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마법소녀 육성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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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마미야 쿠루미(TVA).

1 개요

게임 "마법소녀 육성계획"의 운영 전언을 담당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손바닥 크기의 오른쪽 절반은 검고 왼쪽 절반은 하얗다. 안정감 없는 배색의 구체에는 날개가 딱 한 장 달려 있다. 스마일 마크 같은 기호적인 얼굴이 그려져 있기는 해도 표정은 고정된 채 움직이지 않는다. 목소리는 어린아이처럼 어린 목소리이며 어미에 을 붙인다. 의도적으로 마법소녀들을 서로 죽고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간다. 마법소녀들끼리의 살인의 결과를 참가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보고하며 때로는 싸움을 더 격화시키려고 한다. 인사 부문 소속.

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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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

작중에서 N시의 16명의 마법소녀를 선발하였고 크람베리와 같이 시험을 준비하였으나 마법소녀들을 괴롭히기 위해 크람베리와 손을 잡고 마법소녀 배틀로얄을 시작한다.[1]

마법소녀가 너무 불어나서 절반인 8명으로 줄이고 배틀로얄 형식으로 변한 후 스노우화이트라 퓌셀이 죽은 이후 울면서 좌절하자 냉혹하게 "아무도 위로해 줄 사람 없다" 고 말하는 한편 죽은 라 퓌셀을 위해 살아남으라는 말도 건네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커트라인에 해당하는 8명이 탈락한 순간 배틀로얄에 재미를 느낀 파브는 마법 아이템 5개를 추가하며 아이템 때문에 마력 공급이 부족해졌다는 어거지로 8명에서 4명으로 인원을 더 줄이려 한다. 이후 종반부에서는 크람베리가 죽고 크람베리를 죽인 타마도 죽인 스윔스윔을 보고 마스터가 되어달라고 요청하지만 머리가 이상하다는 이유[2]로 킬러 재능은 있어도 관리자로는 낙제라고 보며 스윔스윔의 약점을 리플에게 알려주었지만 실은 스노우화이트가 단독 우승하게 만들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스노우화이트를 제외한 다른 마법소녀는 전부 죽었고 스노우화이트는 자신의 마법으로 파브의 약점을 알아내는데 그것은 바로 관리자 용 매지컬 폰이 부서지면 파브도 죽는다는 것. 파브는 스노우화이트의 힘으로는 매지컬 폰이 부서지지 않는 것을 알고 속이 풀릴 때까지 때리라고 하며 망언을 내뱉는다.

스스로 무리라고 생각하면도 관찰하려는 게 마법소녀들의 나쁜 버릇이퐁. 라 퓌셀하드고어 앨리스도 그 점을 제대~로 명심했으면 그렇게 개죽음당하진 않았을 텐데. 톱스피드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렸던 주제에 멍청하게 죽었…

코믹스에서는 전부 스노우화이트 때문에 모두 죽었다고 말했는데 이 중 몇개는 억지가 붙어있다.

룰러는 네가 약해서 캔디를 빼앗으려 하다가 익표를 찔려서 죽었다퐁, 라 퓌셀은 네가 약해서 스스로 방패가 되서 크람베리에게 살해당했어, 매지컬로이드 44도 네가 약해서 구하러 온 하드고어 앨리스에게 죽었고, 시스터 나나, 베스 윈터프리즌도 네가 약해서 적지에 돌격해 죽었고, 하드고어 앨리스도 네가 약해서 혼자 싸우다. 죽었어... 너와는 어떤 언뜻 관계없이 죽은 마법소녀들도 네가 약한 탓에 생겨난 일그러짐의 결과 만약 네가 강했다면 운명은 전부 바뀌었을지도..

말을 하는 도중에 파브의 눈앞에는 겨우 간신히 살아남은 리플이 나타나자 어떻게든 변명해보려고 했지만 리플은 마법나라의 무기[3]를 들고 그대로 매지컬 폰을 내려치면서 싸움이 끝났다.

3 평가 및 기타

큐베모노쿠마의 상위호환
마스코트 캐릭터의 탈을 쓴 악마

큐베랑 파브 둘 다 마법소녀의 사망에 관한 진실을 숨긴 사실은 똑같으나 큐베는 우주 유지를 위해서 마법소녀 계약을 통해 엔트로피를 회수한다는 나름의 대의명분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일을 벌인 악역이었던 반면 이놈은 순전히 살육전을 구경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일을 벌인 무책임하고 제멋대로인 악역이라 큐베보다 더한 쓰레기로 평가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모노쿠마도 학생들에게 살인게임을 하도록 강요하는데 이유는 단 하나, 절망. 단지 그것 뿐이야. 진짜 어처구니없는 이유다. 그나마 모노쿠마는 처음부터 학생들에게 공포와 협박을 무기삼아 배틀로얄을 강요하지만, 파브는 교묘하게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전면으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마법소녀들의 분열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더 악랄하다.

참고로 무인편 마지막에 매지컬 폰이 부서졌지만 완전히 죽었는지 불명이다. 포탈사이트에는 파브의 생존여부는 불명으로 되어있었다.

생김새의 색배치가 모노쿠마와 똑같아서[4] 가끔 모노쿠마라고도 불리고 있다. 결국 애니메이션 3화에서 정말 모노쿠마처럼 보이는 행동거지를 보여주었다.

혹자는 큐베 + 모노쿠마 = 파브 이렇게 취급하기도 한다. 적절하다

절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보면 이분의 분신일지도.
  1. 원래 규정은 건전한 방식으로 탈락자를 가려내는 것이었지만 파브가 곡해했다.
  2. 스윔스윔은 룰러의 가르침대로 절대자로 군림하기를 원하여 파브를 별로 필요없다는 듯이 취급했고 파브는 거기에 기분이 상했다.
  3. 스윔스윔이 구매했던 무기 '룰러'다.
  4. 한쪽은 하양,한쪽은 검정색,검은색 부분의 눈은 빨간색,하얀색 부분의 눈은 검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