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파

Transparent Light Particle
(트랜스패런트 라이트 파티클)

에우레카 세븐 시리즈의 세계에 흐르는 미지의 입자. 마치 기류처럼 농도가 짙어지거나 옅어지거나 한다.

에우레카 세븐의 세계관에서는 트라파를 동력으로 이용한 항공기기들이 상당히 발달했으며, 트라파의 농도가 평균적으로 짙은 곳은 유통업이 활발하게 성장한다.

1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트라파의 농도가 짙으면 리프하기 좋기 때문에 많은 리퍼들이 트라파의 농도가 짙은 곳을 찾아다닌다. 트라파의 농도가 평균적으로 높은 지역은 리퍼들이 많이 찾아 스폿이라는 리프 스포츠의 명소가 된다.

트라파의 농도는 스카브 코랄의 지각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지각변동이 급격히 심해지면 농도 역시 급격하게 짙어진다. 일정 정도 이상으로 농도가 짙어지면 제어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를 컨트롤하고자 하는 탑주연방의 입장에서는 파일벙커를 사용하여 지면을 단단하게 고정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월광 스테이트의 멤버들은 지명수배범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스폿을 찾지 않고 지각변동에 따라 간헐적으로 생기는 스폿을 애용한다.

트라파를 유영하며 사는 스카이피쉬라는 생물이 있으며 그 특성을 이용하여 스카이피쉬를 리프보드나 월광호의 외장에 사용되는 리플렉션 보드의 재료로 사용한다. 트라파는 지각 변동 이외에도 인간의 감정에도 반응하는데, 작중에서 스카이피쉬를 포획하기 위해 놀자판을 벌였던 이유도 그 때문. 그러나 그 영향은 대체로 크지 않다.

2 에우레카 세븐 AO

에우레카 세븐 AO에서도 지구에 처음 스카브 코랄이 출현하고 이로부터 만들어지는 트라파가 발견된 이후 물류유통업이 발전함은 물론, 이를 정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에너지 혁명이 일어났다는 묘사가 있다.

스카브를 출현한 상태 그대로 놔두면 시크릿에 의한 스카브 버스트의 위험이 남기 때문에 게네라시온 블루의 파견대는 주요 임무 중 하나로 이 스카브의 핵인 '쿼츠'를 추출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핵을 추출하고 반응이 격감한 스카브는 트라파 채굴에 이용된다.

본편의 세계관에서도 전편과는 다른 방식으로 리플렉션 보드를 만드는 것에 성공했는지, 날아다니는 자동차 FP(Flying Platform)는 물론 이것의 병기 버전인 IFO(Intelligent Flying Object) 역시 개발되어 보급된 상태이다. 다만 단가가 비싸 FP는 부유층이나 운송업자 중심으로, IFO는 전적으로 군사 조직에만 보급되어 이용되고 있다.

전편과는 다르게 트라파를 주인공이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설정이 도입되었다.[1]

3 기타

슈퍼로봇대전 Z에서 초시공세기 오거스의 상극계와 충돌이 예상되었으나, 상극계가 얕은 부분은 트라파가 진하다는 설정으로 나와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1. 여기에 약간의 설정 오류가 있으며, 그에 대한 설명은 후카이 아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