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동인게임제작팀, 한글패치 제작 팀.
2004년 동인 프로젝트 팀으로 시작해 2006년 ~ 2009년 가장 왕성한 활동을 했고 2010년부터는 동인게임 제작에만 집중하다 2013년 경 사실상의 해체에 이른다. 200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 가장 손꼽히는 비주얼 노벨 제작 팀 중 하나였다.
한글패치팀으로 시작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동인게임 제작이 더 오래된 팀. 설립당시 계획으로는 게임, 플래시 애니메이션, 소설, 보이스드라마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종합팀으로서 출발하였으나 대부분 성과가 미진해 동인게임팀과 한글패치팀 만이 남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세상에 바실리스크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이 바로 이 시점. 이후 동인게임팀은 절망희, 마루네 이야기등을 제작하면서 동인게임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한글패치팀은 사야의 노래, 투하트2 등의 한글패치를 공개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그러나 2009년에 들어서면서 팀장 Jek의 입대와 맞물려 한글패치팀의 존속여부에 대해 팀 내부에서 토론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한글패치팀을 해산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글패치팀이 해체되며 제작된 패치는 Team Unknown에 이관하여 그곳에서 대리배포했으나, 팀 언노운도 해산하면서 이제 한패는 팀 우타마루에서 대리배포중이다.링크
이곳의 '어트'라는 팀원이 만든 바실리어트라는 비주얼 노벨 툴을 무료 배포했다. 2010년 이전까지는 한국에서 제작되는 비주얼 노벨의 대부분이 이 툴을 기반으로 했고, 실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이걸로 비주얼 노벨을 반들 수 있었다. 최초의 국산 비주얼 노벨 툴인 VNAP에 비해 자유롭고 수준 높은 연출이 가능했었던 2세대 비주얼 노블 툴이지만, 툴의 안전성에서 고질적인 취약점을 보였고,[2] 3세대 툴인 네코노벨이 등장하며 결국 개발이 중지되어 팀 바실리스크부터가 이 툴을 버리고 네코노벨로 갈아 탔다.
2012년 초에 와서 담당자가 군대를 가서인지 홈페이지가 개장중이라면서 주문게시판만 빼고 전부 다 사라졌다가 5월에 와서는 기어코 홈페이지마저 사라졌다. 몇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먹튀의혹까지 받았었다. 2012년 10월 비로소 홈페이지가 복구되었고, 수많은 연기를 거듭했던 절망희 2부가 11월 18일 케이크스퀘어에서 마침내 발매되었다. 드디어
2015년 12월 현재는 팀은 사실상 해체 상태다. 한글패치는 대리배포를 통해 구할 수 있으나 현물의 패키지로 판매되는 게임은 구하는 것이 이제는 거의 불가능하다.
1 배포한 한글 패치
2 제작한 게임
3 제작하고 있었으나 팀 해체와 함께 불발된 게임
- 위도 625
- Ladder 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