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ngon
1 개요
Klingon Empire (9세기경~현재)
스타 트렉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투종족. 전사적인 문화를 갖고 있으며 인간형에 큰 체구, 강한 완력을 가졌다. 적과 싸우기 전에 이빨을 날카롭게 갈아낸다고 하며, 외형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이마의 돌출된 뼈 형태. 게다가 남자는 대부분 매우 짙은 눈썹에 날카로운 눈매, 간신배 수염(...)이 나있기도 하다. 우주 오크
2 신체적 특징
모든 신체 장기를 예비로 두 개씩 갖고 있으며 치유능력도 극단적으로 뛰어난데, 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태생적으로 전투종족으로서 갖고있는 특징이다. 또한 전쟁터에서 죽는것을 명예로운 죽음이라 하며 자랑스러워 하는데, 이로 인해 의학발달이 매우 더디다고 한다. 자체 치유능력도 좋아 웬만한 부상은 그냥 버티는데다, 싸우다가 죽는걸 선호하니 의사들이 환자를 고쳐 살리는 경우가 드물다.[1] 근력과 신체 크기등도 일반적인 인간형 종족중에서는 큰 편.
3 성격
호전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속임수나 음모, 또는 비겁한 행위(예를 들어 인질을 잡는것 같은...) 같은 것을 쓰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차라리 그럴 바에는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점에 있어서는 같은 전투종족이지만 교활한 로뮬란과는 정 반대이다. 그래서 로뮬란과는 앙숙으로 나온다. 반대로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자는 종족에 상관 없이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준다.[2]
남성위주 사회 성향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이 천대받는 것은 아닌듯 하다. 여기서도 남편이 아내에게 기죽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묘사된다.[3] 모계쪽 족보도 부계쪽과 동등하게 여겨서 빠짐없이 기록하고 전한다. 다만 가문의 지도권을 상속받을 권리는 남성에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살아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는 동물을 별미로 여긴다. 사냥을 한 동물이라도 주로 날 것으로 먹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연방측 대사가 식사를 대접받을 때 요리한 고기를 보고 왜 멀쩡한 식사를 죽여놨냐고 질색하는 묘사가 많고, 물질재조합장치로 만들었다는 말을 들으면 경기를 일으킨다. 반대로 클링온 음식이 나올 때는 유난히 반찬이 꿈틀거리는 것을 강조한다. 서양인들에게 그만큼 클링온의 비위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이다. 그런데 한국인에게는 산낙지나 회, 멍게, 해삼 먹는 것하고 별로 다를 바가 없다. 맛있게 보이는 문어탕까지 있잖아?(TNG S2E08 "A Matter of Honor", DS9 S2E06 "Melora", "Star Trek: Klingon")
4 사회
클링온의 사회는 전사 문화에 기반을 둔 봉건주의적 생활상을 갖고 있으며,[4] 최고의회(High Council)의 의장(Chancellor)이 모든 정치권력을 가진 지도자이나 형식적으론 황제가 존재한다. '케일레스(Kahless)'라는 인물로 설정은 예수+세기말 구세주 정도의 전사 캐릭터로 대략 1000년전에 사망한 인물이다.[5] 클링온은 모든 대인관계에서 동물적 본능을 중시해 상대를 장기적으로는 대립의 상대로 취급하는데다, 매우 과격한 성질을 자랑한다. 심지어 클링온끼리 거시기할 때도 아주 전투적인데, 남자가 여자의 귀를 무는걸로 검열삭제가 시작된다.(...) 어느 정도냐면 시리즈 중 클링온과 관계한 남성(외계인도 포함)은 모두 병원 신세. 복상사 앞뒤 안 가리고 싸우는 바람에 오히려 뜻하지 않게 명예롭게 죽는 경우도 자주 있다. 도전에 의해 상대가 죽은 경우는 상대가 약해서 진 거라는 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부하가 상관에게 도전해 상관을 죽인 뒤 그 지위를 빼앗는 경우도 의외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러나 무조건 싸움에 이긴다고 지휘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망이 두텁지 않았을 경우, 결투해 죽인 지휘관의 부하들이 또 결투를 걸어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자칫하면 그야말로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막장 행각을 하게 된다. 지휘권을 승계하는 결투는 거의 무조건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도록 규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DS9 S5E21 "Soldiers of the Empire") 워낙 사태가 막장이 아니면 알아서 결투를 자제하도록 체계가 잡혀있다. 표현 방식은 매우 다르지만, 여기나 연방이나 현실이나 일단 인간 관계를 무시한 저돌적인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제한을 받게 되는 것.
가문의 명예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명예를 더럽혔다고 추정되는 가문과 자주 피튀기는 싸움을 한다. 암살 시도라도 나면 복수의 고리(Circle of Vengeance)라 해서 암살에 연루된 대상을 전부 쳐죽임으로써 명예를 되찾는다. (Star Trek: Klingon) 최고의회가 나서야 할 정도로 명예에 심각한 먹칠을 한 자는 파문(Discommendation)을 당한 뒤 수도에서 추방당하고 남들에게 존재 자체를 거부당하게 된다. (TNG S3E17 "Sins of the Father")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회는 전형적인 높으신 분으로 인식되지만 이 파문 의식만큼은 매우 간지 난다고 여겨지고 있다.
신 같은 존재를 믿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고대의 클링온 전사들이 클링온의 신들을 전멸시켰다는 전설이 있다. 다만 죽으면 발할라와 비슷한 스토'보'코어(Sto'Bo'Kor)라는 이름의 저승으로 가서 영원히 싸움을 계속한다고 믿는다. 출전에 따라서는 역시 영원히 싸우는 검은 함대(Black Fleet)의 승무원이 된다고도 한다. (Star Trek: Klingon) 스토'보'코어 안에 검은 함대가 있다고 하면 대략 아귀가 맞는다. 망자가 스토'보'코어에 가는 것을 돕기 위해 남은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망자의 이름을 걸고 전공을 세우는 의식이 있다.(DS9 S7E02 "Shadows and Symbols") 반대로 명예롭지 못한 방식으로 죽거나 불명예를 저지른 자는 망자의 함(Barge of the Dead)에 실려 그레'토어(Gre'thor)라는 지옥에 유배되는 신세가 된다. 다만 영웅적인 희생을 통해 그레'토어에 갇힌 영혼을 빼내 스토'보'코어로 보내줄 수 있다고도 하는데, 케일레스가 실제로 행한 적이 있다.(VOY S6E03 "Barge of the Dead")
남녀간의 차별은 거의 없다. 클링온 함대에는 남녀가 같은 함선 안에서 생활하고 같은 역할을 맡으면서 근무한다. (TNG S2E08 "A Matter of Honor", DS9 S5E21 "Soldiers of the Empire") 남편의 이름을 성처럼 사용하고 남녀의 직업이 다른 부계 사회지만, 남편이 결투로 살해당한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여성은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문을 차리고 지도자가 될 수 있다. (DS9 S3E03 "The House of Quark") 클링온의 창조 설화에서도 여성 클링온이 강력한 힘으로 남성 클링온을 이끌고나서야 신을 전멸시킬 수 있었다는 전승이 있고, 이런 전승은 클링온 사이의 결혼식마다 의식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DS9 S6E07 "You Are Cordially Invited")
4.1 클링온어
클링온어 항목참조.
5 작중 모습
5.1 오리지널 시리즈
사실, 오리지널 TV시리즈에선 위의 설정이 확실하게 정립되기 이전이라 최초 등장은 귀금속 거래를 하고싶어서 히히덕대며 접근하는 웃기는 놈들(...)인가 하면 일부 등장씬에선 얼굴에 검은 칠하고 나온 그냥 인간(...)이었다.[7] 지금같이 외계인스럽게 외모가 변하고 전투종족으로 확정된 것은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판들에서 이뤄졌다.
몇몇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이렇게 차이가 없는 외모를 이용해 은하 연방에 잠입한 첩자도 등장하며 이를 잡아내는 데 트리블이라는 마물 애완 동물이 쓰인다. 다만, 이 트리블은 종족 전체가 증오하는 대상이며 트리블도 클링온이 가까이 오면 무서워한다.
재미있는건, 이 60년대 버전 클링온들의 외모를 설명하는 이유들이 팬들에 의해 나중에 만들어졌다가 이후 공식 설정에 합류했다(...). 팬들이 설정놀음을 ㄷㄷ 역시 트레키 바이러스가 퍼져서 종족의 멸망의 순간이 왔을때 인간의 유전자에서 도움을 얻어 질병을 치료했으며, 이후 한동안 클링온의 외모는 인간과 상당히 흡사하게 됐다는 것.(...) 이 내용이 엔터프라이즈 마지막 시즌에 나왔는데 인간 슈퍼솔져 프로젝트를 이용하려 한 에피소드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사 한 대 맞더니 머리 골격이 변한다.(...) 이에 관해 관계자가 수백만 클링온이 머리가 인간처럼 될 거라고 탄식하면서도 골격 성형수술이 유행하지 않을까 않을까 아이디어를 반짝이기도(...). 그리고 끼워맞추면 이 시절 클링온들이 델타분면으로 쿠바마흐라는 클링온의 구세주를 찾아다닌다는 에피소드가 보이져 시리즈에 추가됐는데[8] 이때 쿼터 클링온 태아의 유전자로 구원받은 것도 관련이 있을지도?
DS9 시리즈에선 30주년 팬 서비스로 등장인물들이 오리지널 시리즈의 에피소드로 시간이동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9] DS9 인물들은 오리지널 시대의 클링온을 보고 클링온처럼 안 보이는데?라고 말하며 의아해한다. 이에 대해 워프는 설정 정립이 안 돼서 다른 종족이랑 이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며 묵비권을 행사한다(...).[10]
그러나 오리지널 시리즈의 영화 3편인 스타 트렉 : 스팍을 찾아서를 기점으로 외모가 바뀌었으며,[11] 첫번째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판인 스타 트렉 : 미지의 세계의 경우는 TNG 시리즈가 나온 뒤에야 제작되어져서 TNG에 등장한 클링온의 모습을 기반으로 등장한다.
5.2 TNG 이후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70년이 지난 TNG 시리즈에선 행성연방의 동맹(!)으로 대화를 통해 문화적으로 접근(!!!)이 가능해졌다.[12] 그야말로 최후, 최고의 적을 동맹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TNG 세계가 오리지널 때보다 매우 진보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중 하나...그런데 그 성질머리는 아직도 변하지 않은 탓에 때때로 긴장을 자아낸다. TNG에서는 왠지 모르게 굉장히 명예를 중요시 하고 고귀한 분위기로 변했으며, 엔터프라이즈호 승무원 중에 클링온 대원이 생기기도 했을 정도로 미화가 되었다. 또한 다른 종족인 보그와 카데시안 등이 등장해 빛이 바랜 감이 있지만...우주가 배경인 만큼, 우주 외딴 곳에서 시간의 뒤틀림이나 평행우주와 맞닥뜨려 보면 행성연방을 석달내에 멸망시킬 상황이라든가, 로뮬란을 멸망시키고 점령해버렸다던가 하는 상황인걸 보면 언제나 최후의 위협은 클링온.
TNG에서도 사실 초반부에서는 설정이 왔다갔다 하는대, 일부에선 멋있고 근엄한 전사종족으로 나오는가 하면, 어디서는 어눌한 영어 발음에 힘만 좋은 바보로도 등장한다(...). 등장인물인 워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클링온 관련 설정들도 뒤늦게 복잡해지고 정교하게 바뀐 측면도 있다.
DS9에서는 후반부로 가면서 클링온 등장인물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는데, TNG의 등장인물인 워프가 전출왔다는 설정으로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종족의 멋있는 모습이 더 강조된듯 하다. 도미니온과 연방이 난전을 벌이던 Sacrifice of Angels 에피소드에서 클링온 함대가 태양을 등지고 달려들어 연방을 구원해주는 장면은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히는 백미 중 하나. 이후 후반 에피소드에서 클링온의 생활사(?)와 문화를 다루는 에피소드가 종종 방영되고, 클링온 함대가 연방 함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동맹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이 시리즈 이후 클링온에 대한 설정은 DS9에서 정립된 내용을 주로 사용한다.
시즌 후반부에는 TNG 시절부터 이어져온 클링온 사회의 부정부패를 진지하게 고찰하기 시작한다. 항상 명예를 입에 달면서도 과연 이들이 그 말을 지키는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본 시도이다.
5.3 스타 트렉 다크니스
http://l.yimg.com/bt/api/res/1.2/B_SWEl.qF7ePrifiMJptCA/YXBwaWQ9eW5ld3M7cT04NTt3PTYzMA/
다시 미지의 외계인 종족 이미지로 돌아갔다. 클링온 고향 크로노스가 작중 중요한 지역이 되면서 클링온 경비대가 등장한다. 우후라가 나서서 협상을 시도 해보나 결렬이 되고, 도리어 때 맞춰 나타난 존 해리슨이 공격을 해오게 되는데...
존 해리슨은 클링온 전사 수십 명과 경비선 몇 척을 단신으로 쓸어 버린다. 나중에 드러나는 그의 초인적인 활약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클링온들 지못미.
이전 시리즈에서 나온 클링온과는 약간 모습이 다른데, 일단 뒤에 치렁치렁 기르던 곱슬한 예수머리가 없어졌고, 머리뼈에는 피어싱을 한다. 갑옷 대신에 코트를 입고 판타지물에서 나올만한 투구를 쓰고 나온다.
이번 작에서도 묘하게 취급이 전투력 측정기 신세다.
이 평행우주에서는 프락시스 폭발이 원작보다 더 일찍 일어났는지 커크 일행이 크로노스로 향하는 중에 파괴된 프락시스의 잔해가 보이기도 한다.
6 주요 캐릭터
- 워프(Worf), 모그의 아들이자 마톡 가문(Son of Mogh, of the House of Martok)
- 커언(Kurn), 모그의 아들(Son of Mogh)
- 케일라(K'Ehleyr), 알렉산더 로젠코(Alexander Rozhenko)
- 커존 댁스(Curzon Dax), 잣지아 댁스(Jadzia Dax)
- 캉(Kang) 선장 -> 다하르 마스터(Commander(2260) -> Dahar Master(2370))
- 코르(Kor) 선장 -> 다하르 마스터(Commander(2260) -> Dahar Master(2370))
-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클링온 캐릭터. TOS 시즌1 'Errand of Mercy'에서 등장했으며 오르가니아 행성을 점령하려는 과정에서 커크와 마찰을 빚었다. 호전적이고 약육강식 사상을 지녔지만, 단순무식하지 않고 교활하고 능글맞은 한편 커크와 스타플릿을 존경하는 묘사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DS9에서 나이 든 모습으로 재등장하며 워프와 여러가지 모험을 벌인다. 설정상으로 DS9이 TOS로부터 100년 후의 일이니 클링온 치고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장수한 것이다. 엄숙한 캉과 달리 호탕하게 웃으면서 삶을 즐길 줄 아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너무 나이를 먹어서 치매 증상을 보여 주변 인물들의 비웃음을 샀지만, 몰려오는 젬하다 함대를 지연시키기 위해 함선 하나를 이끌고 단신으로 뛰어들어가 10:1로 싸워 세척을 격침시킨 끝에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TOS와 DS9에서 모두 코르 역을 맡은 배우 존 콜리코스가 2000년도에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배역이기에 캐릭터와 배우 모두 명예로운 은퇴를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마의 골격은 DS9에 출연하면서 복구(?)되었다. 아니면 성형수술을 받았거나
- 듀라스(Duras)
- 듀라스 자매(Duras Sisters)
7 기타
이런 종족 특징 덕택에 페렝기의 격언 중에는 100% 확실히 살아서 도망칠 자신이 없으면 클링온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는 항목이 있다(...). 성질머리 덕택에 타협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반면, 스타트렉 세계관에서 전투력으론 1, 2위를 다투는 종족.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에선 가장 위험한 적군이었는데, 때때로 인간한테 주먹을 맞고 쓰러진다던지 두뇌 플레이에서 밀린다던지 하며 굴욕샷을 보이기도 한다.
클링온의 전투함인 버드 오브 프레이는 클로킹이 되지만, 클링온의 함선인 탓에(...) 전투력 측정기적인 성격이 강하다. 그렇지만 DS9에서는 꽤나 기동성을 살린 전투함으로 묘사된다. 온라인에서도 갤럭시같은 둔탱이를 타보다가 버드 오브 프레이를 타보면 전투기를 타는 느낌이다.
AVGN에서는 스타트랙 Shit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클링온에게 온갖 욕지거리를 퍼붓던 AVGN의 앞에 나타나(...) 그를 공격한다. 클링온들은 자비가 없어서 함부로 욕을 하지 말라고 AVGN에서 교훈을 줬다(...).
모티브는 칭기즈 칸 시절의 몽골인인 것 같다. 복장이나 성격은 오히려 일본 사무라이와 비슷하다. 현재의 전사로서의 종족 특성이 확립되기 전, TOS 시절의 클링온들은 소련이 모티브였다.
덤으로 워머신 호드(horde)에 동방세력인 스코른의 정수리가 클링온과 비슷하다.
톰 클랜시의 소설 베어 & 드래곤에서 작 초반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미 대통령 잭 라이언과 참모들이 투덜거리면서 중국인들을 클링온에 비유해서 까는 장면이 있다. 이 내용과 비유는 작중에서도 지속적으로 나오며, 작중 동맹으로 나오는 러시아인들과 은근히 비교되게 된다. 그나마 말이 통하는 러시아인과, 말이 안통하는 중국인[13]
- ↑ 오리지널 시리즈 극장판 6편에서는 최고지도자인 클링온 최고의회 의장이 죽을 위기에 처해도 제대로 치료를 못해 엔터프라이즈에 의사를 보내달라고 하고, DS9 시리즈에서도 다친 클링온들은 클링온 의사는 형편없다며 연방의 의사들한테 치료해달라고 온다.
- ↑ 교활하기로는 로뮬란 못지 않은 카데시안인 개랙이 폐소공포증을 무릅쓰고 밀실에 들어갈 때, 곁에서 보고 있던 마톡과 워프는 "두려움보다 강대한 적은 없으며(There is no greater enemy than one's own fears.), 두려움에 맞서는 자야말로 용기있는 사람"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린다.
- ↑ 여성도 기본적으로 남성만큼 잘 싸우고 남성과 함께 같은 배에서 군 복무를 한다. DS9에 등장하는 역전의 용사이자 클링온 함대 우주함대의 참모총장격인 마톡(Martok) 장군도 아내께서 등장하셔서 결혼을 주관하시는 에피소드에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쥐어잡혔다. 클링온치고는 상대적으로 온화하게 생긴 마톡과 대비되어 대단히 엄격하고 무서운 분이시다. (DS9 S6E07 "You Are Cordially Invited")
- ↑ 물론 전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설에서는 클링온 민간인들도 등장하고 전사였다가 은퇴하여 농부가 된 클링온도 등장한다. 다만 작품의 무대가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클링온은 적이나 라이벌의 역할로 자주 나왔기 때문에 작중에 나오는 클링온들은 거의 전부 전사이다. 그리고 민간인이라 할지라도 칼 쓰는 법을 기본적으로 배우는 모양인데, 한 예로 워프의 유모였던 민간인 할머니는 피카드 선장을 위협하는 똘마니를 뒷치기로 한방에 골로 보내기도 하였다.(TNG S3E17 "Sins of the Father")
- ↑ 죽기 직전에 '언젠가 다시 클링온에게로 돌아오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그리고 실제로...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이하 생략. TNG 6시즌 23회 Rightful Heir(정당한 후계자) 편.
- ↑ 코르(Kor) 선장. TOS 시절 클링온의 특징인 간신배 수염(...)을 확립한 인물이다.
- ↑ 하지만 이때에도 인간보다 신체능력은 우월하였다.
- ↑ 보이저 시리즈 7시즌 14회 Prophecy(예언)편
- ↑ 사실은 CG기술로 TOS의 Troubles with Tribbles 에피소드에 DS9 등장인물들을 합성한 것.
- ↑
- ↑ 이는 잘못된 정보로, 사실은 1979년 극장판 도입부에 클링온의 현대적인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많을 정도로 스타 트렉의 첫 극장판은 직접 본 사람이 별로 없는 비인기 작품이다...
- ↑ 이유는 영화 6편에서 나온 프락시스 폭발 때문. 모성 크로노스의 위성인 프락시스가 폭발하면서 행성이 황폐화되자 더 이상 연방과의 군사적 대치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당시 의장이 연방과 평화를 주선하려 했다.
- ↑ 근데 TOS 시절의 클링온은 러시아(당시는 소련)가 모티브인 세력이었다. 로뮬란은 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