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에 등장하는 슈퍼 웨폰
1 개요
스타 트렉 극장판 7편인 Star Trek: Generations (국내명 넥서스 트렉)에서 처음 등장한 어뢰. 트릴리티움(Trilithium)이라는 스타 트렉 세계관의 가상 원소를 기반으로 엘-로리안(El-Aurian) 종족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소란 박사가 개발한 무기로, 태양과 같은 항성에 발사하면 항성의 핵융합 반응을 붕괴시켜서 강제로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때에 발생하는 12등급 중력파로 인해서 항성계에 있는 모든 행성이 산산조각으로 파괴되며, 심지어 그 근방 수 광년 내를 지나가는 우주선들도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항로를 수정해야 할 정도.
작중 묘사되는 크기는 현실의 크루즈 미사일과 비슷한 크기로 되어 있는데, 발사한지 수초만에 목표 행성에 명중하는 것으로 보아, 워프 드라이브를 장착한 초광속 어뢰로 보인다. 엔터프라이즈-D호가 요격할 자신이 없다고 할 정도인 것으로 보아 매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
2 추가 등장
극장판 2편에 한번 등장한 이후로 별 등장이 없는 제네시스 장치와는 달리[1], 이 트릴리티움 어뢰는 그 후의 TV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스타 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에서 파운더들이 DS9에 집결한 행성연방과 클링온 함대를 쓸어버리기 위해서 베이조 항성계의 주성에 이 트릴리티움 폭탄을 투하하려는 음모를 꾸민 적이 있었다.
그 밖에도 DS9에서 이 트릴리티움 어뢰를 항성이 아닌 일반적인 대기를 가진 행성에서 터트리면 인간에게 매우 유독한 분진이 발생해서 인간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된다는 설정이 나온다. 단, 인간에게는 유독하나 다른 종족, 특히 카대시안 종족에게는 무해한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 시스코 선장이 반란 분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서 디파이언트호에서 한 행성 대기권에 이 어뢰를 발사해서 행성 전체를 오염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2]
잠깐, 그럼 시스코 선장은 디파이언트에 이런 흉악한 슈퍼 웨폰을 장비해 두고 있었다는 것이 되는데(...) 수 틀리면 근처 항성을 터트리겠습니다. 항성이 없으면 행성 표면을 방사능으로 오염시키겠습니다. 과연 스타 트렉 역사상 최강의 Badass 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