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플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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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등장인물. 성우는 낸시 카트라이트.

토드 플랜더스(Todd Flanders). 네드 플랜더스모드 플랜더스의 차남으로 바트보다 1살 어린 감수성 예민한 소년이다.
주로 형인 로드와 함께 등장하며 성향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어린이 종교 만화를 보거나 종교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하는 등 비슷하다. 그러나 네드의 심한 과보호로 이치와 스크래치 같은 보통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만화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보통 사람들이 많이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은 보지도 못하며, 높은 곳엔 절대 오르지 못하게 하거나 시소는 위험하다고 흔들리지 못하도록 양쪽에 나무토막을 세워놓고 타기도 한다. 너무 못 노는 플랜더스의 아이들을 보고 마지 심슨이 종이 접시로 가면 만들어 놀기를 함께 하자고 하는데, 가면에 눈코입만 뚫어놓고 "나는 내 형제 로드다!" 하고 놀 정도로 과보호로 인해 창의력도 떨어진다.
독실하고 순진하지만, 욕설을 들으면 아주 잘 응용(..)한다. 호머 심슨의 욕설을 듣고 저녁 식탁에서 "이 빌어먹을 야채들 먹기 싫다고 했어요(I said I don't want any damn vegetables)"[1] 라고 말해 네드를 기함하게 만들기도 했다.

미래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에서는 로드와 함께 크로스드레서 가수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에피소드가 지날수록 조금씩 이 형제도 소위 "평범한"네드가 악마적이라고 부르는 문화들에 눈 뜨게 되기도 한다. 특히 에드나 크라바플을 엄마로 맞으면서 기독교 학교에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로 전학하고, 문신 같은 또래 친구들과 같은 관심사를 가지기도 한다.

리사가 들어있는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밴드의 멤버이며 바이올린 연주를 아주 잘 한다고 한다.
  1. Damn은 영어권에선 신성모독관련 욕이라서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선 금지어다. 특히 Goddamn은 천벌수준. 근데 사실상 모든 욕이 금지어라고 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