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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dressing
1 개요
이성의 복장을 하는 행위를 'Crossdressing'이라 하는데, 그런 사람을 'Crossdresser'라고 한다. 약어로는 'CD'라고 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장남자, 남장여자 문서 참조. '크로스드레서'라는 표현은 트랜스베스티즘과 달리 도착적인 기호를 일컫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성의 옷을 입는 행위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즉, 도착증 환자라서 성적 흥분을 느끼기 위해 이성의 옷을 입는 경우는 물론 축제나 드래그처럼 유희의 일환으로 이성의 옷을 입는 경우, 강제로 이성의 옷을 입는 경우 모두 크로스 드레싱에 해당한다. 한편 트랜스 젠더가 지정된 성과는 별개로 자신의 정체성에 걸맞은 옷을 입는 경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크로스 드레싱인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그렇다고 트랜스젠더를 남장여자 혹은 여장남자 취급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다. 진보적인 젠더 관념에 따르면 이는 크로스드레싱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성에 걸맞은 옷차림을 한 경우로 볼 수 있기 때문. 정확히 말하자면 트랜스젠더가 지정성별의 복장을 입는거야말로 크로스드레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BDSM에서는 주요 장르 중 하나로 치고 있으며, 어느 정도 독립된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