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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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退化, degeneration

1 退化

어떤 생물종의 특정 기관이 그 기능을 잃거나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진화적 관점에서 퇴화는 더이상 필요없게 된 기관이 사라지는 것을 말하며 그것은 퇴행적 진화라고 한다. 고래가 물 속으로 돌아가면서 포유류 조상 시절에 갖고 있었던 팔다리가 사라진 것이 한 가지 예시이다.

노쇠하여 그 기관이 점차 기능을 잃어가는 것도 퇴화로 보고 있다. 진화과정에서 특정 기관이 한 번 퇴화하면 그것이 후에 그 자손이 다시 그 기관을 필요로 하는 환경이 오게 되더라도 같은 기관이 다시 생기지는 않는데 이것을 '진화 비가역의 법칙'이라 한다.나중에 또다시 같은 역할을 갖는 기관이 생기더라도 그것은 기원이 다른, 단지 비슷한 기관이라고 보고 있다. 아주 우연히 퇴화되었던 그 기관이 다시 생기는 예외도 있다고 말하는 과학자도 있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퇴화의 이유는 기회비용의 결과이다. 퇴화를 결정하는것은 어떠한 기관의 절대적인 필요성이 아니라 상대적인 필요성이기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인간의 털은 생존에 도움을 줄수 있지만 의복과 같은 외부적 요인이 작용한다면 유지하는것에 더욱 큰 생물학적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다.

1.1 퇴화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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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천적이 없는 섬에서 산탓에 날개가 퇴화된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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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진화과정
수중생활을 하다보니 다리가 퇴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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