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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의 사슬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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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셀바움 제국의 장군으로, 크로이바넨의 영토였던 랑비에 섬에 상륙해 점령하고 죽었다. 와스테 윌린이 일으킨[1] '성궤의 날' 사건에 의해 폭주해버린 마령들이 우글거리는 랑비에 섬으로 일반 병사들을 데리고 무작정 상륙했으니 당연한 일.[2]
그러나 그 희생은 헛되지 않았는지 랑비에 섬은 이후 그의 이름을 따 파난 섬으로 개칭되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팔콘 황제와 마찬가지로 익셀바움에서는 영웅으로 추앙받으나 크로이바넨에서는 대차게 까이는 녀석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