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자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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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Zarek.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등장인물. 배우는 리처드 해치(Richard Hatch).

콜로니 사지테론 출신의 정치범. '정의로운 서민의 방패'서부터'과격파 테러리스트'까지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물이다. 사실상 두 가지 면모를 다 가지고 있는 과격하고 교활한 인물.

사일런의 재침공으로 인류가 떡실신 당했을 당시 죄수 호송함으로 호송되던 중이었던 터라 목숨을 건졌다. 타고난 민심장악능력으로 호송함의 죄수들을 장악하고 있었으며 이후 죄수 호송함이 갤럭티카의 피난 선단에 합류하면서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이후 죄수들의 노동력을 담보삼아 자유의 몸이 되었으며 과학 고문 가이우스 발타박사와 손잡으면서 로라 로슬린 대통령의 강력한 정치 경쟁상대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로라 로슬린 대통령은 과격한 그의 성향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

뉴카프리카에서는 사일런 괴뢰정부인 발타 정권의 부역을 거부했고, 이후 갤럭티카 피난 선단의 생존을 위해 로슬린 대통령과 손을 잡았다.[1] (윌리엄 아다마에 의해 신임받지 못해(원래 테러리스트) 로라 로슬린과의 거래를 통해 대통령직 승계후 그녀을 부통령으로 임명하고 대통령직을 사임한 후 부통령직을 선택한다.) 이후 부통령으로서 대통령이 주로 손대지 못하는 어두운 부분을 담당한다. 후에 뒤에서 몰래 부당한 치부를 하고 있음이 밝혀지기도 한다.

카리스마가 넘치고 선동도 잘하는 유능한 정치가이지만, 마지막까지 군부의 지지를 얻지못했기때문에 2인자의 설움을 톡톡히 겪는다.
로라 로슬린이 잠시 실종되었을때는 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실권을 리 아다마에게 내줘야 했으며, 시즌4에서 로라가 병으로 사퇴하려 할때도 대통령 추인을 윌리엄 아다마제독에게 의해 거부당했다.

결국 쌓인게 터져, 펠릭스 게이타와 손잡고 쿠데타를 일으킨다.
그후 과거의 민주투사라는 타이틀을 던져버리고 코볼 의회를 전원 몰살시켜버리는 최악의 악수를 뒀다.

배우는 78년 작 오리지날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리 아다마 역을 맡았다. 일종의 팬서비스일까.
  1. 부통령이 되기전 대통령일 때 6인위원회로 구성된 사일런 부역자들을 우주로 쳐넣는 위원회를 만들어 처리한다. 우리도 친일파를 이렇게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