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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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영국에서 창립한 다국적 유통업체. 전 세계 유통업체 매출 2위, 점포수론 세계 3위의 유통업체이다. 현재 14개국에 가게를 내고 있다. 존 코헨이란 사람이 가게 연합으로 시작한게 시초로, TESCO란 이름은 1924년 존 코헨이 T.E. 스톡웰(T.E. Stockwell)로부터 차 출하권을 지른것에 더불어 자기 성 두 글자를 떼서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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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ingham(버킹엄)시에 위치한 T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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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런던) 시에 위치한 TESCO Express [1]

대한민국에서는 삼성그룹과 합작 투자로 홈플러스를 설립했는데, 세계 1위, 3위 유통업체가 GG치고 나가는 판국에 아직도 열심히 잘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본사에서 이걸 보고 지분을 몽땅 다 먹어버린 후, 그 브랜드를 대한민국 바깥에서도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대한민국엔 아직도 대다수가 삼성테스코로 알고 있는게 함정

하지만 국내 사정은 삼성그룹이 유통업계에서 손을 떼면서[2] 원래 합작이였던 테스코에 지분을 그냥 줬다고 보는게 맞다. 삼성은 매년 점점 지분을 줄이고 있었고 테스코에 홈플러스를 완전 매각하기 직전에는 삼성의 지분은 5%대에 불과했다. 사실 삼성 이름 달고 대한민국에서 장사하면 브랜드 이미지가 있어 도움이 되므로 오히려 테스코는 삼성에게 이름만이라도 쓸 수 있게 지분 매각을 하지말아 달라고 했다가 울며 겨자먹기로 매입했다 카더라.

대한민국에는 홈플러스 브랜드의 대형할인점과 수퍼마켓 정도이지만, 본국인 영국에서는 정말 많다. 그리고 영국에서 유학을 하면 그 사실에 감사하겠지 한국과 같은 편의점 체인이 없다 보니 그 대신으로 눈에 뜨이는 느낌. 한국의 홈플러스가 더 많은 듯한 건 기분탓

  • 대형할인점 : 테스코 엑스트라 (230개), 테스코 수퍼스토어 (471개), 테스코 홈플러스 (13개)[3]
  • 수퍼마켓 : 테스코 메트로 (190개)[4]
  • 편의점 : 테스코 익스프레스 (1,427개)[5]

그러나 영국 본사에서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 좆망테크를 타면서 상당수 자산을 처분하게 생겼다. 그리고 이로 인해 홈플러스 매각 떡밥이 터졌지만, 2015년 1월 8일 매각 계획은 없다는 데이브 루이스 회장의 발표로 매각 떡밥은 일단락되었다. # 국내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자사 내에서 매출이 상당히 큰 사업을 지금 잠깐 경영상태가 어렵다는 이유로 통째로 매각해 봐야 장기적으로 득이 없다는 테스코의 판단이라는 평이다.
그런데 2015년 6월 5일, 매각한다는 보도가 떴다. [1] 한국홈플러스(홈플러스+홈플러스테스코)의 지분 100%가 매각 대상으로, 매각 가격은 LG카드(7.2조), 대우건설(6.6조)를 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6] 가격 부담으로 인해 분할 매각의 가능성도 점쳐지고있다.

전문가들은 테스코가 주 수입원 중 하나였던 홈플러스를 매각한 데에는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인기는 줄어들고 있는데, 지점을 계속 늘린 데다가, 회계조작의 정황이 드러나 사상 최악의 실적을 냈다.

결국 2015년 9월 7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7조 2,000억 원에 인수가 확정되면서 사실상 대한민국을 떠나게 됐다. 이제 테스코 제품을 한국에서 구경하긴 글렀다사실 블루베리를 한국에서 판매한다 카더라
  1. 우리나라 Homeplus express 와 동일 개념의 상점이다.
  2. 장사가 안되던건 아니지만 삼성다운 매출이 안나온다고 접었다고 한다. 백화점 부문(삼성프라자)과 온라인 쇼핑 부문은 애경그룹에 넘겨서 애경그룹 백화점인 AK PLAZA와 AK MALL로 바뀌었다.
  3. 국내 홈플러스와는 다르게 의류, 가전제품, 가구 등에 특화되어 있다.
  4. 명칭과 달리 이쪽이 한국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가깝다.
  5. 이쪽은 365플러스와 가깝다.
  6. 다만 저 둘은 지분의 일부분이었고, 홈플러스는 100%라는게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