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기타 이펙터의 한 종류로, 이펙터 장치인 토크박스 끝에 달린 튜브를 입에 물고 그 튜브를 통해 입으로 소리를 지나가게 한 뒤 그것으로 와와 이펙터의 효과를 내는 장치이다. 토킹 모듈레이터, 보이스 박스 등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Zapp&Roger의 로저 트라우트만에 의해 토크박스라는 이름이 정착되며 가장 보편적인 이름이 되었다.

원래는 기타에 연결해서 쓰는 이펙터이지만 신디사이저에 연결해서 쓰는 경우도 많은데, 그 시초가 스티비 원더였다. 대략 1972년 경으로 추정되며, 세서미 스트리트에 출연했을 때의 방송분량이 현존하는 비디오 영상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전설의 아동 프로그램 나들이

입 모양에 따른 발음상태를 직접 이펙트에 이용하는 이펙터니만큼, 반대로 생각하면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있어서 이러한 양쪽의 아이디어를 전부 이용한 연주 기법이 계속해서 발전해 오고 있다. 니코니코 동화 같은 경우 아예 talkbox가 자동 완성 검색어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이며, 연주해 보았다 계열에서 종종 사용되는 이펙터 중 하나. 그리고 2013년 7월 17일 처음으로 크리크루에도 토크박스를 사용한 투고물이 올라왔다.

최근에는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토크박스를 많이 쓰고 국카스텐의 싱글 "도둑"에서도 토크박스를 사용하고 라이브에서도 재현하고 있다.
본 조비도 굉장히 많이 쓴다. 그들의 대표곡인 Livin' On A Prayer나 It's My Life부터 시작해서 Everyday, We Got It Goin' On등등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특히 Livin' On A Prayer나 It's My Life는 셋리스트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곡들이어서 매 라이브마다 토크박스는.항상 등장하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