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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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3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1편과 3편에서 등장하였으며, 시리즈 전체를 걸쳐 존재감이 커다란 인물이기도 하다. 특유의 갈색 코트와 곱슬머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3편에서는 수염이 텁수룩한 중년 아저씨가 돼서 좀 편하게 갈아입은 듯. 사실 이건 시리즈별로 1~2와 3~4의 컨셉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1]

1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에서

그의 애인인 소피의 연락을 받고 큐리안 저택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 이자 요원 G와 같이 큐리안 저택으로 향한다. 하지만 소피는 저택 정원에서 행드맨에게 납치되며, 이후 1탄 마지막에서 재회하지만 채리엇에게 공격받아 중상을 입고 사망한( 것처럼 보인)다.[2]

이에 화를 참지 못하고 불같이 진노한[3] 로건은 저택의 심층부로 쳐들어가며 좀비떼를 소탕한 뒤 큐리안이 만든 생명체 매지션을 퇴치하고 사건을 마무리짓는다.

플레이어의 활약에 따라 소피가 그대로 죽거나 좀비가 되기도 하지만, 3편에서 딸 리사 로건이 나온 걸로 보아 공식적으로는 살아서 결혼한 듯 하다. 저택 현관문을 발로 까부수고, 저택 발코니 난간에 매달리는 등 상당히 험하게 굴렀던 탓인지 3편에서는 좀 노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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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새턴 버전에서는 로건2라는 새로운 캐릭터(G2도 있다)를 사용할 수 있다. 보아하니 초창기 컨셉일지도. 다만 탄알의 데미지가 적은 편이라 연사해줄 필요가 있는 캐릭터.

2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에서

본편에는 나오지 않고, 굿 엔딩에서 골드맨의 빌딩을 나가기 직전 플레이어 일행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 때의 대화로 추정해보면 G는 다행히도 살아서 복귀했고, 그는 소피와 결혼, 딸을 얻은 듯 하다.

오리지널 모드에선 그의 복장 아이템이 있으므로 적용하고 플레이하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델링은 1편과 동일.

3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3에서

프롤로그 챕터에서 AMS 특수부대원인 댄 테일러와 함께 연구소에 잠입하나 부대원 전부 전멸하고 두명만 남아 투쟁하게 된다. [4]연구소 중심에 도달해 큐리안이 남긴 엄청난 존재를 목격하게 되나 그 순간 데스의 공격으로 댄은 즉사하고 그는 벽에 부딪혀 기절하게 된다. 기절하기 직전 누군가를 목격하게 되는데….[5]

이후 그의 딸 리사와 G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연구소로 오며, 스테이지 5에서 무사히 구출된 후, 대니얼 큐리안을 리사&G에게 소개한다. 이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려고 억지로 몸을 일으키지만 리사에게 제지되고, 리사는 G에게 아빠를 부축해 주라고 한다. 이에 토마스는 리사에게 "기억해라, 리사. 무슨 일이 벌어지든, 너 자신을 믿어라(Believe in yourself, no matter what happens)."말을 남기고, 리사는 "이제 그게 무슨 뜻인지 정말로 알 것 같네요."라 답한다.[6] 결국 토마스는 G와 함께 요양 차 퇴각, 리사는 대니얼과 함께 최종보스를 잡으러 달려나간다.

엔딩에선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나?"라는 G의 신세한탄(…)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더라도, 모든 게 바뀔 거야. 우리의 역할은 다 했어. 자신을 믿고 자신들의 길을 나가는 건 그 아이들 몫이야."라며 주인공으로 못 나온다는 걸 깨닫고 덕담을 한다. 이에 G가 "리사는 벌써 자넬 닮아가던데"라고 말하자 화들짝 놀라서(…) "어이, 그거 농담이지?"라고 말하곤 "하아, 벌써부터 변화가 시작되는군"이라고 읊조린다. 그리고 개그 엔딩에선 우습게도 괴짜 좀비한테 자동차를 도둑맞았다

부상을 입은 것도 있고, 스토리가 3편에서 '미래는 바뀔 것이다'라고 희망적인 결말을 낸 만큼 후속작이 더 나오긴 힘들 걸로 보인다. 굳이 해 봐야 프리퀄 정도?[7] 다만 아직 막강한 메이저 아르카나인 하이 프리스티스, 문, 데빌이 남아있는 한 쉽게 단정지을 수 없을듯.

4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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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컨셉 아트를 보면 '톰 로건'이란 이름의 중년 남성이 나오는데, 아마 토마스 로건이라 추정된다(톰은 토마스의 애칭). PC/새턴판의 로건2는 이때 수정되어 쓰이지 않은 컨셉일 듯.

극장판에서는 아담 해링턴이 맡았는데, 원판, 그것도 1편보다도 상당히 젊어 보인다.
  1. 그래픽으로나 동료들의 모습으로나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 1~2의 경우 90년대 '흑백(특히 1편)' 공포영화같은 분위기라면, 3~4의 경우 약간 액션영화가 되었다. 따라서 복장도 분위기에 맞게 변한 셈.
  2. 로건의 입장에서 보면 챕터 1의 부제인 비극(Tragedy)이라고 할 수 있다."
  3. 그래서 챕터 2의 부제도 복수(Revenge)이며 2탄의 보스는 소피를 납치한 행드맨이다.
  4. 이 프롤로그에서 진행한 루트가 마지막 스테이지 후반부이기도 하다.
  5. 목소리와 복장으로 유추하면 대니얼 큐리안이다. 마지막 탄에서 리사&G가 토마스와 재회했을 때 나타난 걸 봐선 같이 숨어서 토마스를 치료한 듯.
  6. 중간에 스테이지를 선택할 때의 장면을 보면 리사가 토마스한테 "맨날 자기 자신을 믿으라고만 해요"라고 G한테 툴툴대는 걸 볼 수 있다.
  7. 다만 하오데 항목 최하단의 "수수께끼의 남자에 대하여"를 읽어보면 떡밥은 여전히 존재한다. 문제는 그 떡밥이 3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