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관련 인물(MLB), 야구 관련 인물(KBO), 야구 관련 인물(NPB)
이름 | 트로이 니일 ( Troy Lee Neel ) |
생년월일 | 1965년 9월 14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미국 텍사스 프리포트 |
포지션 | 내야수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입단 | 1986년 드래프트 9라운드 OAK |
소속팀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92-1994) 오릭스 블루웨이브(1995-2000) 두산 베어스(2001) |
1 개요
트로이 니일은 미국의 우투좌타 내야수이다.2001년 두산에서 타격강화를 목적으로 영입했다.
2 메이저리그 시절
원래 농구선수였으나 20살때 야구에 두각을 나타내며 야구를 시작했다.
199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으며 3시즌간 230경기를 뛰면서 0.280 37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특히 '93년에는 19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3 일본 프로야구 시절
그뒤 '95년 오릭스로 가게되는데 거기서 엄청난 전성기를 맞게된다.6시즌 동안 614경기에 출전하며 136홈런 435타점을 기록했고 '96시즌에는 홈런-타점 2관왕에 올랐다. 같은 해 팀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시리즈 MVP[1]를 수상했다.
하지만 조금씩 성적이 하락했으며 2000년 8월 7홈런을 쳤지만 끝내 퇴출되고 만다.
4 한국 프로야구 시절
그러던 중 타격강화를 원하던 두산에서 그를 영입하게 되는데 그는 돈보다 야구를 사랑해서 한국에 왔다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펼쳤다(...)스프링캠프에서 테스트차 들어왔을때 타이론 우즈가 그를 꽤나 경계했다고 한다.우즈는 아무도 모르는 그린 머레이라는 선수를 칭찬하며 구단에 추천하기도 했다.하지만 두산은 닐을 영입 하게된다.
닐은 감독에게 잘보이기 위해 가끔식 공을 주었는데 그것이 김인식감독에게는 마음에 들었는지 닐을 엄청 좋아하게된다.거기에다 그는 덕아웃에서 나 정도 선수는 해도된다.라는 말을 남기며 덕아웃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거기에 그는 뉴질랜드에 리조트를 소유했을정도로 엄청난 갑부였었다.말그대로 고급용병 이었던것.
그의 기량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시범경기에서 18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수위타자에 오르며 그의 기량논쟁은 끝나고만다.개막전에서 몸맞는볼로 부상을 당해 10일 동안 1군에 제외되었던 그는 돌아오자마자 삼성전에 마수걸이 홈런을 쳐냈다.[2]
하지만 그뒤로 엄청나게 부진했으며 두산이 우동수 트리오가 해체되자 구상했던 우동닐 트리오는[3]닐 혼자 나가리가 되었다.성적면으로는 퇴출될만 했는데 사건 하나가 그를 퇴출시키고만다.
당시 두산의 용병투수였던 마이크 파머가 퇴출되자 송별식으로 둘이서 술집에 술을 먹으러 갔는데 거기서 한국인들과 시비가 붙어서 싸우게 된다.사실 한국인중 여성이 닐의 엉덩이를 만졌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에 닐의 부인은 여성에게 술병을 던졌고 그것이 싸움으로 번지게 된것이다.닐은 당구큐대를 휘둘렀으며 결국 경찰서로 가게된다.그리고 이건 용병 최초 1호 사건으로 기록에 남는다(...)
두산 입장에서는 퇴출이 확정된 파머는 그렇다쳐도 성적도 좋지못했던 닐을 어떻게 처리해야될지 골치를 썩어야 했는데,결국 닐은 퇴출되었다.나중에 그는 구치소에서 신었던 고무신이 마음에 들어서 가져갔다고한다(...)
5 그 외
일본에 있었을때 많은 싸움을 일으켰으며 심판판정에 많이 불만을 가졌다고한다.또한 경기 출장에도 의욕적이어서 휴식을 줘도 나간다고 했다고.
은퇴후 바누아투의 에리코아 섬을 임대계약으로 구매했다.그리고 그곳에서 리조트 사업을 했다.금수저는 뭘해도 다르다.
2005년 양육비 지급을 피해 국외 도피한 혐의로 체포되었다(...)2009년 샌 안토니오 지방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77만 9천달러를 지급하라고 했으나 2010년 11만 6천만달러를 주는것으로 합의했다.
대단한 일빠였으며 '99년 일본 고베 스타디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