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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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5월에 발매한 파이널 파이트의 2번째 시리즈.
가정용인 SFC로만 제작된 오리지널 게임으로 전작 SFC버전의 파이널 파이트 1에서는 용량문제상으로 2인플레이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작부터는 2인 플레이가 되면서 돈 없어서 메가CD판 파이널 파이트 1을 못 하는 사람 한테는 그야말로 싼게 비지떡이면서 울며 겨자먹기성인 환호성 작품. 판매량도 전작보단 못해도 그럭저럭 좋았다. 하지만 용량문제로 여전히 한 화면에 적들이 3명만 나온다.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쉬워진 편.
타격음이 SFC판 스트리트 파이터 2이기 때문에 친숙감도 느껴질 것이다.
이번작의 캐릭터는 마이크 해거만 있고 전작의 캐릭터인 가이와 코디가 없어지고 대신 그 자리에 신 캐릭터인 겐류사이 마키와 카를로스 미야모토[1]가 추가되었다. 전체적인 베이스가 마키는 가이이고 카를로스는 코디... 라고 하기에는 좀 아쉽다.
전작의 플레이성을 계승했는지 연금술과 와리가리는 여전히 건재한 편이다. 단 후속작인 파이널 파이트 터프에서는 이게 없어지면서 유저들에게 지탄을 샀다.
스토리는 파이널 파이트의 몇년후의 스토리로 겐류사이 마키의 언니이자 가이의 약혼자인 레나와 아버지가 부활한 매드기어 조직에게 납치되면서 해거와 카를로스에게 도움을 청하여 매드기어를 소멸시키고 가족들을 구하는 스토리. 고작 지역구 조직이라고 생각했던 매드기어가 사실은 세계구급이었다는 게 충격적인 반전.
전작에는 미국의 가상도시인 메트로 시티에서 적들과 대결하지만 이번작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여러국가에서 적들과 대결하게 되는 무대이다. 그래서인지 1스테이지인 홍콩에서 나오는 국수 먹는 춘리나 2스테이지인 프랑스에서 보스직전에 응원하는 가일이 가히 압권. 아마 이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저 배경맨들이 굉장히 기억 남을 것이다(...)
높은 난이도로 클리어할수록 엔딩 장면이 더 추가되는데, 최고 난이도로 엔딩을 보면 레나가 가이한테 편지를 보내 정황을 알리고 마지막에 유람선을 탄 가이가 그걸보고 고맙다고 하는 장면이 추가된다. 엔딩음이 꽤 잔잔하다.
2P가 같은 캐릭터를 선택할수 있는 치트는 타이틀 화면에서 ↓,↓,↑,↑→,←,→,←,L,R 를 입력하면 된다. 배경이 파란색으로 바뀌면 성공.- ↑ 일단 단검을 주우면 일정시간 던지지 않고 직접공격에 이용할 수 있다.