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rite. 둠 3와 확장팩 Resurrection of Evil에 등장하는 몬스터. 틱(Tick)과 함께 둠 3의 몬스터중 가장 약하고, 그 결점을 숫자로 메우는 인해전술식 몬스터다.
2 특징
트라이트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거미의 모습에 머리만 눈이 많이 달린 사람의 얼굴을 180도로 돌려서 붙여놓은 형태를 가진다. 틱과의 차이점은 머리의 형태와 방향, 그리고 좀 거칠어보인다는 정도다. 플레이어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움직일 때는 탁탁탁탁하고 지팡이로 딱딱한 바닥을 짚을 때 나는 소리를 낸다. 다만 둠가이의 시야에 보이면 이동시 소리가 거의 나지 않고, 근접해서 물어뜯으면 둠가이의 살이 뜯겨지는 소리...가 난다.
- 주로 거미줄이 있는 곳에서 출현하지만, 나중에 가면 둠가이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구멍이 있다 싶으면 출현하는 등 광역으로 분포되어 있다.
- 출현시 단독 출현은 거의 하지 않으며, 적어도 3마리 이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매복한 위치 같은 경우 6마리 이상이 출현하는 것은 기본이다.
- 최약체이고, 원거리 공격이 안되며, 접근시 느리게 움직인다는 것을 벌충하기 위해, 원거리에서 공격을 받으면 좌우로 개나리 스텝을 밟으면서 피하며, 일정 거리 이상 근접하면 점프해서 돌격한다. 그리고 일단 붙으면 공격속도 자체는 빠른 편이다.
- 기본적으로 동족으로 보이는 틱보다 매우 자주 출현한다. 그리고 원거리에서 보면 구분이 힘들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틱이 출현했는지 모르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3 대응책
일단 아무리 최약체라도 크기가 작은데다가 일정거리 이상 접근을 허용하면 점프해서 조준선 정렬을 흔들어놓는데다가 빠른 공격속도로 상당한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반드시 원거리에서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낮은 체력을 가지고 있고 숫자가 많기 때문에 값비싼 무기나 탄약을 구하기 어려운 무기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머신건이나 체인건을 주로 사용하게 되며, 근접하면 샷건을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리고 지형이 허용한다면 수류탄을 던지는 것도 좋은데, 근접한 거리에서는 자폭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 물론 탄약이 넘치면 로켓 런처 같은 것도 도움이 되지만, 과잉한 화력인데다가, 종종 3마리가 출현하되 시간차를 두는 경우도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숫자가 많기 때문에 소울 큐브를 충전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사격솜씨가 있다면 후반부에는 나타나는 것을 오히려 기대하기도 한다. 다만 숫자가 많기 때문에 권총으로도 잡을 수 있지만, 여유가 넘칠때나 그러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