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러(드래곤 에이지)

상위 항목 :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캐릭터 선택 이미지	게임 내에서의 모습

템플러(Templar)

1 개요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인간 성기사. 카드 일러스트나 게임 내에서의 모습을 보면 잔 다르크가 모티브인 듯하다. 물론 게임에서는 대부분이 맛이 간 상태다.

실제로 악마와 대치하는 스킬들을 디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컨셉은 잘 잡힌 편이나 어째 성능은 지하대로에서 짬밥드신 드워프의 하위호환 격이다. 리저네어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탱커의 역할을 수행했다면, 템플러는 태생이 검방캐릭이라 혼자 살아남는 건 잘해도 다른 캐릭터의 체력까지 캐리하는 것은 좀 어렵다.

생존기는 쿨타임 30초짜리 가드충전스킬 격노(Livid) 하나가 고작으로, 혼자 살기남기도 벅찬 죽겠건만 파티원의 데미지 25%를 자신에게 전달하는 경호원(Bodyguard), 도대체 이걸 멀티에서 어떻게 써먹으라고 넣은건지 의도가 궁금한 모래 위의 전선(Line in the Sand), 적 한마리 도발하고 스테미너 올려주는게 끝인 도전(Challenge) 등 뭔가 좀 잉여한 스킬이 많다. 더 안습인건 같은 전사캐인 카타리와 리버가 상향으로 주가가 상승했을때 템플러는 잉여스킬 Line in the Sand 상향하고 끝이었다는 것.

그러나 리저네어와 비교했을 때 안습이라는거지 따로 놓고보면 쓸만하다. 앞서 말했지만 방패를 들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전사보다 튼튼하며 최소한 자기 몫은 잘 해낸다.

2 운용

템플러 고유스킬인 천상의 분노(Wrath of Heaven) + 마법 제거(Spell Purge) 콤보로 광역공격이 가능하다.

근데 저 콤보를 쓰려니 스킬칸은 2개나 차지하고 쿨타임도 24초나 먹는 주제에 스테미나를 100이나 소모한다. 즉 스테미너가 전체 스테미너에서 1만 부족해도 콤보공격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문제는 방패로 공격을 막다보면 스테미너가 미칠듯이 깎인다는 것(...) 게다가 저 콤보를 제대로 쓰려면 신성(Divine) 스킬트리를 끝까지 찍어야 하다보니 방어를 강화하는 스킬에 투자할 수 있는 레벨이 늦어지는 문제도 있다.

물론 스태미나 고갈을 보완하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장신구 중에 최대 스태미나가 오르는 목걸이가 있는데, 이 아이템 착용하면 콤보 스킬을 쓰고도 공격 스킬 한 개는 더 쓸 수 있을 정도의 스태미나가 남는다.

그리고 적이 죽기 전 받은 데미지의 두 배에 해당하는 영혼 폭발로 적에게 피해를 주는 효과를 가진 무기를 착용하면 1300% x2의 데미지를 광역으로 줄 수 있다. 탱커로 쓰기엔 애매하고 가드를 빠르게 올리지 못하는 어중간한 위치의 템플러를 아이템을 이용해 최대한 활용하는 셈.

가드를 만땅 채우는 스킬이 부족하므로 고난이도 미션에서는 굳건한 방패(Shield Wall)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법 제거(Spell Purge) 스킬의 경우 따로 놓고 보아도 의외로 활용성이 높은 편이다.
스턴과 기절상태에 걸린 5미터 내 모든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 이것을 아군들과 팀플레이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저레벨부터 다수의 적을 스턴 시키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 키퍼와 아케인 워리어 유저가 적을 공격함과 동시에 스턴 시키면 템플러 유저가 마법 제거(Spell Purge) 스킬로 5미터 내 스턴이 걸린 다수의 적에게 600%의 데미지를 줌으로써 마무리하는 식의 팀플레이 전투가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굳건한 방패(Shield Wall)를 이용해 방패를 공격한 적에게 스턴 상태를 만들어준 뒤 마법 제거(Spell Purge) 스킬로 데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방법은 높은 난이도에 자주 등장해 생존력이 적은 도적 유저들을 괴롭히는 방패병에게 잘 먹히는 편이다. 특히 나이트메어 이상의 고난이도에서는 배리어를 사용하는 마법사들이 다수 등장하므로 적의 배리어를 일정 수준 제거해주는 마법사의 마법 해제(Dispel) 스킬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마법 제거(Spell Purge) 스킬의 활용도가 올라간다.

3 스킬

각 캐릭터의 보유하는 스킬이 수십개가 넘기 때문에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스킬들을 위주로 소개한다.

액티브 스킬

굳건한 방패(Shield Wall): 리저네어는 더 좋은 스킬이 있기 때문에 버리는 스킬이나 템플러는 이거라도 있어야 그나마 방어가 좀 수월해진다. 방패를 들어 적의 공격을 막는 스킬. 업그레이드하면 방어 도중에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패널티가 사라지고 방패를 사용할 때 4미터 내 파티원들의 방어력을 30% 향상시켜준다.

보복 공격(Payback Strike): 최근 적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400%데미지로 적을 공격하며 적을 넘어뜨린다. 캐릭터가 넉다운됐을때 쓰면 바로 일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패 강타(Shield Bash): 적에게 재빨리 접근하여 공격력의 400%로 다수의 적을 넉다운시키며 전사형 적의 가드포인트를 공격력의 1200%로 공격하는 스킬. 높은 난이도에서는 적군의 피가 높은만큼 가드포인트 또한 높기 때문에 한방에 가드포인트를 깎는다는 점은 엄청난 매리트다. 더불어 툭하면 은신하거나 도망치는 골치아픈 적들을 짧은 쿨타임으로 무력화시키는 장점덕분에 어느상황에서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격노(Livid): 기존의 불굴(Unbowed)이 격노라는 새로운 스킬로 재탄생 했는데 주변의 적이 있을수록 옵션이 10%씩 올라가 일정시간 공격력과 방어력이 최대 50%씩 올라가며 가드포인트가 최대 100% 충전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천상의 분노(Wrath of Heaven) + 마법 제거(Spell Purge) 콤보: 천상의 분노로 주변의 적들을 스턴시킨 뒤 마법 제거를 사용하면 적들에게 무기데미지의 1300%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근데 이거 스턴면역인 적에겐 안통한다. 보스몹은 말할 것도 없다. 그냥 보복 공격, 방패 강타를 번갈아 쓰는게 속 편하다.

패시브 스킬

화살 막기(Turn the Bolt): 캐릭터 정면에서 들어오는 원거리 공격 데미지의 50%를 감소한다.

칼날 막기(Turn the Blade): 이름만 보면 근접공격만 적용될 것 같으나 캐릭터 정면에서 들어오는 모든 공격데미지를 20%감소시킨다. 이론적으로 방패에 붙어있는 캐릭터 정면에 들어오는 모든공격 데미지 감소 패시브 30% 그리고 위의 스킬+ 50% +20%덕분에 원거리 공격은 100%로 막아야 하겠지만 그러면 너무 사기라고 생각했는지 일부 데미지는 그대로 들어온다. 그러니 싱글플레이에는 정상적으로 100%의 데미지를 막을 수 있다.

전장의 흐름(Flow of Battle): 대부분의 전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격에 크리티컬이 터지면 액티브 스킬의 쿨타임이 1초씩 감소하는 스킬이다. 반드시 찍어주도록 하자.

불굴(Unyielding): 60초마다 한번 죽는 걸 방지하며 5%의 체력을 남긴채로 5초간 무적이 된다. Flow of Battle에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생존률을 대폭 올려주므로 찍어주는게 좋다.

4 기타 캐릭터

전사	무기와 방패	리저네어 / 템플러
	양손무기	카타리 / 리버 / 아바
도적	쌍단검	어쌔신 / 알케미스트 / 듀얼리스트 / 사일런트 시스터
	궁수	아처 / 헌터
마법사	데미지	엘레멘탈리스트 / 네크로맨서 / 사레바스
	보조	키퍼 / 아케인 워리어 / 비르투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