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스타 트렉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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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Federation of Planets(UFP)
설립: 2161년(설립 멤버: 인간, 벌칸, 안도리안 제국, 텔라)
위치: 알파 분면 (Alpha Quadrant)
수도: 지구(Earth), 프랑스 파리(Paris)
원수: 행성연방 대통령(President of the United Federation of Planets)
정부수반: 행성연방 대통령(President of the United Federation of Planets)
입법부: 연방 의회(Federation Council)
사법부:연방 대법원(Federation Supreme Court)
군사조직: 스타플릿(Star fleet)
정보부: 스타플릿 정보국(Star fleet intelligence), 31부서(section 31)(비공식)
화폐: 공식적으로는 없음.[1]
A dream that became a reality and spread throughout the stars.[2]
스타 트렉 시리즈에 나오는 가공의 나라. 우주로 진출한 인류와 벌칸, 그리고 그 외의 동맹국인 외계인 행성들이 모여 만든 연방 형태의 정치체제이다. 정식명칭은 위에 쓰여 있는 대로지만 보통 연방이라고 불린다. 산하에 여러 기구를 두고 있으나,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은하계 탐험과 외교를 주 임무로 하는 준군사조직[3]인 스타플릿이 있다.
2 역사
행성연방 결성 전의 인류는 우주 전체 기준으로 봤을 때 매우 미개한 종족에 속했으며, 21세기 초중반에는 전쟁으로 인해 막장 상황[4]까지 몰렸으나 천재 괴짜 과학자인 제프람 코크란(Zefram Cochrane)이 서기 2063년 인류 첫 워프 비행을 성공시키고, 마침 그것을 지나가던 벌칸족의 함선 트'플라나-하스(The T'Plana-Hath)가 목격하여 역사적인 '퍼스트 콘텍트'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후 100년 남짓한 시간에 인류는 빠르게 발전하여 행성연방의 모태가 되는 기구의 발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스타 트렉: 엔터프라이즈에서 조나단 아처 선장이 이 기구의 발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서기 2154년, 로뮬란 드론 쉽의 조사를 위해 인류, 벌칸, 안도리안, Tellarite가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었던 것이 연방 결성의 계기가 되었다. 해당 위기가 지나간 뒤에도 그들은 그대로 동맹을 유지했고, 이윽고 '행성연합(Coalition of Planets)'을 결성하였다. 1년 후, 여러 종족들이 연합에 가입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연합에 가입한 종족들의 결속은 강화되었고 더 조직화되었다. 마침내 서기 2161년, 행성연합은 행성연방이 되었다. 설립식은 지구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3 위상
위의 설립 과정이나 작중의 묘사를 살펴 보면 우주판 유엔이라고 할 수 있다. 로고도 유엔의 로고와 매우 비슷하며, 활동 목적 역시 유엔과 비슷하여 행성연방의 활동 목적을 거창하게 말하자면 '전 우주의 평화와 번영' 정도 되겠다. 지구는 유엔 회원국으로 치자면 미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작중에서 행성연방은 스타 트렉의 주 무대가 되는 우리 은하의 '알파 분면' 전역을 통합한 상태는 아니다. 주요 종족 중 하나인 클링온은 연방의 일원이 아니라 연방의 '동맹'이며, 로뮬란이나 카대시안도 연방의 일원이 아니므로 때문에 사실상 '인간 & 그 외 기타 등등'으로 이루어진 한 세력이지 전 은하계를 아우르는 조직이라고 보긴 힘들다. 하지만 꾸준한 설득과 원조로 점점 회원국 행성을 늘려가고 있으며, 거대 세력에 대항하기 힘든 군소 행성들이 연방에 도움을 청하거나, 분쟁이 일어났을 때 연방에 분쟁의 중재나 조정의 역할을 요청하기도 한다. 극장판 <스타 트렉 : 퍼스트 컨택트>에서 언급된 바로는 8천 광년에 걸쳐 150여 개의 행성이 가입해 있다고 한다. 물론 나중에 나온 시리즈로 갈수록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4 사회상
행성연방의 사회상은 시리즈의 원작자인 진 로덴베리가 상상한 물질적, 정신적으로 발전한 인류가 이룩한 세상이다. 인류가 정신적으로 성숙했다는 설정은 시리즈의 곳곳에서 반영되는데, 웬만한 문제는 대화로 해결하려는 자세, 부의 개념이 없이 자아 성취와 인류의 발전을 위한 직업 개념, 각종 소수자에 대한 선입견의 '거의' 완전한 배제 등이 그것이다. 실제로 웬만한 사이언스 픽션에 나오는 국가들 중에서 가장 유토피아에 가깝다.
후기 시리즈로 갈수록, 정확히는 로덴베리의 사후 스타 트렉의 다른 작가진들이 각본 집필을 주도해나가면서 연방의 설정에 살이 붙어 쿠데타나 섹션 31 같은 연방의 어두운 면이 부각되나, 연방 사회의 기본적인 틀은 나름의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정도로 묘사된다.
5 관련 문서
- ↑ 다만 연방 크레딧(Federation Credit)이라는 화폐 단위가 종종 언급된다. 일례로 TOS에서 나오는 스팍(Spock)의 말에 따르면, 스타플릿 아카데미에서 자신을 4년간 교육시키는 데 쓴 돈이 무려 122,200 크레딧이 넘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TNG에서 연방이 안정한 상태의 웜홀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구입하는 거래에서 제안한 돈이 1,000,000 크레딧이 넘었다.
물론 페렝기의 훼이크를 눈치채고 바로 뺐지만 - ↑ 전문: They were humanitarians and statesmen, and they had a dream, a dream that became a reality and spread throughout the stars, a dream that made Mr. Spock and me brothers. - 제임스 T. 커크, 2269년(Whom Gods Destroy 에피소드)
- ↑ 군사 계급 체계나 무장으로 봐서는 얼핏 군대 같아 보이지만, 작중에서 스타플릿 대원들은 자신들을 군인으로 여기지 않는다.
- ↑ Star Trek : The Next Generation 1화에서 묘사되는 당시의 지구는 병사에게 마약을 공식적으로 지급하고 중세의 마녀사냥 비스무리한 재판이 열리며 사람들은 거지꼴을 하고 다니는 디스토피아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중간쯤 되는 세상으로 그려졌다.
물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곳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