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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후 10시부터 오전 12시까지 SBS 파워 FM에서 진행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1999년 4월 26일부터 2012년 4월 29일까지 방송되었다. 전국방송으로 송출되었다. 역대 DJ는 김승현 (+ 1기 배두나/2기 양미라), 김동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故박용하, 하하, 이적, 스윗 소로우, 이석훈의 순.
하하, 이적 등이 거쳐간 바 있으며, 2009년 봄 개편 당시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전원이 진행했으며, 2011년 4월 4일 이후로는 이석훈이 진행하였다. 이석훈이 진행한 후 청취율은 급락하였다. 2012년 4월 29일 종방이 확정되었으며 후속 프로그램은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이다.
프로그램 초창기에는 젊은 방송이라는 기치를 내세워 대폭 개편을 단행한 파워 FM의 요구대로 당시 떠오르던 청춘스타인 김승현 (당시 만 19세), 배두나, 양미라 등이 DJ를 맡았으나, 풋풋함만으로 어필하기에는 상당한 진행부족을 드러냈다. 이후 사실상 신화방송이라 해야할만한 김동완의 텐텐클럽시절, 그리고 같은 기획사의 플라이 투더 스카이로 바통이 넘겨졌을 때는 이 방송이 SM 팬덤의 집결지 역할을 했다. 당시에는 인터넷 매체가 모든 매체의 영향력을 빼앗아올 정도로 완벽하게 성숙하지는 못했던, 과도기였기 때문에 라디오를 통한 팬덤의 집결은 여전히 유효했던 시절이었다.
이후 박용하를 거쳐 러브 FM에서 하하몽의 하이파이브 DJ를 했던 경력이 있던 하하가 진행하게 되면서 프로그램은 팬덤 중심의 방송에서 DJ의 역량위주의 방송으로 재편되게 된다. 마침 하하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시절은 무한도전 시청률 30%시절과 겹치는 초 전성기였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인지도도 덩달아 무척 높아졌다. 이후 하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때문에 DJ자리에서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는 이후에도 이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고, 프로그램 폐지소식을 접하고서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하하가 진행했을 때는 고등학생, 대학생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이었다면, 이적이 진행했을 때에는 좀 더 음악 이야기가 많이 오가는 프로그램이 되었고, 이적은 별밤을 진행할때의 그때 모습 그대로 차분히 시작했다가, 차분히 들어간 감이 강했다. 이후 스윗소로우가 진행했을때는 중,고등학생들이 주 청취층이었다.[1] 이석훈의 경우 교회 오빠 이미지 덕에 주로 10~20대 여성에게 어필했으므로, 이석훈을 밀어내고 들어온 DJ가 수염난 아저씨 이미지의 장기하라는 사실에 실망하는 팬들도 많았다.
2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비록 음악성 있는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지만, 라디오를 진행할 때 만큼은 그들은 동네 20~30대 아저씨들이 술자리에서 대화 나누는 듯한 모습을 들려준다. 사실 2009년 봄 개편에 정식 DJ가 되기 이전에도 멤버 인호진 등이 각 프로그램에 웃기는(...) 코너에 얼굴을 자주 비췄을 때부터 예정되어 있었는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아저씨 4명이 마이크에 대고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듯한 프로그램 진행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밤 프로그램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시끄럽다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일상을 마치고 집에서 쉴 때 맘껏 웃기에 좋다는 사람도 있다. 실제 사연 중에서도 텐텐클럽을 들으면서부터 많이 웃게 되었다는 사람도 있으니.
그래도 월요일 코너 '그분이 오신다' 주말 4부에 진행되는 코너 '말이 필요없는 라이브'에서 뮤지션들이 출연했을 때에는 '역시 이사람들, 음악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들이 맞구나'하게 만든다.
스윗소로우가 진행한 후 텐텐클럽은 꿈꾸라에게 뺏겼던 청취율 1위를 탈환하였다.
2.1 매일 코너
- 그대에게 하는 노래.
프로그램의 오프닝이기도 하다. 매일,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마자 전화를 바라는 청취자에게 연결을 해 스윗소로우 멤버들이 직접 노래를 전달한다.
- Sweet&Sorrow
매일 1부에 청취자들의 밝은(Sweet) 사연들과 우울한(Sorrow) 사연들을 번걸아 읽어주는 코너이다.
- 총각네 간식가게
매일 4부에 간식을 바라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고, 간식을 전달해주는 코너이다. 전달 후 매일 스윗소로우가 라이브로 부르는 '총각네 간식가게' 코너 송의 음 이탈이 하이라이트(...)
가사를 쓰자면.
총각네 간식가게~~ 라랄라
총각네 간식가게~~
(신청한 사람)~~
맛있게 드세요~~(스윗소로우의!)
텐~텐~ 클러어업~~~~
이정도. 처음부를때보다 2배정도 빠르게 부르는데. 저기 (신청한 사람)
의 이름이 길 때는, 힘들게 불렀었다.본격 2배빠른 읽어주기
- 어떤 하루
2.2 요일 코너
2010년 11월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개편을 거치면서 코너나 게스트가 바뀔경우 수정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