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승(로스트사가)

공식 일러스트
남성여성
"속세가 그리워... 다시 내려왔소."

남캐 근육이 탐스럽다
수도승 96번째 용병 파계승 155번째 용병
스트 저격 캐릭 왜그런진 밑에 알거다

1 설명

술고래
야 이 적군 놈의 새X야!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영약을 마시고 가서 니놈들의 피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상대 기지에 얘 있으면 깽판나는 캐릭

파계승 모티브의 용병. 사용하는 무기는 월아산이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또 다른 중의 안습한 현실에 비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전투력을 가진 채로 출시되었다. 수도승도 계율을 깨는 게 좋을 듯하다 말 그대로 영약을 퍼마시는 거만으로도 슈퍼아머로 변신하는 괴랄한 용병이 등장했다. 슈퍼아머는 요즘 깽판치는 절대 공격형 용병들에겐 천적이나 다름 없다. 원을 그리며 빙빙빙 도는데, 방어력이 버틸 수가 없다! 웬만한 컨트롤을 할 수만 있어도 지상용병 대부분을 쓸어버릴 수 있을 정도이다. 100레벨 칭호는 공개가 안됐다.

2 스토리

때는 관리들이 백성들에게 공공연하게 갈취를 일삼던 시절,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부모로부터 버려지는 아이들은 꽤 흔했다. 파계승도 그 아이들 중 하나였다. 부모님 얼굴도 익히기 전인 갓난아기 때 버려진 불운한 파계승은 다행히도 자비로운 스님들에 의해 절에 거두어져 자라나게 된다. 5살이 되자 다른 아이들과 함께 머리를 깎고 승려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절의 호의 덕택에 글공부도 할 수 있었고 불경 또한 공부할 수 있었다. 절에는 자급자족하기 위한 논밭이 갖춰져 있었고, 파계승은 어릴 적부터 농사일을 도우며 무럭무럭 자라났다.

그런데 어느 날, 관아에서 절의 논밭도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통보가 내려온다. 파계승은 관아에 따져야겠다고 화를 냈지만 스님들과 동기승들의 만류에 꾹 참는다. 다음 날 관아에서는 수레를 가져와 절의 식량을 몽땅 세금이라는 명목 하에 가져가 버렸고, 별다른 수가 없었던 절 사람들은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풀과 나물을 캐러 다닌다. 파계승 또한 산을 돌아다니며 풀을 캐러 다녔다. 산길은 험했고 깊은 산 속은 사람 발길조차 닿지 않은 험지였지만, 건실한 몸 덕에 별 탈 없이 제 할 일을 다한다.

그러던 중 파계승은 풀을 따라가다 협곡으로 들어서게 되었고, 거대한 폭포를 발견하게 된다. 폭포가 만들어내는 신비한 광경에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보던 파계승은 폭포 꼭대기에 있는 작은 암자[1]를 발견한다. 근방의 암자는 다 알고 있었지만, 협곡의 암자는 금시초문이었던 파계승은 호기심이 발한다. 날은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절로 돌아갔지만, 자꾸 암자가 생각난 파계승은 큰스님께 여쭙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해답을 얻지 못했고 결국 파계승은 직접 암자에 가보기로 결심한다.

암자로 가는 길은 험했고, 일일이 길을 만들면서 가야 했다. 물론 절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아는 파계승이었기에 그 험한 걸음걸이 중에도 식용할 수 있는 풀은 바구니에 챙겨담으며 나아갔다. 암자에 겨우 다다라 보니, 삐딱하게 걸린 현판과 두껍게 쌓인 먼지가 전부인 텅 빈 암자였을 뿐이었다. 사람 하나 없었고, 벽장 안에 엄청 오래된 승복이 하나 있었는데 파계승이 만지자마자 부서져 버릴 만큼 낡은 승복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건물은 아직 튼튼하여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점. 파계승은 이곳을 자신의 쉼터로 쓰기로 하고 청소를 시작한다.

먼지를 닦고, 문을 다시 달고, 현판을 제대로 건 그 순간, 갑자기 암자 안에서 무언가가 파계승을 끌어당긴다. 저항해 봤으나 버틸 수가 없었던 파계승은 결국 정신을 잃고 끌려들어가게 된다. 갑자기 일어나라는 호통에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난 파계승은, 백발의 늙은 승려가 지팡이로 서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해한다. 파계승은 생전 처음 보는 노인이었지만, 그는 낮술을 쳐먹더니 스승도 못 알아보냐며 도리어 엄중히 꾸짖었고, 어안이 벙벙한 파계승은 일단 반 강제로 노승이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

처음에는 일만 하던 파계승은 점차 노승에게부터 무예를 배워가면서 원래 살던 절마저 까먹게 되었고, 무엇에 홀린 듯이 그곳에서 수 년을 보낸다. 그런 일상이 계속되던 중, 어느 날 자신이 전에 살았던 절이 불타고, 스님과 동자승들이 끌려가거나 죽임을 당하는 악몽을 꾸게 되면서 자신의 원래 살던 절과 스님들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다시 절로 돌아가기 위해 암자를 빠져나와 숲을 달렸지만, 절은 나오지 않았고 파계승은 같은 곳만 맴돌았다.

사악한 기운을 내뿜으며 돌연 쫓아온 노승은 알고 보니 사람을 잡아 먹는 요괴였고, 파계승은 악전고투 끝에 간신히 요괴를 죽인다. 요괴가 사라지자 암자는 다시 처음 봤던 원래의 낡은 암자로 돌아오더니 이내 무너져 버린다. 그 잔해 사이에는 웬 술독이 하나 나타났고, 파계승은 그것이 요괴가 전설의 영약이라며 애지중지하던 것임을 기억해낸다. 호기심에 그것을 조금 맛본 파계승은 기운이 샘솟고 피로가 말끔히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고, 그 영약을 챙기기로 한다.

다시 절로 돌아간 파계승은 꿈에서 봤던 광경이 그대로 펼쳐진 모습을 보게 된다. 이미 불타서 검은 재로 변해버린 절을 보고, 파계승은 민가에 내려가 수소문하여 도적들의 소행임을 알게 된다. 계속해서 묻고 다닌 끝에 도적들의 소굴까지 찾아간 파계승은 스님들과 동기승, 농민들이 잡혀 와 강제로 노동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보고 분노한다. 파계승은 영약을 잔뜩 마시고, 복수하기 위해 소굴을 습격한다. 도적들은 홀몸으로 습격해 온 파계승을 비웃었지만, 영약의 힘은 실로 굉장했고, 파계승은 이성이 마비된 채 괴력을 발휘해 모든 도적들을 자비없이 죽여버린다.

약효가 끝나자 파계승은 자신이 한 짓이 학살임을 깨달았고, 거기에 스님들과 농민들은 그런 파계승을 두려워했다. 파계승은 승려로서 해서는안 될 무자비한 살생을 했다는 이유로 파문되었고, 요괴에게 무술을 배웠던 탓에 심지어 몸속에 요괴 기운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에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은 불가능하게 된다. 더는 스님들과 함께할 수 없게 된 파계승은 홀로 떠돌게 되고, 자칫 영약을 많이 먹었다가는 폭주한다는 사실에 주의하며 적당량만 영약을 사용해 가며 고난을 헤쳐나간다. 위기가 닥치면 일부러 과다 섭취하여 이성을 잃을 때도 있었다.

파계승은 그런 폭주 상태를 수라 상태라고 부르며, 온 나라를 누비며 가난한 백성들을 도와주며 살았다. 하지만 그의 난폭함 때문에 파계승은 어디 하나 발 붙일 곳 없이 떠돌아다니며 살아야 했고, 점점 호전적인 사람으로 변해간다. 파계승은 그러던 어느 날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수라도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부활하게 된다. 생각보다 적응을 잘 했던 파계승은 수라들 사이에서도 파계승으로 유명세를 떨쳤고, 수라의 왕인 아수라의 부름을 받게 된다. 아수라는 그에게 시간의 문을 타고 들어가 로스트사가라는 곳을 조사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제석천과의 싸움을 준비하기 위한 일이라고 덧붙이며.

타임 게이트를 타고 넘어가자 정말로 로스트사가는 있었고, 뽀글머리를 한 웬 남자가 있었다. 주변에 죄다 처음 보는 것들 투성이였지만, 파계승은 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한다.

이로써 F-세이버스트라이더에 이어 세 번째로 자기 의지에 따라 타임게이트를 넘어온 용병이 되었다.

용병들 스토리는 어째 갈수록 손발이 뒤틀린다

3 기본기

  • DDD : 월아산을 휘두르는 평타. 막타에 맞은 적은 바운딩되며 추가로 3타를 더 넣을 수 있다.
  • D꾹 : 전설의 영약. 영약을 마시면 주위에 오라가 생긴다. 그리고 영약 게이지가 충전된다.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 방어력, 이동속도 버프를 받으며 상대방의 공격을 튕겨낸다. 즉 통상적인 무적 스킬을 기본기로 달고 나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문제는 단순한 무적이 아니라 능력치 전반에 버프를 준다는 점. 상대는 공격을 하는데 내 공격은 안 먹히는 촌극이 연출된다!!
  • D꾹 반복 : 수라. 영약을 계속 마셔 게이지를 최대치까지 채우면 수라 상태가 되어, 오라가 짙고 강렬해진다. 상대의 공격 및 상태이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제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수라상태가 풀린 후 잠시 동안은 후유증 상태가 되어 영약을 마실 수 없다.그냥 칼리 모자라고 생각하셈
  • (수라 상태에서) D꾹 : 월아산을 원형으로 휘두르며 움직인다. 360도 방위 공격으로, 수라 상태이므로 무적 또한 적용된다. 범위는 상당히 넓은 데다 속도도 준수한 편이고, 방향키로 위치 조절을 할 수 있다. 심각성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닿으면 넉백 후 넘어지는 거대 팽이가 다가오는데, 그 팽이가 무적이라면? 이라고 상상해보면 된다.게다가 몬던에서는 3번연속하면 기지가 녹는다...
  • (후유증 상태에서) D꾹 : 상대를 경직시키는 단타 공격.
  • A DD : 공중 공격. 위로 쳐 올리고 아래로 내리찍는다. 기립 상태에서 막타에 맞으면 무릎 꿇는다.
  • A D꾹 : 영약을 대각선 아래로 하나 투척한다. 영약의 범위 안에 있던 적은 스턴 상태에 빠진다.
  • A 대시 : 월아산으로 바닥을 내려찍는다. 누워있는적을 띄울수있으며 어칼파 무콤에 쓰인다.
  • 대시 DD : 대시 공격. 막타에 적을 띄워올린 뒤 떨어뜨린다.무꿇상태에서 띄우기로 연계가 가능하다.
  • 대시 D꾹 : 수라상태 마저도 봉인기로 여겨지는 기술.전방으로 월아산을 내세우며 돌진, 상대를 관통한다. 맞은 상대는 강경직에 걸린다. 수라 상태에서는 별도의 딜레이 없이 4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제일 쓸모없는게 경직해도 막기가되서 고기동같은 콤보로는 잘안되지만 이동거리가 은근 길어 캔슬이 가능하다.
  • 반격 : 공격을 방어한 뒤 바로 공격키를 누르면 일정 확률로 발동, 상대를 빠르게 찌른 뒤 곧바로 쳐 올린다.

4 스킬

4.1 과유불급

영약을 마신 후 폭주상태로 전환, 무기를 마구 휘두르며 주변에 영약을 던진다. 상대는 스턴되고, 또한 휘두르는 무기는 공격 판정이 들어간다. S키를 누를 경우, 주변의 상대를 멀리 밀어낸다.

4.2 금강불괴

회피 기술. 평시와 피격 도중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면 빛나는 황금의 거대 석상으로 변모, 적의 모든 공격을 일시적으로 튕겨 낸다. 장비 진화가 나와서 성능이 상향된 바가 있지만 수도승복이 훨씬좋아서 잊혀졌다.

4.3 반격

스킬 사용 후, 방어 자세에서 공격을 막아낸 뒤 바로 공격하면(반격 시) 상대방을 입력한 방향키의 방향으로 멀리 던져버린다. 날아가는 폼이 참 우스꽝스럽다. 별로 좋은 성능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한판의 반전을 기대해볼 만한 스킬이라 할 수 있다. 더 좋은 장비들도 다 사장되는 마당인데..

4.4 고마해라..마이 묵었다 아이가

도발 후 기를 모은 만큼 A,S,D로 반격. 피격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기를 모은 만큼 강해진다. A를 누를 시 멀리 튕겨져 나오고 S를 누를 시최대로 모아야만낙하 데미지를 주고 D를 누를 시 경직 상태로 만든다. 콤보 연계는 D가 제일 좋다. 하지만 쿨타임도 길고 현재는 수도승복,일섬검이라는 상위호환 아이템이 있어서 잘 안 쓴다

5 기타

하향되어야 할 기술이 많다.
피격무시로 상대 기지를 (수라상태)D꾹으로 돈다고 생각해보자. 그냥 처참한 광경이다. 몬스터 던전에서도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라서 그냥 죽어야 할 기술. 단점이라면 아이언나이트 갑옷이나 바이킹스벤 망토에 맞으먼 다시 캔슬된다는 점이 있다.뭔 상관이지 아픈데
그러나 지속적인 하향으로 이제 수라 상태는 한번만 팽이질 해도 끝날만큼 지속시간이 짧게 되었고 어스메이지와 칼리를 이용한 "어칼파" 무콤 문제 때문에 파계승의 콤보 연계 핵심 기술이던 점대시가 꽤 불안정 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