닥 청소, 물주기, 의료기기 수리의 3가지 일을 한다. 각 업무의 우선도를 조절할 수 있다. 병원 규모가 커지면 이들도 그만큼 고용해야 하는데, 거의 의사 수 또는 그보다 약간 적게 고용하면 알맞다. 급료가 가장 싸서 부담없이 고용할 수 있다. 충분히 고용하지 않으면 환자가 많아지는 후반엔 병원 바닥이 쓰레기와 토사물(…)로 범벅이 된다. 그리고 악화된 환경으로 주변 환자들이 줄줄이 토함->상태 악화->사망 러시가 이어지며 아우슈비츠(...)가 된다. 제아무리 운영을 빡빡하게 하는 유저라도 어지간해서는 잡역부는 충분히 고용할 정도로 후폭풍이 크다. 세부적으로 보면 외과 전공의 다음으로 중요한 인력으로 하다못해 정신과 전공의나 간호사를 1~2명으로 운영하는 경우는 있어도 잡역부는 그런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다.
우선도를 조절해서 운영하라는 공략도 있지만, 그보다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그때그때 명령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 보통 의료기기는 많이 사용되거나 지진이 일어나면 내구력이 감소되니 그때마다 내구력을 살펴보고 수리 명령을 내리거나 교체하도록 하고, 바닥 청소는 바닥에 토사물이나 쓰레기가 보이면 바로 잡역부를 들어서 위에 내려주자. 전염병에 한번 관광당하면 본진을 정찰하는 적 일꾼만큼이나 상당히 거슬리는 존재라는 걸 알 수 있다.
  • 접수원 – 한번 접수 데스크에 두면 그 자리에 선 채로 영원히 버틸 수 있다. 만족도나 체력이 깎이지도 않는다. 따라서 1명만 고용하면 무조건 끝. 안드로이드인 듯….

5 랜덤 이벤트

  • 응급 상황 - 파란 사이렌이 표시된 팩스 메시지가 나타난다. 수락하면 타이머가 나타나고, 곧 헬리콥터가 도착해 응급 환자들이 병원으로 들어온다. 이들은 모든 진찰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치료 시설로 이동하며, 기본 치료비 외에도 추가 보너스 금액이 발생한다. 응급 치료 결과가 병원 평판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팩스가 왔을 때 발생한 환자의 수와 질병, 치료 보너스를 잘 확인하여 수습 가능한 상황은 수락하고 아닌 것은 거부하도록 하자.[13]
  • 지진 - 말 그대로 지진이 일어나서 화면이 흔들린다. 특정 지역(=특정 레벨)에서만 일어난다. 강한 지진일수록 길게 지속되며, 의료 기기에 가해지는 피해도 크다. 지진이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모든 기기의 내구도를 항상 높게 유지해야 한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여진이 먼저 일어나므로이게 그 p파 s파 라는거냐? 재빨리 속력을 낮추고 잡역부들을 이용해서 시설을 수리해두면 별 문제 없다. 다만 최대 내구도가 많이 쓰이거나 지진에 당하면 계속 깎이니 그 정도가 심한 시설이라면 얄짤없이 교체해주어야 한다. 연구치가 낮은 경영초반기에 지진대미지가 크리티컬이 뜨면 분명 최대내구도에 소화기까지있는 시설인데 원빵에 터질 수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전염병과 함께 병원을 망하게 만드는 가장 위험한 이벤트[14]
  • VIP 방문 - 중절모 모양의 팩스 메시지가 나타난다. 수락하면 VIP가 방문하여 병원을 둘러보게 된다. 쉽게 말해 높으신 분. 검은 양복에 검정 실크 해트를 쓴 뚱뚱한 체구로, 이 분이 둘러보는 동안 환자가 사망한다든가 불만을 표시한다든가 하면 당연히 평가가 깎인다. 평가가 가장 낮으면 200달러를, 높으면 4000달러를 병원에 준다. 병원 평판에 영향을 미치므로 병원이 정돈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는 거절하는 편이 좋다. 간혹 거절했는데도상콤하게 씹어드시고찾아오므로 주의. VIP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이름에 변형을 가한 경우가 많다.
Lawrence Nightingale
The Mayor of Greater Trumpton
Aung Sang Su Kyi, the Burmese Democratic Opposition Leader
Rocket Ronnie Jepson
Councillor Crawford Purves
L. F. Probst, Ⅲ
King Bernard of The Netherlands
A Premiership footballer
  • 전염병 - 검은색 X 모양의 팩스 메시지가 나타난다. 병원에 전염병이 발생한 상황으로, 벌금으로 감염된 환자 수x2000$를 내고 사태를 끝내거나 직접 치료에 나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직접 치료하기로 결정하면 전염병 타이머가 나타나고, 이 시간이 모두 끝나면 검사관이 병원에 온다.검사관이 보건부 높으신 분이라서 그런가 VIP랑 외형이 똑같다 검사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감염된 환자를 모두 치료하는 데 성공하면 상당한 액수의 상금을 받지만, 실패하면 미처 치료하지 못한 환자 수x4000$를 내야 한다. 한마디로 경영능력을 시험받는 도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염병 이벤트를 통해 빠르게 돈과 평판수치를 올릴 수 있기에 스테이지 클리어가 급선무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 이기도 하다.

6 질병 목록

스테이지가 높아질수록 질병들이 추가된다. 클리닉을 요구하는 질병들도 추가되므로 병원 공간 설계시 이를 고려해서 짓도록 하자. 여러모로 정상과는 거리가 먼 설명문들에서 개그 센스가 흐른다.

6.1 약국 치료 질병

약국은 운영하기 가장 쉬운 치료 시설이기에 응급 상황으로 많은 수가 오게 될 경우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다.

  • 희한한 감기 : 최초 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아주 기초적인 질병. 치료비 기본 $300.
원인 -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콧물 방울.
증상 - 흐르는 콧물, 재채기, 변색된 폐.
치료 - 약국에서 조제한 특이 감기약을 쭉 들이키면 나음.
  • 설사병 : 최초 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아주 기초적인 질병. 치료비 기본 $400.
원인 - 오븐 밑에 떨어져 있던 피자를 섭취. 그런거 먹지마
증상 - 으. 말 안해도 알겠죠.
치료 - 섬유질 성분의 점성의 액체로 환자의 내부를 굳힘.
  • 치질 : 최초 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아주 기초적인 질병. 치료비 기본 $400.
원인 - 냉각기 주위에 서있음.
증상 - 마치 구슬 주머니 위에 앉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음.
치료 - 기분좋은, 그러나 아주 강력한 산성의 음료를 마셔서 장에 쌓인 물질을 녹임. 이건 변비 치료법 같은데
  • 투명인간 : 최초 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환자 자체는 일찍 등장하나 치료 성공율이 그다지 높진 않다. 이 질병을 가진 환자들은 중절모와 안경, 지팡이 등을 착용한 투명상태로 내원한다. 여담으로 약국 치료 질병들 중 치료비가 꽤나 비싼편으로 기본 $1,400.
원인 - 눈에 안 보이는 방사능 개미에게 물림.
증상 - 환자는 특별히 불편하지 않음. 사실 많은 환자들은 이 병으로 가족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침.
치료 - 약국에서 다채로운 색의 액체를 마시면 곧 눈에 보이게 됨.
  • 수면증 : 2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750
원인 - 입천장의 수면 분비선의 과활성화.
증상 - 아무데서나 일어나는 압도적인 수면욕.
치료 - 간호사의 관리 하에 강력한 자극제를 충분히 투약.
  • 썩은창자 : 2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350.
원인 - O'Malley 부인의 끝내주는 기침약 위스키.
증상 - 기침이 사라지지만, 위장벽의 보호막도 함께 사라짐.
치료 - 간호사가 적절히 선택한 용해 혼합물로 위장벽을 코팅.
  • 투과증 : 4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이 질병을 가진 환자들은 몸이 반투명해져 내부의 뼈가 비치는 상태로 내원한다. 치료비 기본 $800.
원인 - 열려 있던 항아리 뚜껑에 묻은 요구르트를 핥음.
증상 - 살이 투명해지며 속이 비쳐 끔찍한 모습이 됨.
치료 - 특수하게 냉각 및 착색된 음료를 약국에서 마심.
  • 주름잡힌 발목 : 4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800.
원인 - 도로 상의 서행 표지를 차로 밟고 지나감.
증상 - 신발 등을 신기가 매우 불편해짐.
치료 - 발목을 펴기 위해 약간의 독성이 있는 허브와 향신료 혼합물을 마심.
  • 지속성 방귀 : 6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1,300으로 투명인간에 맞먹는다.
원인 - 식사 직후에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뜀.
증상 - 환자 바로 뒤에 있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함.
치료 - 물같은 특수한 물질들을 섞은 혼합 용액을 약국에서 신속하게 마심.

6.2 정신과 치료 질병

  • TV중독 : 최초 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정신과 질병. 치료비 기본 $800.
원인 - 낮시간 텔레비전 프로그램.
증상 - 자신이 요리 프로그램을 상영할 수 있을거라는 착각.
치료 - 훈련된 정신과 의사가 환자를 설득해서 TV를 팔고 라디오를 구매하도록 함.
  • 왕자병 : 3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이 병에 걸린 환자들은 딱 봐도 확 티가 나는 복장을 입고 내원한다. 여담으로 치료비가 엄청 비싸다. 투명인간이나 수술 치료 질병들 뺨치는 기본 $1,600.
원인 - 왕의 영혼이 환자의 정신을 지배함.
증상 - 색상이 화려한 스웨이드 신발을 신으며 치즈버거를 먹음.
치료 - 정신과 의사가 지금 환자가 얼마나 우습게 보이는지 말해줌.
  • 전염성 웃음병 : 6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1,500.
원인 - 고전 상황 코메디.
증상 - 끝없이 킥킥거리며 웃고 재미없는 캐치프레이즈를 반복해서 말함.
치료 - 자격을 갖춘 정신과 의사가 환자에게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상기시킴.
  • 다한증 : 7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600.
원인 - 구직 면접에 대한 두려움.
증상 - 환자와 악수하는 것이 마치 방금 물에 푹 적신 스펀지를 잡는 것 같음.
치료 - 정신과 의사가 환자와 대화하여 이 만들어진 병에서 벗어나게 해야함.

6.3 클리닉 치료 질병

치료에 특정 클리닉이 요구되어 병원 공간을 잡아먹는데 일조한다. 보통은 하나씩만 만들기 때문에 응급 상황으로 많은 수가 온다고 하면 받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 부은 머리 : 최초 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특수 질병. 이 질병을 가진 환자들은 굉장히 팽창된 머리쉽게 말해 대두 상태로 내원한다. 팽창 클리닉 필요. 치료비 기본 $850.
원인 - 치즈 냄새를 맡고 정수되지 않은 빗물을 마심.
증상 - 굉장히 불편해짐.
치료 - 팽창된 머리를 뻥 터트린 뒤, 똑똑한 기계를 사용해 정확한 압력으로 재팽창시킴.
  • 늘어진 혀 : 2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특수 질병. 이 질병을 가진 환자들은 굉장히 혀를 길게 늘어뜨린 상태로 내원한다. 늘어진 혀 클리닉 필요. 치료비 기본 $900.
원인 - 아침 드라마에 대한 지속적인 과다 논쟁.아무래도 막장 드라마였나 보다.
증상 - 혀가 원래 크기의 다섯 배 정도로 팽창함.
치료 - 혀를 절단기에 넣고 효과적이지만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재빨리 절단해냄.
  • 골절 : 4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특수 질병. 이 질병을 가진 환자들은 머리에 붕대를 감거나 팔/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로 내원한다. 골절 클리닉 필요. 치료비 기본 $450.
원인 - 높은 곳에서 콘크리트 위로 떨어짐.
증상 -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부러진 팔/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됨.
치료 - 깁스를 한 뒤 레이저 기반 제거 기계로 제거함.
  • 대머리 : 6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특수 질병. 이 질병을 가진 환자들은 대머리다. 치료비 기본 $950. 자라나라 머리머리
원인 - 인기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지어낸 이야기들을 함.
증상 - 반짝이는 머리와 동반되는 부끄러움.
치료 - 고통스러운 기계를 사용해 환자의 두부에 머리카락을 심음.
  • 심각한 방사능 오염 : 7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특수 질병. 치료비 기본 $1,800.
원인 - 플루토늄 동위 원소를 껌으로 착각함.
증상 - 이 상태의 환자는 아주 많이 기분이 좋지 않음.
치료 - 환자를 오염제거 샤워기로 깨끗하게 씻어줘야 함.
  • 모발과다증 :
원인 -
증상 -
치료 -

6.4 수술실 치료 질병

수술실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여러모로 돈 깨질 구석이 많기 때문인지 여기서 치료하는 질병들은 꽤 높은 치료비를 받는다.

  • 여분의 늑골 : 수술실이 추가된 3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1,100.
원인 - 차가운 돌바닥 위에 앉음.
증상 - 가슴 부위의 불편한 느낌.
치료 - 두 명의 외과의사가 여분의 늑골을 제거한 뒤, 강아지 간식용 봉투에 넣어 환자에게 돌려줌.
  • 콩팥콩 : 수술실이 추가된 3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1,050.
원인 - 음료수에 든 얼음을 씹어먹음.
증상 - 통증과 잦은 화장실 출입.
치료 - 두 명의 외과의사가 콩팥을 유지한 채 콩만 제거해내야 함.
  • 골프결석 : 6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1,500.높으신 분들이 이 질병을 싫어합니다.
원인 - 골프공 내부의 독가스에 노출됨.아무래도 암살기도인 것 같다
증상 - 정신 착란 증세와 심각한 수치심.
치료 - 두 명의 외과의사가 수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해야 함.
  • 뜻밖의 팽창 : 7스테이지부터 발견되는 질병. 치료비 기본 $500으로 다른 수술 질환들에 비하면 반값인게 특징.
원인 - 뭔가 예상치 못한 것.
증상 - 팽창.위키러가 설명을 빼먹은게 절대 아니다
치료 - 두 명의 외과의사가 수술을 통해 팽창된 부분을 찔러서 터뜨리는 수 밖에 없음.

7 테마 병원/공략

항목 참조.
  1. 저 세개의 요소는 크게 묶어서 나눈 것이며, 세부적으로 나누면 정말 항목이 많다. 시설 관리 같은 경우는 약의 개발 현황, 새로운 시설의 개발 체크, 지진 등에 따른 기계 시설의 내구도 체크와 그에 따른 수리 혹은 교체 등등.....인력 운용은 당장 필요한 의사, 간호사, 인부의 등장 여부 체크, 기용 후 컨디션과 만족도 체크, 학위 여부에 따른 운영 고려와 강의동에서 인력 교육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가 등등.....
  2. 1~3스테이지는 1개로도 충분하고(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1년 내 클리어도 가능하다.) 4~5스테이지는 2개, 6~9스테이지는 3개, 10스테이지 이후는 4개 정도가 적당..
  3. 스캐너나 엑스레이등은 보통 다른 시설들이 다 들어선 후 지어지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별관에다가 짓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동선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4. 사실 다른 질병, 특히 수술실과 비교하면 비교적 싼 편이다. 투명인간만 빼고이 세계 물가가 기묘해 벌어지는 착시현상.
  5. 나중에 혼잡해지면 약국은 2개 정도 만들어 두는게 좋다.
  6. 달리 말할 거 없이, 테마병원의 질병 중 1/3 정도가 약으로 해결되며 그 중에서도 상당수는 초반부터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병들이고.
  7. 특히 팽창클리닉은 걸핏하면 폭발하니 주의...
  8. 나와서 놀고 있는 게 아니라 테마병원 자체가 의사를 진료실에 고정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일이 들어올 때까지 대기하는거다. 특정 진료실에 인력이 필요할 경우 사운드로 doctor is needing in GP's Office 등의 안내와 함께 그 놀던 의사들이 진료실로 자동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병원이 크다면 직접 옮겨 주는 것을 추천.
  9. 난방비를 줄이는 꼼수가 있는데, 월말에 난방을 최소한도로 내려버리고 다음 달을 맞이하면 낮춰진 만큼의 난방비만 나가게 된다. 아마도 게임 제작시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인 듯.
  10. 휴게실에 보내 휴식을 취하게 할 경우, 만족도도 회복된다. 따라서 매달 새 인력을 추가하면서 기존 직원의 만족도도 체크해서, 만족도가 낮을 시 스태프 룸에 보내자. 이 방법으로 보너스 지출을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다.
  11. 응급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가 필수로 거쳐가므로 평판에 대한 영향이 크고, 진료 시간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의사의 기량이 낮을 경우, 병을 알아내지 못해 계속 진료실로 보내는데, 그 사이 환자는 지치고 죽어간다. 약간의 진료비가 나오긴 하지만 잃는 평판이 훨씬 크다.
  12. 정신과는 모든 정신과 환자들이 오는 곳이라 기량이 부족한 의사를 배치하지 않는 것이 좋고, 수술실의 경우는 사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13. 질병중 1/3이 약으로 해결하는 질병이다 보니 약국 2개를 확보하고 순서만 잘 지정해 주면 최대 12명이 와도 빠듯하게 약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질병은 해결할 수 있다. 다른 질병이라도 치료 시설 2개 정도를 헬리패드 근방에 세워두면 대개 해결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많이 몰리면 긴 수술 시간->그로 인해 수술실 3~4개는 필요->전공의 이상급의 외과의 6~8명 확보라는 거시기한 인프라가 필요해질 수 있다. 대신 모두 치료 성공시 들어오는 돈은.....
  14. 내구도는 잡역부로 올릴 수 있지만 많이 사용되면 최대 내구도가 자동으로 하락한다. 이때는 기기를 클릭한 후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 아예 새 부품으로 갈아주면 된다. 추가 비용이 소모되지만 최대 내구도도 함께 증가한다. 이 최대 내구도는 연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니 Inflation같이 내구도가 조루인 기기는 굳이 많이 안 썼더라도 종종 새 부품으로 갈아보는 것도 좋다. 아무래도 부숴져서 방을 못 쓰게 되는 것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