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Door Cinema Club
왼쪽부터 케빈 베어드(베이스), 알렉스 트림볼(보컬), 샘 할리데이(기타)
1 소개
북아일랜드의 팝밴드이지만 유명세는 역시 영국에서 펼치고 있다. 춤추기 좋은 비트에 일렉트로닉 요소를 접합한 팝음악이라는 평가. 라이브에선 한결 더 신나진다. 더불어 양 사이드 연주자들의 기괴한 몸짓들도(...).
2007년 동네 친구들끼리 결성했으며 첫 앨범 Tourist History를 2010년 초에 발표했다.
밴드 이름을 짓게 된 계기는 동네의 Tudor cinema라는 영화관 이름을 two door cinema 로 잘못 발음했던게 재밌었던 것이라고.쌍문동 영화동호회
마이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들의 음악을 홍보했으며 앨범 발매 후 피닉스의 투어에 오프닝 밴드로 참여하며 자신들의 음악을 홍보하기도 했다.
2 디스코그라피
2.1 정규 앨범
Tourist History(2010)
Beacon(2012)
Gameshow(2016)
2.2 EP(Extended Play) 앨범
Four Words to Stand On(2009)
Changing of the Seasons(2013)
3 내한
내한하여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하필 강릉에서 열린 힙합 페스티벌 썸머앤티.. 원래는 펜타포트에 참여한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계약상의 결정으로 간 거겠지만 팬들로선 무지 아쉬운 선택이었다.
그러나 2010 크리스마스 기념 인터뷰에서 가장 극성인 팬들을 꼽으라니 한국 소녀팬들을 꼽았다. 택시타는데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공항에서 내리니 음식등의 선물도 줬단다.
[1]국내 발매 앨범에서는 Kid, Costume Party를 추가 음원으로 삽입하였으며 내한공연에서도 이들을 연주했다. (아마 투어 셋리스트에 항상 끼어 있는 듯 하다.) 어쨌든 이 추가 음원들 역시 원래 곡들 이상으로 괜찮다!
2013년 8월 14일 슈퍼소닉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두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사실 이 날 페스티벌의 '서브 헤드라이너'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첫 내한때와는 비교도 할수없는 어마어마하고 광신적인 열기, 떼창에 멤버들도 진짜 당황했는지 연신 'Thank you sosososososososososo much'[2] 'Fxxking Awesome' 등의 감사멘트를 곡이 끝날때마다 공연 내내 해줬고, 영국 본토에서 공연할때도 보기 힘든 폭발적인 무대매너까지 선보이며 멤버들이나 팬들이나 첫 내한때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린 성공적인 공연으로 기억되었다.
2016년 8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약 2년 만의 내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내한을 앞둔 시점에서 정준영이 속한 대한민국의 신예밴드인 드럭 레스토랑의 신곡 Mistake가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터졌고, 투도어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를 언급했다.#
2016년 8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 (패닉! 앳 더 디스코와 더블 헤드라이너) 로 등판하여 화려한 무대와 흠 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로 명곡들을 빠짐없이 연주하여 팬들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4 논란
펜타포트 내한공연 후 불과 일주일 만에 일본에서 욱일기 문양을 걸고 공연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입덕 일주일만에 탈덕각
한국 팬들이 SNS등 여러 경로를 통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밴드측은 피드백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뮤즈나 폴 아웃 보이가 욱일승천기 사용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나 빠른 피드백과 사과를 통해 역으로 국내에서 호감도가 상승했던 전례를 고려하면 투도어 역시 이 논란을 전화위복으로 삼을 수 있었겠으나, 본 논란은 많은 한국팬들이 실망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문양이고[3], 동양문화에 밝지 않은 서구권 밴드라서 동북아 국가 간 문화의 이해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는 있으나, 본 논란과 같은 문제가 재발하게 될 경우 한국팬들의 이탈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