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대제 갓시그마의 주역 로봇인 갓시그마가 사용하는 에너지. (동력원이 아니다)
원자력보다 월등하게 강한 에너지로, 핵융합이나 화학반응과는 다르게 차원의 왜곡에서 추출하는 에너지. 수폭의 수십배의 에너지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목성의 이오에서만 추출되는 초중금속 이오니움을 촉매로 해서 공간을 왜곡시켜야만 뽑아낼 수 있으며, 트리니티 에너지의 저장량은 촉매인 이오니움의 양에 의해서 바뀌기 때문에 추출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잘만 활용하면 무공해로 무한의 에너지가 나온다.
갓시그마의 합체시마다 대량의 트리니티 에너지를 챠지해서 소모하는 것 같다.
작품의 현재 배경인 2050년에는 이걸 이용하는 병기는 사실상 갓시그마 뿐이지만 250년 뒤인 2300년에는 지구군이 이 에너지로 '트리니티 포' 라는 무기를 대량으로 양산해서 우주에 위세를 떨치며 엘더군은 그 피해자이다. 그래서 그들은 역사를 바꿔서라도 이 에너지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
이 분야의 권위자 카자미 박사는 이 기술이 자신 이외의 존재의 손에 들어가 악용되는 것을 막고자 이 기술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극비리에 붙였으며 훗날 카자미 박사가 연구 결과를 봉인하고 적군으로 배신을 때린 이후엔 아군이 관련 기술을 해독하지 못해서 핀치에 빠진다.
그 봉인 암호는 카자미 박사의 음성으로 인식되는 것이어서 쥬리 노구치는 평소 녹음해둔 박사의 음성을 재조합해서 그 암호를 해독한다. 그 암호가 대체 무엇인지는 카자미 박사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