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린 실버실드

Torlin Silvershield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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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성향의 인간 남성

D&D 3.5 기준 6레벨 곤드클레릭, 힘 11, 민첩 9, 건강 12, 지능 16, 지혜 18, 카리스마 19

1479 DR 기준 딜라드 포티어를 보좌하는 발더스 게이트의 공작, 곤드 신전의 대사제, 도시의 대표 협상가 등 다양한 직책을 겸하고 있다. 과거 대공작이었던 엔타 실버실드의 후손으로서 도시 내 가장 유력한 가문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대공작 발라켄늑대인간 집단인 밴드 오브 더 레드 문을 이끌고 쿠데타를 일으켜 도시를 장악하려고 했을 당시 포티어를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발더스 게이트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고 자부하며, 도시를 위해서라면 사제로서의 책임보다도 우선시한다. 도시 내 손꼽히는 재력가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자만하지 않고, 시민들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다만, 이런 그의 성실함이 추후 그의 발목을 붙잡게 되는데, 압델 아드리안 공작의 사망 이후 풀려난 살인의 신 바알의 영향을 받으면서 도시를 암약하는 범죄조직 길드를 적대하는 그의 행동은 점차 거칠어져만 갔고, 도시의 의회가 부패하다는 이유로 의원들이 모두 모인 시청을 폭탄으로 날리는 계획까지 세운다.

가족으로는 에베린이라는 이름의 부인과 두 딸 스키 2세와 알라나, 그리고 엔타 3세라는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