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ュリィ 野口. 우주대제 갓시그마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3인방 중 하나. 성우는 야스하라 요시토.
한국어판 로컬라이징명은 김동찬, 성우는 조경모.
갓시그마의 오른쪽 다리가 되는 로봇 '해명왕'의 파일럿이자 카자미 박사의 전속 조수.
메카닉의 능력도 탁월하여 트리니티 시티의 주임 기사로 일하며 갓시그마의 수리까지 맡는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엄친아. 쿨하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로 열혈한 단이나 단순무식 키라켄에게 비아냥대는건 기본사양이고, 트리니티 시티의 자금 스폰서인 마르티노 부녀에게도 비아냥대는 말을 자주 하며 그 때마다 카자미 박사는 마르티노 씨에게 싹싹 빌어야 한다. 이런 상황이지만 워낙 능력이 뛰어나 그가 없으면 트리니티 시티가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해고할 수도 없다.
만사를 돈으로 해석하고 별 거 아닌 거에도 돈을 요구하는 등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이오에 있는 다른 가족과 지구에서 함께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돈을 모으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 이야기는 부끄럽다며 다른 동료들에게 말하지 않아 동료들에게 수전노라고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가족이 엘더군의 침략으로 목숨을 잃고, 쥬리는 엘더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품게 됐으나 테랄의 도움을 받은 여동생 '제인'의 설득으로 엘더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된다. (원작에선 제인은 테랄은 좋은 사람이라고 오빠에게 말하고 죽는다.)
냉정한 판단력의 소유자[1]로 카자미 박사가 배신을 때렸을 땐 아무런 주저 없이 "죽여." 라고 말하기도 했다.
카자미 박사가 배신을 때려 갓시그마와 트리니티 시티가 사용 불능이 됐을 때 카자미 박사의 녹음된 음성을 조합하는 방법으로 암호를 풀어내 기능을 부활시키는 대활약을 했다. 엔딩에서는 갓시그마가 트리니티 시티의 지원 없이도 단독으로 전투가 가능하게 개조된 듯한 묘사가 있는 걸 보아 아마 그 시점에서 쥬리는 트리니티 에너지를 완전히 컨트롤 하는 기술까지 습득하지 않았을까 한다. 카자미 박사는 쥬리의 이런 뛰어난 재능을 질투하기도 했다. 배신 당시 가장 먼저 살의를 가지고 총구를 겨눈 상대가 바로 쥬리였다.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Z에서도 가끔식 등장해서 원작의 비아냥대는 말투로 재밌는 독설을 뿌리고 슬쩍 사라지는 캐릭터로 등장해 호평이었다. 자신처럼 가족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 위츠 수에 대해 흥미를 보이기도 했으나 한 번 언급 이후로 아무 일 없었다.(…) 오히려 같은 엔지니어, 파일럿 겸업의 위치에 있는 마린 레이건과 친했다. 또한 랜드 트래비스는 그를 처음 봤을 때 "전투기의 네비게이터가 아니냐?" 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는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신타니 카오루의 다른 작품인 팬텀 무뢰의 천재 네비게이터 쿠리하라 히로요시랑 얼굴이 판박이인 것에서 기원한다.
게임 중엔 버그로 쥬리의 음성이 0.9배 속으로 재생되어 저음으로 들린다. 원작과 아예 목소리가 다른 수준이다. 문제는 이게 프로모션 동영상에서도 이랬다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발견해서 발매 연기를 해서라도 수정을 했다면 문제는 해결됐을 텐데 게임은 그냥 발매되었고 결국 게임의 옥의 티로 남았다.- ↑ 다만 다른 주인공들인 단 토시야와 키라켄처럼 이오 출신이 아니다보니 초반에 토시야와 키라켄과 마찰이 많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